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네픽스’∙‘진타’ 1회 투여 용량 및 내원시 처방 가능한 투여 횟수 증량 가능하도록 급여기준 개정- 혈우병 환자들의 내원 횟수 감소 및 예방요법 시행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 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사장 오동욱)의 혈우병치료제 베네픽스(성분명: 노나코그-알파)와 진타(성분명: 모록토코그-알파)의 투여 용량 및 횟수에 대한 급여기준이 1월 1일부로 확대됐다. 보건복지부의 혈우병치료제 급여고시 개정에 따르면, 혈우병B치료제 ‘베네픽스’의 1회 투여 용량은 중등도 이상의 출혈 시 최대 52 IU/kg(소아 56 IU/kg)에서 65 IU/kg (소아 70 IU/kg)으로 확대되고, 용량 증대가 반드시 필요한 경우 의사소견 첨부 시 증량할 수 있다. 투여 횟수 기준은 환자가 매4주마다 첫 번째 내원 시 4회분까지, 두 번째 내원 시 3회분(중증 환자 4회분)까지 인정되는 기준은 유지되지만, 의사의 의학적 판단에 따라 매4주 1회 내원 시 총 7회분(중증 환자 8회분)을 처방 받을 수 있도록 변경된다. 혈우병A치료제 ‘진타’의 1회 투여 용량은 최대 20-25 IU/kg(중등도 이상 출혈 30 IU/kg) 기준을 유지하되, 마찬가지로 필요한 경우 의사소견을 첨
텔로미어 유전자 정보 통해노화상태 및 관련 질환 발병 위험성 파악 평균 수명 100세 시대. 의과학의 발전은 인류의 삶에 많은 변화를 가져왔다. 그러나 여전히 과학이 풀지 못한 수수께끼가 있다. 그 누구도 피할 수 없는 것, 바로 노화다. 최근 인간의 노화 현상을 설명하는 아주 중요한 지표로 텔로미어(telomere)가 자주 거론된다. 인간의 몸은 끊임없이 세포 분열을 반복하는데, 세포 분열 시 염색체 끝의 DNA가 손상되지 않도록 보호하는 역할을 하는 것이 텔로미어다. 염색체 역시 세포 분열을 반복하면서 끝에 있는 텔로미어는 점점 짧아지게 된다. 점점 짧아진 텔로미어가 한계점에 달하면 세포 분열을 멈추고 이때부터 인간의 노화는 급격하게 진행된다. 검사 전문기관 SCL 황금록 전문의(진단검사의학과)는 “세포 분열이 일어나면 염색체 속의 DNA가 복제되는데 이때 염색체 끝 부분은 완벽하게 복제되지 못한다”며 “결국 세포가 분열될 때마다 텔로미어의 길이가 줄어드는데 더 이상 줄어들 수 없을 만큼 짧아지면 세포는 복제를 멈추고 죽게 된다. 이것이 바로 나이가 드는 과정인 노화”라고 설명했다. 사람의 수명을 예측하는 다양한 지표가 있지만, 현재까지 세포의 수명을 알
- 직장인 스트레스부터 치매 예방 관리까지 VR기술 활용한 정신건강 관리 측정 솔루션 개발- 가상 현실을 이용한 정신 건강을 관리하는 방법에 관한 특허 출원 ㈜옴니씨앤에스(대표 김용훈)가 가상현실을 이용하여 정신 건강을 관리하는 방법에 관한 국내 특허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옴니씨앤에스는 이번 특허 출원으로 옴니핏 VR 솔루션의 보급 확대를 통해 날로 중요성이 높아지는 일상에서의 정신건강 관리가 더욱 확대될 수 있을 것 전망했다. 옴니핏 VR은 지난 2017년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에서 첫 선을 보여 호평을 받은바 있다. 생체신호인 맥파와 뇌파를 측정해 1분 안에 스트레스와 두뇌 건강 상태를 체크하고, 측정 결과에 따른 명상, 여행과 같은 맞춤 치유콘텐츠를 제공한다. 심리상담사에게 직접 상담을 받는 것처럼 문항에 응답도 하고, 개인 생체신호분석에 따라 숲, 바다 등과 같은가상 공간에서 심리 치유 훈련콘텐츠도 갖췄다. 옴니씨앤에스는 현재 대표 제품군인 옴니핏마인드케어, 옴니핏브레인, 옴니핏 VR을 국내 출시하고 국민건강보험공단을 비롯해 학교, 은행, 복지서비스 제공 기업 등 다양한 기업체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에는 일본과 중
공복혈당변동성 큰 상위 25% 그룹, 당뇨 위험 1.67배 높아혈당변동성 낮추기 위한 꾸준한 예방적 관리 중요 비당뇨 건진대상자에서 공복혈당변동성이 클수록 향후 제2형 당뇨병 발생 위험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내분비내과 최경묵ㆍ김정아 교수팀이 2002년에서 2007년 사이에 최소 3회 이상 국가건강검진을 받은 비당뇨인 131,744명의 혈당수치를 2013년까지 추적 관찰했다. 그 결과 혈당변동성이 큰 상위 25% 그룹이 혈당변동성이 가장 낮은 하위 25% 그룹보다 제2형 당뇨병 발생 위험도가 1.67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A그룹 B그룹 C그룹 D그룹 합계 혈당변동량 하위 25% 하위 26-50% 상위 26-50% 상위 25% 100% 당뇨병 진단 2,083명 2,071명 2,303명 2,846명 총 9,303명 혈당변동성은 평균 혈당치에 독립적으로 나타나는 혈중 포도당 농도의 변화를 뜻하는 것으로, 이번 코호트 연구에서 대상자들을 평균 8.3년간 추적한 결과 조사기간 중 9,303명이 제2형 당뇨병 진단을 받았다. 그 중 혈당변동성이 큰 상위 25% 그룹(D그룹)에서는 2,846명이 당뇨병 진단을 받았으며, 혈당변동성이 가장 작은
- ‘서울대병원 약물유해반응관리센터’, 타미플루 부작용 사례 분석- 성인과 달리 어린이와 청소년에서 환각·환청 등 신경학적 유해반응 높게 나와 최근 타미플루(Oseltamivir 제제) 복약 후 나타난 환각으로 10대 청소년이 추락하는 사건이 발생하는 등 타미플루의 안전성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감염의 치료제인 타미플루는 2009년, 이른바 신종 플루라고 불렸던 인플루엔자 A형 H1N1의 세계적인 대유행 당시 수요가 급증했고 이후 널리 쓰이고 있다. 이미 10년 전부터 타미플루로 인해 환각·환청 등 신경학적 이상이 발생할 수 있다는 보고가 있었으며, 미국, 일본은 물론 국내에서도 최근 5년간 12건의 타미플루에 의한 환각 부작용 사례가 신고된 바 있다. 서울대병원 약물유해반응관리센터에서는 국내 부작용 사례에 대한 연구를 위해, 최근 5년간 서울대병원에서 타미플루를 처방받은 환자 7,045명에 대한 약물유해반응 발생자료를 분석해 보았다. 그 결과 총 29명의 부작용 발생 사례를 확인했고, 타미플루에 의한 약물부작용 발생률은 0.41%로 나타났다. 이 중 오심·구토·설사 등 위장관계 증상(0.20%)이 가장 많았고, 간독성(0.
“마지막까지 집중해 결실을 맺는 병협이 되도록” 대한병원협회(회장 임영진)는 1월 2일 오후 협회 대회의실에서 2019년 시무식을 갖고 황금돼지의 해인 기해년을 시작했다. 임영진 회장은 조직력과 단결이 중요한 축구에 빗대어 “축구에서 마지막 결정적인 순간 공을 빼앗기면 끝인 것처럼 마지막 결실을 잘 맺는 것이 중요하다”며 “올해에는 회원병원들에게 도움이 되는, 의미 있는 성과를 올려줄 것”을 당부했다. 임영진 회장은 작년 말 홀트일산복지타운에서 실시한 사랑나눔 봉사활동을 언급하며 “협회 창립 60주년을 맞이해 봉사 프로젝트를 진행하여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고 꾸준히 봉사활동을 하겠다”고 밝혔다.
의료 및 디자인 산업의 상생 발전을 위한 기틀 마련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과 홍익대학교는 최근 홍익대학교 총장실에서 의료 및 디자인 산업의 상생 발전을 위한 연구협력 업무 협약을 체결하였다.협약식에는 김용식 서울성모병원장과 김동욱 혈액병원장, 조재형 내분비내과장 그리고, 홍익대학교 양우석 총장과 이광철 관리부총장, 나건 산학협력단장, 지해성 교수 등 주요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루어졌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의학과 산업디자인 분야의 다학제적 융합연구 △의학디자인융합연구팀 구성 및 공동연구 △의료산업 및 디자인산업의 진흥 · 발전을 위한 업무 협력 범위 발굴 및 공동 추진 등이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공동으로 의학디자인융합연구팀을 구성하여 의료기기 등 의료제품의 사용자 친화적 디자인에 대한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용식 서울성모병원장은 “의료산업 분야에서 디자인의 중요성이 나날이 높아지고 있어 이번 협약을 통한 양 기관의 협력으로 의료산업 디자인의 혁신을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양우석 홍익대학교 총장은 “의학과 산업디자인 분야의 다학제적 융합 연구 필요성에 공감하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협력의 물꼬를 트게 되
신풍제약(주)(대표, 유제만)은 신임 개발본부장으로 김병조전무(53)를 영입했다고 1월 3일 밝혔다. 신임 김병조 개발본부장은 조선대 약학대학을 졸업하고, 차의과학대 약대박사과정을 수료(약화학 전공)했다. 김본부장은종근당, 현대약품, 대웅제약 등에서 다수의 100억대 대형품목 개발업무를 총괄(라이센싱 및 개량신약, 제네릭 등)하였으며, 28년 간 풍부한 연구개발, 임상, 생동경험을 보유한 개발부문 전문가다. 김병조 본부장의 영입으로 앞으로 신풍제약은 제약업계의 환경변화를 능동적으로 주도하는 한편, 개발본부의 역량강화는 물론 신제품 개발 및 연구개발 등에 가시적인 성과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