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관선 홍콩중화총상회 회장(蔡冠深·홍콩신화그룹 회장) 기부 3월 26일(목),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회장 김흥권)가 국가지정 전담병원 및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 의료진들에게 의료용 장갑과 손소독제를 지원했다. 적십자 서울지사는 3월 16, 17일에 마스크(중국 마윈 공익기금회와 알리바바 공익기금회 기부) 48,750장을, 21일에는 마스크 30,720장, 방호복 1,300개, 의료용 장갑 13만 켤레를 의료진들에게 전달한 바 있다. 이번 의료용 장갑 5만 켤레와 손소독제 2천 개 역시 국가지정 전담병원인 서울의료원, 서남병원, 보라매병원, 국립중앙의료원, 서북병원 및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인 서울대학교병원 등에 전달됐다. 한편, 이번에 전달된 의료용 장갑 및 손소독제는 차이관선 홍콩중화총상회 회장(蔡冠深·홍콩신화그룹 회장)이 중국이 어려울 때 도움의 손길을 내민 한국에 대한 고마움을 담아 한국의 코로나19 극복을 응원하기 위해 기부한 것이다. 적십자 서울지사는 2월 27일(목)부터 전국 코로나19 극복 지원을 위한 특별 성금 모금을 실시하고 있다. 모금된 성금은 코로나19 감염병 예방 및 방역활동, 위생물품 및 구호물품 지원, 의료물품 지원 등에 사용된
턱교정 수술과 안면 윤곽수술을 이용하면 얼굴골격을 근본적으로 바꿀 수 있어 주걱턱이나 안면비대칭, 부정교합(윗니와 아랫니의 맞물림이 문제가 있는 경우)으로 턱교정수술센터를 찾는 환자들이 자주하는 질문 중 하나는 ‘양악수술할 때 튀어나온 광대뼈도 넣을 수 있을까요?’다. 이는 물론 가능하다. 일반적으로 환자들은 턱교정 수술을 얼굴의 윤곽이나 골격 구조를 바꾸는 수술로 잘못 알고 있는 경우가 많다. 얼굴뼈 수술은 크게 턱교정 수술과 안면 윤곽수술로 나눌 수 있다. 턱교정 수술은 부정교합을 치료하기 위해 위턱(상악)과 아래턱(하악)을 각각 또는 동시에 얼굴뼈로부터 분리·수술하여 저작기능과 심미적인 부분을 개선하는 수술이다. 반면, 안면 윤곽수술은 광대뼈, 사각턱, 턱끝 수술과 같이 치아의 위치에는 영향이 없고 단지 얼굴 외형의 변화를 꾀하는 수술을 말한다. 광대 수술(관골 성형술), 사각턱 수술(하악 성형술), 턱끝 수술(이부 성형술)이 대표적인 안면 윤곽 수술이며 드물지만 이마 성형술도 안면 윤곽술에 포함된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행해지는 얼굴 미용수술은 쌍꺼풀 수술이나 코 성형술이라 할 수 있다. 물론 이런 수술을 통해 환자의 인상이 바뀌고 아름다워지지만
‘아이소이’가 고객에게 전달한 ‘깜짝 선물’ 소식이 SNS와 뷰티전문 커뮤니티에서 훈훈하게 번지고고 있다. ‘아이소이’는 코로나19의 여파로 기본적인 개인위생용품도 구하기 편치 않은 상황 속에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위해 일부 화장품 생산을 멈추고 급히 100% 천연 손세정제를 제작, ‘아이소이’ 고객을 대상으로 발송을 시작했다. 총 발송인원은 3월 27일 현재 기준 약 1만개에 달한다. ‘아이소이’의 자체제작 손세정제는 건조함을 막기위해 판테놀, 알로에 추출물, 프로폴리스 추출물 등 보습성분을 함께 배합한 것이 특징이다. 보다 신속한 전달을 위해 초반 생산에는 부득이 신제품 제작을 위해 미리 공수해 두었던 미스트 용기에 손 세정제를 담아 전달하기도 했다. ‘아이소이’의 깜짝 선물에 감동받은 고객들은 ‘아이소이’ 홈페이지 외 개인SNS, 뷰티 커뮤니티를 통해 후기를 남기기 시작했다. 한 뷰티정보 커뮤니티에서는 ‘이 시국에 사은품 대박이네요’라는 제목으로 “코로나 때문에 난리인데 정말 좋은 취지인 것 같아요! 감동 ㅠ”이라고 언급했다. 또 다른 고객은 편지와 손세정제를 찍은 사진과 함께 “아이소이 다시 보인다, 받자마자 가방에 넣어 다닌다”며 선물 받은 소감을
가톨릭대 의대 김지윤 교수·연세대 의대 이민구 교수 공동 연구팀골지체의 지질 흡수 조절 기능 밝혀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약리학교실 김지윤 교수와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약리학교실 이민구 교수 공동 연구팀이 세계 최초로 골지체의 GRASP55가 세포 내 지질 흡수 조절에 관여한다는 것을 규명, 비만과 연관된 질병에 대한 새로운 치료 타겟을 발견했다. 골지체(Golgi complex)는 세포질 속에 있는 막으로 이루어진 납작한 형태의 리본 구조가 쌓여 있는 세포 내 구조물로, 소포체에서 만든 단백질을 세포 밖으로 분비하거나 막으로 싸서 세포질에 저장하는 기능을 하는 소기관이다. 세포 내 물질 수송에 중심적인 역할을 수행하지만 골지체를 경유하는 지질 수송에 대한 분자 기전에 대한 연구는 미미하다. 김지윤 교수와 이민구 교수 공동 연구팀은 유전자 조작 기술을 이용, 골지단백 중 하나인 ‘GRASP55' 유전자가 제거된 생쥐를 제작해 표현형(Phenotype)을 관찰했다. 그 결과, GRASP55 유전자가 제거된 생쥐에서 장내 지방 흡수 과정에 문제가 발생해 생쥐의 체지방량이 감소함을 발견할 수 있었다. 또한, 고지방 식이 후 체중 증가에 대한 저항성도 나타났다. 공동
서울성모병원 박훈준 교수 국제 공동연구팀, 패치형 심근경색 치료제 개발 성체줄기세포 기능 극대화시켜 심근경색 부위 혈관 · 심장근육 재생 중증 허혈성 심장질환(심부전) 환자에게 새로운 치료 기회 기대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순환기내과 박훈준 교수팀과 포스텍, 홍콩시립대 등 국내외 공동연구팀이 심근경색 부위 혈관과 심장근육을 재생시키는 바이오잉크 심장패치를 개발했다. 심혈관계 질환은 전세계 사망원인 중 가장 큰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심장은 끊임없이 수축과 이완을 반복해 혈액을 전신으로 공급하는 펌프 역할을 한다. 심혈관이 갑자기 막히게 되면 심장 근육의 심각한 손상을 초래하고, 손상된 이후에는 재생능력이 떨어져 점차 본래의 기능을 상실하면서 심부전에 빠지고 결국 사망까지 이르게 된다. 심장재생 분야는 전 세계적으로 성체줄기세포 연구가 꾸준히 이뤄지고 있으나, 임상시험 결과 약 2~4% 정도의 심구혈률 개선 효과를 보이고 있어, 성체줄기세포를 이용한 치료법은 효과가 미흡한 실정이다. 이는 손상된 심장의 척박한 미세환경과 지속적으로 박동하는 장기의 특성 때문에 줄기세포의 잔존효과가 매우 떨어져 본래의 재생기능을 충분히 발휘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이런 줄기세포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 일환으로 온라인 전달식 진행 사단법인 한국혈액암협회(회장 장태평)는 3월 27일 오전 ㈜한국얀센으로부터 다발골수종 환우 지원을 위한 기부금을 전달받았다고 전했다. 이 날 전달된 기부금은 한국얀센이3 월 30일 세계 골수종의 날을 맞아 다발골수종 환자들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얀센이 전달한 기부금 2,000만원은 2019년 11월부터 한국얀센혈액암사업부가 진행한 다발골수종 환자를 위한 모금캠페인 ‘다잘레이스’를 통해 준비된 것이다. 이 날 전달식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 일환으로 온라인으로 진행됐으며, 한국혈액암협회 이철환 사무총장 외 임직원과 한국얀센혈액암사업부 정진성 이사를 비롯한 임직원이 화상을 통해 뜻을 전했다. 한국혈액암협회 이철환 사무총장은 “한국얀센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모아진 기부금으로 더욱 뜻 깊은 후원이 되었다. 기부금은 다발골수종 환우들에게 그 마음이 그대로 전달될 수 있도록 의미 있게 사용할 것”이라고 전했다.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이하 대공협)에서는 COVID-19 치료와 관련하여 데이터 플랫폼을 제시하였다. 현재 정부기관에서 관련 자료를 모으고 있기는 하지만, 이 자료가 공공데이터로 가공되어 나오기 전까지 지금 당장 급한 환자 치료를 위한 정보 공유가 늦어질 수 있으며, 좀 더 임상의사에게 친근하고 활용하기 쉬운 형태로 제공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여 해당 플랫폼을 제시하였다고 밝혔다. 데이터 플랫폼을 운영하기 위한 주체는 학술단체로, 한국코로나정보센터(KCIC, Korean Corona Information Center)(가칭)를 통해 데이터를 취합하게 된다. 제공되는 서비스는 ▲코로나19 정보 및 치료를 위한 정보 공유를 위한 게시판, ▲mini-EMR, semi-PACS을 이용한 임상의사결정 판단에 도움이 되는 웹시스템, ▲웹 세미나를 통한 임상의료정보 공유 공간 제공을 기본으로 하고 있다. 환자의 분류를 ▲중증 환자, ▲경증 환자, ▲진단 과정에서의 환자 정보로 나누어 중증 환자부터 순차적으로 취합하여 가장 필요한 정보를 우선 제공한 후 점차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데이터 설계는 WHO에서 제시한 사례보고양식(CRF, Case-report form
해조류로부터 화석연료 대체할 실마리 찾아넓은 땅, 비료 필요 없이 우뭇가사리에서 찾은 플라스틱 원료 고려대학교(총장 정진택) 생명공학과 김경헌 교수(김동현 박사, 윤은주 박사, 유소라 박사과정)와 미국 일리노이대 진용수 연구팀(이재원 박사, Jing Jing Liu 박사)은 공동연구를 통해 홍조류 자원을 이용하여 바이오에너지 및 바이오화학물질을 생산하는데 성공했다. 무분별한 화석연료의 사용으로 화석연료의 고갈과 지구온난화와 같은 기후변화 문제가 전 세계적으로 심각해지고 있다. 많은 연구자들이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 화석연료로 만들어낼 수 있는 에너지 및 다양한 물질들을 지속가능한 미래에너지자원인 미생물, 식물, 동물 등의 생물체로부터 만들기 위해 연구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처음에는 사탕수수와 옥수수 등의 식량을 이용하여 바이오에탄올 등을 만들려고 했지만, 식품을 이용한다는 윤리적인 문제와 식량 가격이 급등할 거라는 문제점들로 인해, 식품으로 이용할 수 없는 갈대와 억새와 같은 비식용 작물을 이용하여 바이오에너지 및 바이오화학물질들을 생산하고자하는 연구들이 진행되어왔다. 그러나 이들은 리그닌이라는 주요 구성성분이 높은 함량으로 존재하여 단단한 구조를 형성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