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넓고 편안한 환경에서 첨단 서비스 제공”- 대한민국 대표외래를 뜻하는 명칭 ‘대한외래’- 연면적 47,000㎡, 지하 6층, 외래진료실, 편의시설, 주차장 대폭 확충- 환자 이름대신 진료 당일 고유번호 부여해 프라이버시 보호 서울대병원이 역사를 잇고 미래를 열어갈 진료 공간으로 오랜기간 준비한 외래전용 건물‘대한외래’가 개원한다. 대한민국의 대표외래로서 인술로 아픈 사람을 구한다는 ‘인술제중(仁術濟衆)’을 기치로 2015년 말 건립공사를 착수한 대한외래는 2월 25일부터 진료를 시작한다. 서울대병원 본관은 동양 최대 규모로 1978년 건립됐다. 그러나 당시 2천명을 예상했던 하루 평균 외래환자가 현재는 9천여 명으로 크게 늘어, 이로 인한 진료실과 편의시설 부족 등의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번에 개원하는 대한외래는 지상 1층에서 지하 6층에 이르는 연면적 약 4만 7천㎡ 규모로 각 진료과 면적이 기존보다 1.2~1.7배 증가됐다. 지하 1층부터 3층까지에는 외래진료실, 검사실, 주사실, 채혈실, 약국 등 진료공간과 식당을 비롯한 각종 편의시설, 직원휴게실 등이 배치됐고, 지하 4층부터 6층까지는 주차장이 자리 잡았다. 대한외래는 입원실과 분리된 별도 공간에
한국 근대 의학의 스승 에비슨의 행적을 담다내한에서 제중원의 미국 북장로교회 선교부 이관의 행적 다뤄 한국의 근대 의학과 고등 교육 발전에 이바지한 올리버 R. 에비슨 박사의 일대기를 다룬 두 번째 책이 나왔다. 연세대 의과대학 동은의학박물관 박형우 관장(해부학교실)이 2015년 에비슨 자료집 Ⅰ 이후 4년만에 두 번째 자료집 ‘올리버 R. 에비슨 자료집 Ⅱ’을 발간했다. 자료집 Ⅰ은 에비슨 박사가 태어나 한국에 오기 직전인 1860년부터 1892년까지 증조부모를 비롯해 형제자매와 친척 등 가족구성원과 초중등 기초교육에서부터 약학대학과 의과대학 등 고등교육 과정까지 망라해 다뤘다. 특히, 당시 에비슨 박사의 사회적 활동을 되짚으며 어떻게 에비슨 박사가 당시 지도에서 찾기도 힘든 조선이라는 나라로 오게 됐는지 유추할 수 있도록 방대한 자료를 정리했다. 이번 자료집 Ⅱ에서는 1893년 에비슨 박사가 의료선교사로 조선에 가겠다는 선교사 지원편지부터 조선에 도착해 제중원 운영권을 이관 받아 후 새로운 운영 시스템을 도입해 병원의 안정을 기하고 의학 교육을 토대를 다지던 1894년 말까지 담았다. 에비슨 박사는 1893년 2월 의료선교사를 지원편지를 미국 북장로회 해
전통 품은 21세기 미래교육 터전 마련! 전통을 품은 고려대 대강당이 21세기 미래교육의 터전으로 새롭게 태어난다. 고려대학교(총장 염재호)는 2월 22일(금) 오후 2시 30분에 고려대 대강당 리모델링 준공식을 개최했다.1957년 세워진 고려대 대강당은 고려대의 역사와 함께하며 졸업생들의 기억에 자리 잡고 있는 공간이다. 그러나 건물 노후화로 인해 리모델링이 불가피해지면서 대강당 리모델링 기금 마련을 위해 2017년 9월 ‘기부출석’ 캠페인을 진행, 2019년 1월 말까지 270여 명의 기부자들이 대강당 리모델링 기부에 참여했다. 고려대 대강당의 새로운 탄생에 몰린 후원의 손길을 바탕으로 고려대의 역사적 공간인 대강당은 유서 깊은 본교 전통에 대한 자긍심을 느끼면서 대규모 강의를 듣거나 문화 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전통과 미래가 조화를 이루는 진풍경을 연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고려대는 대강당 로비에 고려대를 상징하는 동물인 호랑이 엠블럼 형태의 기부자 월과 대강당 강의실 좌석에 기부자 성함을 새긴 명패를 설치하여 후원을 기념했다. 특히, 대강당 3개 강의실에는 학교발전에 크게 기여한 김양현 삼원산업 회장, 문규영 아주그룹회장, 승명호
2018년 8월, 경기도 최초, 국내 다섯 번째로 도입 아주대병원 감마나이프센터(센터장 김세혁, 신경외과)는 2월 22일 오후 1시 아주대병원 별관 지하 1층 소강당3에서 방사선 수술장비인 감마나이프의 최신 모델 ‘아이콘(ICON)’ 도입을 기념하기 위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아주대병원을 비롯해 총 6개 국내 대학병원 전문의들이 참여한 가운데, 김무성 대한감마나이프방사선수술학회장, 한상욱 아주대병원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 ICON을 이용한 감마나이프 방사선수술 △ 감마나이프 방사선수술을 이용한 혈관과 기능장애 치료 △ 감마나이프 방사선수술을 이용한 뇌종양 치료 등 3개 섹션별로 총 10개 연제가 발표됐다. 아주대병원은 지난 2018년 8월 경기도 최초, 국내에서는 다섯 번째로 아이콘을 도입하여 운영하고 있다. 아이콘은 피부 절개없이 무혈·무통 뇌수술을 가능하게 하는 방사선 수술장비인 감마나이프의 최신 모델로, 첨단 의료장비에 걸맞게 기존의 장비에 비해 환자의 편의성과 치료효과를 크게 높였다. 김세혁 센터장은 “최신 의료장비인 아이콘 도입을 기념하여 감마나이프 방사선수술 분야를 선도하는 국내 최고의 전문의를 모시고 최신 지견을 비롯해 그동안의
의협, 박인숙 의원 대표발의 ‘고등교육법 일부개정법률안’ 통해엄격한 평가‧인증 체계 갖춘 의대 교육과정 기틀 마련 기대 대한의사협회(회장 최대집)는 2월 21일 자유한국당 박인숙 의원(서울 송파구갑)이 대표발의한 「고등교육법 일부개정법률안」에 대해 국민 건강과 생명을 다루는 의료인의 교육과정이 보다 엄격하고 높은 수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기틀이 되고,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학생들의 교육받을 기회가 박탈되는 심각한 사회적 문제들을 해결할 대책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인숙 의원이 대표 발의한 개정안에 따르면 현행 고등교육법에 의학‧치의학‧한의학 또는 간호학에 해당하는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학교는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절차에 따라 인정기관의 평가‧인증을 받도록 규정하고 있는 것을 ‘운영하려는 경우’를 추가하여 해당 교육과정의 신설 이전부터 엄격한 평가‧인증 체계를 갖추어 예비 의료인인 의과대학생들의 교육의 질을 높여 국민의 건강을 향상시키겠다는 취지다. 과거 의과대학의 폐쇄와 의학전문대학원의 의대 전환 등 잇따른 의학교육 정책상의 문제로 인해 예비 의료인들이 교육받을 권리를 박탈당해 왔지만, 개정안을 통해 이러한 문제들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게 됐다고 의협은
국제 의료 협력으로 한국 위상 강화에 기여한 의료인 발굴 및 국제 활동 독려 대한의사협회(회장 최대집, www.kma.org)와 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사장 오동욱, www.pfizer.co.kr)은 제14회 ‘대한의사협회 화이자국제협력공로상’ 수상 후보자를 2월 22일부터 3월 22일까지 공모한다.공모대상은 개인 또는 단체 모두 해당되며 ▲ 각종 국제 협력 활동을 통해 대한민국 의료인들의 위상을 높이고 의료인의 권리 신장에 기여한 회원 또는 단체, ▲ 보건 의료 분야에서 국제기구 활동을 통해 대한민국 국위 선양에 기여한 회원 또는 단체, ▲ 의학 연구 부문에서 국제협력을 통한 뛰어난 업적으로 국제적으로 그 권위와 공로를 인정받고 후학들의 학술 의욕을 고취하는 데 기여한 회원 또는 단체, ▲ 국외 재난 시 의료지원 등 국제협력을 통해 국위선양에 기여한 회원 또는 단체, ▲ 기타 대한의사협회의 국제협력사업 발전에 기여한 회원 또는 단체 등으로 이 중 한 가지 이상의 요건을 충족하면 지원 가능하다. 개인의 경우에는 대한의사협회 회원으로서 정관에 규정된 회원의 의무를 다한 회원으로 한정된다. 수상 후보자 추천 또는 지원을 원하는 기관 및 개인은 추천서와 함께 피추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병원장 홍승모 몬시뇰)은 최근 천주교 인천교구 해안성당이 소아 및 청소년 환아 치료를 위해 100만원을 기부했다고 2월 22일 밝혔다. 전달식은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의생명융합연구관에서 진행됐다. 기부금은 해안성당 주일학교 교사회가 세계 병자의 날 주간을 맞아 자발적으로 모금했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병원장 홍승모 몬시뇰은 “기부금은 경제적으로 어려움에 처한 국·내외 소아청소년 환자 치료에 소중히 쓰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에는 인천교구 청소년사목국 청소년부에서 축제 수익금 100여만 원을 인천성모병원에 기부했다. 2016년부터 4년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