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 응급상황 대비 멀미약, 해열제,감기약 등가족상비약 미리 준비해야연휴에 문 여는 병원〮약국도 사전 확인,편의점 등에서도 안전상비약 구입 가능 최대 열흘간 이어지는 추석연휴가 다가온다. 특히, 10월 2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되면서 추석 귀성객들은 물론 가까운 휴양지나 관광지를 찾는 여행객이 연휴 기간에만 최대 110만명 이상1 일 것으로 추정된다. 장기간 이동을 위한 가방을 꾸리면서 잊지 말고 챙겨야 할 것이 바로 ‘상비약’이다. 명절연휴 기간에는 병〮의원, 약국 등이 문을 닫는 경우가 많고 해외에 나가도 약국을 찾기 힘들거나 본인 증상에 맞는 의약품을 제대로 구하기 힘들기 때문에 진통제, 소화제 등의 간단한 상비약은 미리 챙겨두는 것이 좋다. 추석 황금연휴를 대비해 장기간 이동 시 꼭 챙겨야 할 필수 상비약들을 알아보자. 1) 멀미약은 나이에 따라 골라야, 3세 미만, 임산부 등은 멀미약 사용 주의장시간 이동의 가장 큰 적은 ‘차 멀미’. 일반적으로 먹는 멀미약은 30분 전에 복용하는 것이 좋고 붙이는 멀미약(패치제)은 4시간 전에 사용해야 원하는 시간에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간혹 연령 구분 없이 가족이 함께 사용할 한 종류의 멀미약을 구입하는 경우
가랑비에 옷 젖는다는 말이 있다. 모르는 사이에 조금씩 문제가 생기다가 결국 손해나 큰 화를 입는 것을 말한다. 건강을 위협하는 질환 중 이 같은 말을 잘 새겨두어야 할 것들이 있다. 그 중 하나가 바로 간질환이다. 침묵의 장기인 간에는 우리가 모르는 사이에 병이 움텄다가 손댈 수 없이 악화된 후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특히 B형이나 C형간염 바이러스 감염자이거나 알콜 등에 의한 만성 간질환이 있는 사람은 그 위험성이 급격히 올라간다. 이런 사람들이 추석을 맞아 차례나 성묘 뒤 음복이나 가족끼리 모여 술 한두 잔을 기울이다 보면, 술을 더 많이 마시거나 생활습관이 건강하지 못하면 자칫 만성바이러스성 간염이나 알콜성 간염, 간경변증 등이 악화돼 간암이 발생할 위험이 높아진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간담도센터 권정현 교수의 도움말로 B형‧C형간염 바이러스와 간암에 대해 알아본다. 간암 환자, 한 해 1만6천명 발생2016년 발표된 중앙암등록본부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에서는 2014년 한 해에만 약 21만7,000명의 암 환자가 발생했다. 이 중 간암 환자는 약 16,178명으로 전체 암 발생의 7.5%를 차지해 많이 발생하는 암 6위에 올랐다. 성별로는 남성에서는
횡격막 또는 경막외 신경차단술,미주신경자극치료 등 전문적 처치 필수 K씨는 5일 전 시작된 딸꾹질이 멈추지 않는다. 1~2시간 지속되다가 멎기를 하루에 5~6차례 반복하니, 중요한 업무 회의시간 중 딸꾹질이 나오고 동료들과 밥을 먹는 것도 불편해지는 등 난처한 상황이 벌어졌다. 인터넷에 떠도는 특효 처방은 무용지물이고, 잠도 잘 수 없어 결국 병원을 찾자 당장 치료가 필요한 난치성 딸꾹질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딸꾹질은 횡격막과 늑간근육의 의도치 않은 수축으로 발생한 들숨이 완전히 끝나기 전에 성대가 닫히며 나는 기괴한 소리를 말한다. 누구나 흔히 겪을 수 있는 생리 현상으로, 음식을 급히 먹거나 구역질ㆍ구토를 한 후, 자극적인 음식 섭취, 과음 또는 추운 곳에 장시간 노출 등 다양한 상황에서 발생할 수 있다. 보편적으로 인두ㆍ후두ㆍ식도의 자극으로 인한 미주신경 자극 또는 교감신경 활성화와 관련된 심리적 긴장상태에서 발생하며, 몇 분에서 몇 시간 안에 자연스레 없어진다. 하지만 수일 째 딸꾹질이 반복적으로 지속된다면, 병원을 찾아 치료를 받아야 한다. 48시간 이상 지속 시 난치성 딸꾹질로 진단되며, 일상 속 원인이 아닌 기질적인 요인에 의한 병적 딸꾹질 고
갑작스런 복통과 체중감소, 황달시 바로 병원 찾아야 K씨는 최근 속이 쓰리고 더부룩해 소화제를 복용하는 횟수가 늘었다. 자연스레 식욕이 줄었지만, 예상치 못하게 몸무게가 급격히 줄기 시작했고 얼굴과 눈 주위가 노랗게 뜨는 황달까지 나타났다. 내시경과 조직검사 결과 이름도 생소한 담관암 판정을 받았다. 담관암은 간에서 분비된 담즙(쓸개즙)이 장으로 배출되는 통로인 담관에 생기는 암이다. 흔히 담낭암과 혼동되기 쉬운데, 담즙이 1차 저장되는 공간인 담낭(쓸개)과 담즙이 배출되는 통로인 담관은 위치가 다르다. 담관암은 발생하는 위치에 따라 간내 담관암, 간외 담관암으로 구분되며, 치료 방법도 다르다. 간내 담관암의 경우 간 절제술이 시행되고, 간외 담관암의 경우 간 절제 또는 췌두부 십이지장 절제술을 시행하게 된다. 일반인에겐 병명조차 생소하지만, 국가암정보센터에 따르면 2015년 담관암으로 인한 사망자가 4,211명에 달하며 사망률 높은 암 6위를 차지했다. 조기 암 검진이 활발해지며 과거에 비해 일찍 발견되는 경우가 많아졌지만, 다른 장기들에 둘러싸인 위치 특성상 대부분 발견이 늦어 5년 생존율이 30%로 다른 암에 비해 여전히 낮은 수준이다. 발병원인이 정확
20대 남자환자 증가율 55%로젊은 남성일수록 짜고 기름진 음식, 음주 주의해야 헬스보이의 아이콘으로 꼽히는 가수 김종국이 방송에서 ‘통풍’으로 힘들다 고백해 이슈가 된 바 있는 질환 ‘통풍’. ‘바람만 스쳐도 아프다’는 말에서 이름이 유래했을 정도로 극심한 통증을 유발하는 ‘통풍(痛風)’은 고령화, 서구화된 식습관, 만성질환이 원인이 되어 해마다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12년 265,065명이던 통풍환자가 2016년 372,710명으로 최근 5년간 41%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대 남성환자가 2012년 44,706명에서 2016년 69,082명으로 55%나 급증, 젊은 남성에게서 증가율이 유독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해가 갈수록 급증하고 있는 질환 ‘통풍’에 대해 가톨릭대학교 류마티스내과 문수진 교수에게 자세히 알아보자. 통풍은 혈액 내에 요산(음식을 섭취한 뒤 발생하는 대사산물의 일종)의 농도가 높아지면서 요산 결정이 관절 및 주위 연부 조직에 침착하여 급성 염증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요산이 관절에 오랫동안 침착해 있으면 관절을 이루는 뼈의 일부에 영구적인 파괴가 발생하며, 관절 증상 이외에도 심혈관 질환, 동
‘콧날’은 얼굴의 중심이 되면서 입체적이고 고혹적인 옆선을 만드는 중요한 포인트성형수술이 발달하면서 동양인들은 서양인들의 오똑한 코를 동경하지만,무작정 높이기보단 동양인 특유의 코 유형별 개선점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동시에 코의 기능적인 부분도 함께 고려해삶의 전반적인 질을 향상하는 것이 코 수술의 궁극적 목표 되어야 최근 한 유명인 커플이 결혼을 발표하며, 이 남성이 여성에게 반한 이유를 ‘옆모습’이라고 말해 화제다. 일반적으로 ‘남성은 여성의 옆모습에 반한다’는 말이 있듯, 이마에서부터 부드럽고 우아하게 흘러내리는 선은 단아하면서도 여성스러움을 가장 잘 살려줄 수 있는 요소다.특히 ‘콧날’은 얼굴의 중심이 되면서 입체적이고 고혹적인 옆선을 만드는 중요한 포인트다. 코의 밸런스는 얼굴 전체 균형까지 좌우하여 그 사람의 이미지를 결정짓는데 큰 요소로 작용한다. 보통 서양인의 경우 콧대가 매우 높은 편이지만, 한국인을 비롯해 동양인의 경우 콧대가 낮은 편에 속하며 코가 짧은 경우가 많다. 바노바기 성형외과 이현택 원장은 “이상적인 코의 조건은 이마와 턱을 연결하는 수직선에 약 30도를 이루는 것이 적당하며 콧구멍의 위아래를 연결하는 선과 수직선은 90도를 약간
제철 식품 활용한 식단 관리와 일상생활 속에서활동량을 높이는 습관 변화 필요눈에 보이지 않는 내장 지방을 관리해건강까지 챙기는 진짜 다이어트가 중요 무더운 여름이 지나고 아침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부는 계절, 가을이 시작됐다. 천고마비의 계절답게 가을에는 조금만 방심해도 살찌기 쉽다. 무더위에 잃었던 입맛이 살아나면서 자신도 모르는 새 과식을 하는 경우가 많고 두꺼운 옷으로 군살을 감출 수 있다는 생각에 아무래도 몸매 관리에 소홀해질 수밖에 없기 때문. 여름철에 성공한 다이어트가 물거품이 되기 전, 건강하고 날씬하게 가을을 보낼 수 있는 가을철 다이어트 방법을 소개한다. ■ 자꾸만 입이 심심하다면? 가을 제철 음식으로 넘치는 식욕을 잠재우자!식욕이 높아지는 가을, 제철 식품에서 해답을 찾아보자. 가을 제철 식품 중 다이어트에 효과적인 음식이 많다. 대표 주자로 고구마를 꼽을 수 있다. 고구마는 흰 쌀밥 한 공기와 칼로리는 비슷하지만 체내 당 수치를 높이는 혈당지수(GI)가 낮아 다이어트는 물론 건강관리에도 좋은 식품이다. 포만감이 뛰어나 식사 대용으로 섭취하는 것은 물론 단맛이 풍부해 다이어트 시 초콜릿, 과자 등 달콤한 간식이 생각날 때 먹어도 좋다. 또한
햇곡식과 풍성한 과일, 다가오는 추석 등 과식을 조심해야 하는 시기다. 특히 과식과 음주는 역류성 식도염을 악화시키는 원인이 된다. 역류성 식도염의 유병률은 10명 중 1~2명 꼴로 흔하지만 증상이 호전과 악화를 반복하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 질환이기도 하다. 하지만 증상이 사라졌다고 안심하는 것은 금물이다. 증상이 없다 해도 역류성 식도염이 만성화되면 바렛 식도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바렛 식도는 위산의 잦은 역류로 식도와 위의 경계 부분을 덮고 있는 중층편평상피가 화생성원주상피로 변한 증상을 말한다. 위 내용물이 자주 역류하는 역류성 식도염이 원인 중 하나다. 문제는 바렛 식도가 전암성 병변이라는 점이다. 일반인과 비교해 30~100배 정도 암 발생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서구에서는 식도 선암 발생률이 다른 암보다 크게 증가하고 있고 미국은 현재 전체 식도암 중 가장 흔한 형태로 선암이 꼽히고 있다. 건국대병원 소화기내과 심찬섭 교수는 “동양에서는 바렛 식도의 유병률이 서양만큼 높지는 않지만 위험성을 배제 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바렛 식도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역류 증상의 빈도를 낮추는 게 중요하다. 치료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