- 의과대학생 20명 선발, 장학금 지원 후 공공의료분야 의무근무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공공의료에 사명감을 갖춘 학생을 선발하여 지역에 근무하도록 하는 공중보건장학제도 시범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1977년부터 1996년까지 공중보건장학제도를 통해 장학생 1,461명(의사 768명, 치과의사 50명, 간호사 643명)을 배출했으나, 지원자 감소와 공중보건의사 배출 증가에 따라 지난 20여 년 간 제도가 중단된 상태였다. 하지만, 최근 공공보건의료의 중요성은 커지는 반면 이 분야에 종사할 인력은 부족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공중보건장학제도 시범사업’을 실시하게 되었다. 공중보건장학제도 시범사업의 세부내용은 다음과 같다. (지원 조건)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재학생으로 장학금을 지원받은 기간(최소 2년~최대 5년) 동안 공공보건의료업무에 종사할 것을 조건으로, 등록금과 생활비를 지원한다. * 연간 1인당 지원액 : 2,040만 원 (등록금 1,200만 원 + 생활비 840만 원) (지원 절차) 공중보건장학제도 시범사업에 관심이 있는 학생은 소속 의과대학 행정실에 지원서와 학업계획서(포트폴리오)를 제출하고, 의과대학은 학장의 추천서를 첨부하여 시․도에
장애인 건강 이슈, 통계로 말하다!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와 국립재활원(원장 이범석)은 2월 25일(월) 오후 1시 국립재활원 나래관(3층 중강당)에서 “통계로 살펴본 장애인 건강 이슈(쟁점)”를 주제로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장애인 건강권 및 의료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정책 수립은 장애인의 건강수준과 의료이용, 사망 통계를 근거로 하여 이루어져야 하나, 2016년 이전까지는 ‘장애인 실태조사’, ‘국민건강영양조사’ 등 주관적 설문에 따른 통계에 의존한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에 보건복지부와 국립재활원은 “장애와 건강 통계 컨퍼런스”를 2016년에 처음 개최하고, 「2012년도 장애와 건강 통계」를 발간하면서 장애인 건강정책 수립을 위한 근거로써 객관적 통계자료를 구축해왔다. 국립재활원은 사회보장정보원, 국민건강보험공단, 통계청과 협조하여 장애인 건강데이터베이스(건강정보자료)를 구축하고 건강검진, 질병 발생 양상, 의료 이용, 사망 등 다양한 장애인 건강 통계를 산출하고 있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건강 통계를 통해 장애인의 건강수준 및 비장애인과의 건강 격차를 파악함으로써 보다 효과적인 건강관리 방안을 모색하고자 하였다. 아울러, 장애인과 전체인구의 건
- 시범사업 참여의향 유전자검사기관 대상 사업추진계획 및 인증기준 설명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DTC(소비자 직접 의뢰) 유전자검사서비스 인증제 도입을 위한 시범사업 설명회를 2월 22일(금) 개최하였다. 이번 설명회는 DTC 유전자 검사서비스 인증제 시범사업 참여의향을 가진 기업을 대상으로 시범사업의 추진 계획과 100가지의 인증기준·방법에 대해 설명하고, 질의·응답도 함께 진행되었다. 설명회에는 현재 질병관리본부에 유전자검사기관으로 신고된 기관 등 총 43개 기관에서 8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하였다. 또한 보건복지부가 추진하는 인증제 도입을 위한 시범 사업과 산업자원통상부에서 추진하는 실증특례 사업의 차이점과 향후 연계된 규제개선 절차*에 대한 상세한 안내도 진행되었다. * 시범사업과 실증특례 사업은 모두 수행 후 그 결과를 보건복지부에 보고하게 되며, 보건복지부에서는 타당성 등을 검토하고, 현재 법 개정 추진 중인 인증제도가 본격 도입되면 검사기관은 정식 인증 절차를 거치고 인증을 받은 검사실은 신청 항목에 대해서만 서비스가 가능 보건복지부는 이번 시범사업 설명회 이후, 제시된 업계의 의견을 바탕으로 수정된 시범사업 계획을 추후 공지할 예정이며, 4
보건산업 분야 기술창업기업과 VC간 네트워크 및 투자유치 기회 확대 기회 제공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영찬, 이하 진흥원)은 2월 20일(수), 보건산업혁신창업센터에서 「2019년도 제1회 IR 행사(K-BIC Start Up Value Up Day)」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보건산업 분야 창업기업과 벤처캐피탈리스트 30여 명 등 약 80여명이 참가하는 등 성황리에 마쳤다. * 일시·장소 : ‘19.2.20(수) 15:00∼19:00, 서울시 중구 봉래빌딩 3층 * IR(Investor Relation) pitching : 기업이 투자자금 유치를 목적으로 경영성과 및 향후계획, 성장가능성 등의 정보를 투자자들에게 설명하는 프리젠테이션 * K-BIC : Korea Biohealth Innovation Start-up Center(보건산업혁신창업센터) 이날 행사에는 국내 최초로 말초동맥용 5F 자가확장형 스텐트를 개발한 ‘(주)시브이바이오’, 최대 최대 전자제품박람회(CES 2019)에서 Innovation Award를 수상한 ‘(주)스마트메디칼디바이스’ 등 9개 유망 창업기업이 투자유치를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이번 행사는 보건산업 창업 기업간 투자유치 활
- 신입회원 대상으로 전문역량강화 프로그램 지원 예정 대한보건교육사회(회장 박천만 계명대학교 공중보건학과 교수)는 2월 졸업시즌에 맞추어 전국의 대학 보건의료 분야 전공자 중에서 보건교육사 국가시험에 합격한 우수 졸업생을 선정하여 표창했다. 대상자는 2018년 제 10회 보건교육사 국가시험에 합격자를 배출한 전국의 대학 보건의료계열 학과로부터 학업성적이 우수한 합격자를 추천받아 선정했다. 수상자는 보건교육사 2급 전국수석합격자인 김서희(동덕여자대학교 보건관리학과) 외 43명으로 각 대학교의 졸업식장에서 표창장 수여가 있었다. 대한보건교육사회는 우수학생 표창 수상자에게 협회재정에 의한 다년간의 회비 지원을 비롯하여 전문 직능 세미나 및 각종 워크숍 등에 우선 등록의 특전을 부여하며 맞춤형 진로지도 등을 제공하기로 했다. 대한보건교육사회 박천만 회장은 “올해는 지역보건법 시행규칙의 개정에 의해 보건교육사가 일선 보건소에 배치되는 기념비적인 해이다. 보건교육사의 건강증진사업을 위한 전문성이 기대되고 있는 만큼, 회원들의 전문성 강화에 대한보건교육사회가 총력을 기울여 나갈 방침이다. 특히 신입회원들을 대상으로 하는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곧 시작할 예정이다”라며 앞으로
[신간] 배찬효 첫 사진집 발간 한미사진미술관에서 사진작가 배찬효의 첫 사진집 『EXISTING IN COSTUME』이 발간되었다. 한미사진미술관, 사진작가 배찬효 ‘EXISTING IN COSTUME’ 첫 사진집 발간 영국 런던을 기반으로 국내‧외로 활발한 전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작가 배찬효가 그의 작품 시리즈를 담은 첫 사진집 『EXISTING IN COSTUME』(한미사진미술관, 2018)을 출간했다. 이미 《의상 속 존재EXISTING IN COSTUME》(2005~2016) 시리즈를 통해 국내‧외 현대미술 현장에서 독자적인 작품세계를 구축해 온 배찬효는 특유의 밀도 있는 화면구성과 스토리텔링으로 포트레이트 장르의 가능성과 의미영역을 확장시킨 유망주로 평가 받아왔다. 《자화상》,《동화책》,《형벌》,《마녀사냥》그리고신작《서양화에뛰어들기》까지, 배찬효가 지금까지 작업한 5가지 시리즈를 총망라한 이번 사진집은 각각의 시리즈를 개별 카테고리로 나눠 놓았지만, 사실은 모든 시리즈가 동일한 사진적 맥락위에 있음을 편집의 흐름으로 자연스럽게 보여준다. 영국에서 이방인으로서 치열하게 살아왔지만 결국 흡수되지 못하고 소외를 경험한 서양문화속 동양인의 한계와 분노,
흑백아날로그 프린트를 고집하는 민병헌. 그가 찍는 풍경은 일상의 자연이지만그의 사진속 해석된 풍경은 우리가 보지 못하는 다른 세상이다. 한미사진미술관은 사진의 특성과 미학 성찰을 넘어 인간, 제도, 문명, 이데올로기, 환경, 역사 등 다양한 주제를 통해 현대사진의 다양성을 보여준 1990년대 사진가들 중추로서 그들의 현주소를 조명하는 전시를 기획, 진행하고 있다. 지난 2018년 8월 박기호사진전, 김중만사진전에 이어 오는 2월 23일부터 5월 18일까지 민병헌의 《이끼》를 소개한다. 민병헌사진전 《이끼》는 정통 아날로그 사진의 형식으로 보여주는 사진가 민병헌의 신작이다. 1987년 《별거 아닌 풍경》에서부터 사진가가 어떻게 대상을 보는지, 어떤 것에 관심을 두고 있는지를 분명히 제시하며 완벽한 프린트를 통해 새로운 세상을 창조해 왔다. 그의 사진은 중립적인 빛에 집중하였었고 길가에 밟히는 작은 풀, 거친 땅과 같은 풍경을 발표하면서 사진의 소재에 대한 고정관념을 무너트렸고 같은 대상을 어떻게 다르게 보는가에 집중하였다. 그 삶의 터전에서 누적된 경험과 시간이 내면에 켜켜이 쌓여 작품으로 발현된다. 그렇게 민병헌이 발붙이고 사는 땅과 더불어 “그다움”을 만들
서울대병원 의학역사문화원(문화원장 김희중)은 2월 25일 병원 임상제2강의실에서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일제강점기 의학도의 항일운동을 주제로 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이날 세미나에서는 박찬승 교수(한양대 사학과)가 ‘3.1운동의 국내외 배경과 역사적 의미-독립선언문을 중심으로’라는 주제의 기조강연을 통해 “한국 사회가 3.1운동을 계기로 신분, 성별에 의한 차별에서 서서히 벗어나 내부적인 평등을 전제로 한 ‘근대 민족’으로 거듭나게 되었다”는 점을 강조한다. 이어서 여섯 명의 연자가 주제 발표에 나선다. 먼저 1부 강연에서 황상익 명예교수(서울대)는 ‘의학교 교원과 학생들의 민족자주의식과 항일운동’이라는 주제 발표에서 교수를 역임한 김익남, 제1회 졸업생 김교준의 항일운동과 이재명 의사의 이완용 암살 시도를 지원한 의학생들을 조명한다. 최규진 교수(인하대 의학교육학교실)는 ‘일제강점기 민족차별 하의 조선인 의사들과 의학생의 삶과 활동’이라는 주제 발표에서 경성의학전문학교의 교육과 일상생활에서 만연되어 있던 민족차별과 그에 맞서 강렬했던 한국 학생들의 민족의식을 설명한다. 2부 강연에서 김태웅 교수(서울대 역사교육과)는 ‘관립 전문학교 학생들과 3.1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