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13일 서울서 열린 아시아·오세아니아생식기 감염·종양학회 참가 ●HPV 고위험군 14종 검출과 정량 가능한 ‘Allplex™ HPV’ 제품 홍보 ●전문가들 “자궁경부암 원인 되는 HPV 검사 중요“ 한목소리 ●씨젠 “신드로믹 PCR 검사 대중화 시대 열어 ‘질병 없는 세상’ 선도” 글로벌 분자진단 토탈솔루션 기업 씨젠이 국제 학술대회에서 여성 자궁경부암의 원인으로 알려진인유두종 바이러스(HPV) 진단제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HPV 선별검사(screening test)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씨젠은 지난 11~13일 서울 중구 소공동롯데호텔에서 열린 아시아·오세아니아 생식기 감염·종양학회(Asia-Oceania Research Organizationin Genital Infection and Neoplasia, 이하 ‘AOGIN’)에참가해 전시 부스를 운영하고 심포지엄 세션을 진행했다. AOGIN은 2004년창립돼 아시아 및 오세아니아 25개국이 회원국으로 참여하는 학회로 여성 자궁경부암 치료와 예방에 관한국제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서울에서 열린 AOGIN 2024에는 중국, 일본, 인도 등 총 22개국에서 전문가 500여명이 참가해 HPV에
●바이러스 벡터 수확 공정에서 생산성 및 효율성 개선하는 세포 용해 용액 및 핵산 중간 분해 효소 출시 ●국내 최대 규모 바이오제약 컨벤션 ‘바이오플러스-인터펙스 코리아 2024’ 참가해 신제품 2종 소개 ▲아반토 신제품 J.T. Baker® Cell Lysis Solution과 J.T. Baker® Endonuclease [2024년 7월 10일, 서울] 생명과학, 첨단기술 및 응용 재료 분야에서 필수적인 제품들과 서비스를 공급하는 글로벌 기업 아반토코리아(대표 동석원)는 '바이오플러스-인터펙스코리아 2024(BIX 2024)'에 참가해 유전자 치료제 개발 시 바이러스 벡터 수확을 최적화하는신제품 2종을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한국바이오협회가주최하는 BIX 2024는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글로벌 바이오·제약 컨벤션이다. 국내외 제약바이오 기업이 참가해 전시, 콘퍼런스, 파트너링, 기업 발표 등 다양한 세션이 진행된다. 아반토코리아가이번에 선보이는 신제품 2종은 바이오의약품 제조 공정용 세포 용해 용액 ‘J.T. Baker® Cell Lysis Solution’과 핵산 중간 분해 효소 ‘J.T. Baker®
●과도한 손목 사용이 원인, 글쓰기·젓가락질 어렵다면 의심 ●일명 ‘드퀘르벵병’, 1895년 첫보고 스위스 醫 이름서 따와 ●손목터널증후군과는 증상 달라… 손목건초염, 손저림 없어 ●최상의 치료법은 ‘휴식’… 방치 시 치료강도·재발률 높아져 ●반복된 무리한 동작 피하고 평소 휴식·스트레칭으로 관리 스마트폰과 컴퓨터 사용이 늘면서 손목 통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손목은 평소 움직임이 많은 부위인 데다 힘줄과 근육, 근막 등 다양한 부분이 존재해 잘못 사용하게 되면 통증이나 염증이 생기기 쉽다. 손목건초염이 발생하면 통증 등으로 일상생활에 여러 가지 불편함을 겪는 것은 물론, 손을 사용하는 것에 두려움을 느끼게 될 수 있다. 손목건초염은 손이나 손목의 과다 사용 등으로 손목에서 엄지손가락으로 이어지는 힘줄(신전근건)에 손상이 발생하면서 염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건초(sheath of tendon)는 힘줄(건, 腱)을 칼집처럼 감싸고 있는 얇은 막(초, 鞘)이다. 근육을 움직일 때마다 건이 건초 안을 왔다 갔다 하는데 이때 건초는 건이 부드럽게 움직일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2층 구조로 외면은 섬유 조직(섬유초), 내면은 액체(활액초)로 구성돼
●국내 환자 대상으로 진행된 바벤시오® EAP로 허가 임상의 효과를 확인 ●JAVELIN Bladder 3상 장기 추적 관찰 데이터와 일관된 임상적 효능 및 안전성 프로파일 바탕으로 한국인 대상 유의미한 임상적 가치 입증 ●국내 건강보험 급여 적용 이후 전이성 요로상피세포암 1차 유지요법 ‘표준’으로 자리매김 [2024년 7월 8일] 한국머크 바이오파마(대표 크리스토프 하만)는 자사의 요로상피세포암 치료제 바벤시오®(성분명 아벨루맙)가 백금기반 화학요법 치료에 질병이 진행되지 않은 진행성 또는 전이성 요로상피세포암 한국인 환자를 대상으로 유의미한 무진행생존기간 연장 효과를 확인했다고 8일 밝혔다.1 ▲ 바벤시오® 제품 사진 이번 연구 결과는 바벤시오에 대한 임상시험용의약품의 동정적 사용 승인 제도(EAP, Expended Access Program)를 통해 분석된 것으로, 바벤시오®에 대한 EAP는 2021년 9월부터 2023년 6월까지 국내 5개 병원에서 백금기반 화학요법치료에 질병이 진행되지 않은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요로상피세포암 환자 3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1 데이터 분석 결과, 바벤시오® 치료 시작 후 무진행생존기간(PFS) 중앙값은 7.9개
●C형 간염 국가건강검진 도입 국내 C형 간염 퇴치의 길 열려 C형간염은 혈액으로 전파되는 전염성 질환이며 C형간염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만성 간염, 간경변증, 간암 등의 만성간질환으로 진행될 수 있다. 특히 간암은 사회경제적인 활동이 활발한 40∼50대에서 암종별 사망원인 1위로서, 국내에서도 원인 질환 중 B형간염이 61%, C형간염이 15%를 차지하고 있다. WHO에서는 2030년까지 C형간염 퇴치(2015년 대비 간염 발생률 80%, 사망률 65% 감소)를 달성하기 위한 국가 인증 기준을 제시하였나, 현재 국내 C형간염 지표들은 퇴치 목표와 상당한 차이를 보여 퇴치가 어려운 국가로 분류되고 있다. C형간염은 무증상 감염이 대부분(약 70~80%)으로 감염을 예방할 수 있는 백신은 없지만 경구용 치료제를 8 ~ 12주 투여할 경우, 98% 완치가 가능해졌다. 따라서, 무증상 감염자를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하는 것이 중증 간질환 부담을 줄임과 동시에 감염원을 제거하여 C형간염 전파 확산을 막는 최선의 예방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그러나 현재까지 국내에서 B형간염 검진은 만 40세 국가건강검진에 포함되어 관리 중이나 C형간염에 대한 국가검진체계는 없는 실정이다
●영상 해상도 향상 및 검사 시간 단축 등 기존 대비 우수한 성능 ●딥러닝 기반 영상 재구성 기법 통한 검사 효율 향상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김은경)은 최근 3.0T 자기공명영상(MRI) 장비를 추가 도입해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병원은 이번 장비 도입으로 총 4대의 MRI를 운영한다. MRI의 자기장 세기를 나타내는 단위인 테슬라(T)는 숫자가 높을수록 영상 해상도가 높다. 3.0T는 현재 임상에서 활용하는 MRI 장비 가운데 가장 높은 해상도의 영상을 제공한다. 신규 도입 장비는 ‘경사자장’의 최대 세기가 기존 대비 30~50% 높아 고해상도의 영상 촬영이 가능할 뿐 아니라 검사 시간도 단축한다. 특히, 종양에 특화된 검사를 시행할 수 있어 종양 조기 발견 및 수술 후 추적검사에 효과적이다. 또, 3차원(3D), 모션 보정, T1·T2 정량분석, 신경다발검사(DTI) 등 다양한 검사에 딥러닝 기반의 영상 재구성 기법을 적용 가능해 직원이 고해상도 이미지 판독에 집중하거나 검사 속도를 높이는 데 도움을 준다. 환자의 편의를 높인 신형 코일도 특징적이다. 장비에 탑재된 코일은 신호 수신 거리가 향상돼 신체의 깊은 곳까지 신호 손실 없
●영유아 구강검진에서부터 치아 홈 메우기까지…국민건강보험 가입자라면 누구나 받을 수 있어 ●서울대치과병원 현홍근 교수와 알아보는 영유아~청소년 시기의 치과 관련 국민건강보험 지원 항목 치과와 관련된 국민건강보험 적용의 대표적인 사례로 스케일링 치료를 꼽을 수 있다. 만 19세 이상 성인들은 1년에 1번 스케일링 비용에 대해 국민건강보험 지원(본인 부담률 30%)을 받을 수 있는 것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그런데 성인뿐만 아니라 영유아에서부터 만 18세 이하 청소년들까지도 적용받을 수 있는 치과 관련 국민건강보험 지원 항목이 있다. 특히, 국민건강보험 가입자라면 누구나 지원받을 수 있어 자녀들의 구강건강을 위해 시기별로 받을 수 있는 사항들을 꼼꼼히 확인할 필요가 있다. 오늘은 서울대치과병원 소아치과 현홍근 교수와 영유아부터 청소년기까지 국민건강보험을 통해 받을 수 있는 치과적 검진‧치료 항목을 알아보자. 먼저, 영유아 구강검진이 있다. 생후 18개월부터 65개월까지 영유아가 대상으로, 무료로 총 4회 받을 수 있다. 영유아 구강검진은 1~4차까지 검진 시기가 정해져 있다. 1차는 18~29개월 사이에 실시하는데 주로 유치가 잘 나오고 있는지, 치아의 기능은
●ASL-MRI로 뇌 혈류량 측정...ADHD 및 정상 아동의 뇌 혈류 패턴 차이 확인 ●ADHD 아동, 만 7~8세 사이 뇌 혈류량 변화 집중...ADHD 증상 발현 시사 최근 서울대병원 연구팀이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ADHD 아동의 뇌 혈류량이 연령에 따라 뚜렷하게 달라진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특히, ADHD 아동의 뇌 기능의 변화는 만 7~8세 사이에 집중적으로 발생하며, 이는 ADHD 증상의 발현이나 심화가 이 시기에 두드러질 수 있음을 시사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는 ADHD의 발달적 특성을 이해하고, 나이에 따른 맞춤형 치료 및 중재 전략을 개발하는 데 중요한 기초 자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대병원 소아정신과 김붕년 교수팀(정신건강의학과 임유빈 임상강사)과 영상의학과 손철호 교수팀(의생명연구원 송희진 연구교수)은 ASL-MRI를 이용하여 ADHD와 정상 아동의 뇌 활동 발달 경로를 비교 분석한 결과를 3일 발표했다. 주의력 결핍-과잉행동 장애(Attention deficit hyperactivity disorder, 이하 ADHD)는 5~10%의 학령전기 및 학령기 아동에게서 발생하는 대표적인 신경 발달 장애 중 하나로, 산만함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