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차병원 가정의학과 김영상 교수 명절 때마다 가족 중 한두 명은 사소한 탈이 나곤 한다. 내내 잘 되던 혈당 조절에 문제가 생긴다든지, 갑자기 체한다든지, 설사가 나서 화장실을 들락거리는 등 명절에 흔히 발생하는 갖가지 돌발 상황은 대부분 평소와는 다른 먹거리 때문에 일어난다. 즉, 음식만 조심해도 ‘건강한 명절나기’의 절반은 성공하는 셈이다. 다가올 설 명절 어떤 먹거리에 유의해야 하는지 분당 차병원 가정의학과 김영상 교수의 조언을 들어본다. 명절연휴, 만성질환 관리에 ‘빈틈’ 명절 연휴기간에는 평소보다 많은 양의 지방과 칼로리 높은 음식이나 술을 섭취하면서도 상대적으로 신체 활동량은 줄어든다. 이는 당뇨병이나 고혈압, 동맥경화, 심장병, 신장질환, 간장질환 등의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들에게 큰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비교적 식이요법이나 운동요법을 잘 실천하던 사람들이 명절을 계기로 치료에 실패하는 경우가 흔히 발생한다. 특히 열량이 높은 떡, 전, 고기류, 튀김류 등의 명절음식을 과식하는 경우 혈당 조절에 실패할 수 있다. 또한 쌀을 주원료로 하는 떡국, 떡만두국은 당질이 많고 열량이 높아 혈당과 중성지방을 두루 높이므로 당뇨병이나 고지혈증, 고
필리핀(보라카이) 방문(’77년생 여성), 국내 입국 후 18번째 지카 감염 확진설연휴를 앞두고, 임신부는 동남아 등 지카 발생국가 여행 연기 당부지카 발생국가 방문자는 6개월간 임신연기, 콘돔 사용동남아 여행자 18번째 지카감염증 확진 질병관리본부와 대구광역시는 2017년 1월 1일(일)부터 필리핀(보라카이) 방문 후 1월 6일(금) 국내에 입국한 A씨(여성, ’77년생)에 대하여 지카바이러스 검사(대구보건환경연구원 PCR; Polymerase Chain Reaction)를 실시한 결과, 2017년 1월 16일(월) 오전 09시경 확진(혈액 양성)하였다고 밝혔다. 감염자는 필리핀 현지 체류 중 모기에 물린 것으로 추정되며, 입국 후 발진(1.12)·관절통(1.12) 증상이 발생하여 대구 달성군보건소 내원(1.13), 지카바이러스 감염으로 의심되어 신고 되었다.* 결막염 증상(1.14) 발생함 질병관리본부와 대구광역시의 공동 역학조사에 따르면, 현재 감염자의 상태는 양호하며, 동반여행자* 등에 대한 심층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가족 3명(남편, 자녀2), 기타 동반여행자(4명) 질병관리본부는 그간 확진자 18명*의 방문국가를 살펴보면, 동남아 14명(필리
일부 제품 거위털 및 솜털의 비율이 부적합‘다운 이불’에 관한 가격 · 품질 비교정보는 정부 3.0 달성 차원에서 ‘스마트컨슈머(www.smartconsumer.go.kr)’내 ‘비교공감’란을 통해 소비자에게 제공될 예정임. 최근 건강한 수면을 돕는 가볍고 따뜻한 다운 이불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나, 다운 이불에 대한 객관적인 품질 정보는 부족한 실정이다.한국소비자원(원장 한견표)은 소비자에게 합리적인 제품선택 정보를 제공하기 위하여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9개 침구류 브랜드의 ‘다운 이불’ 총 9종의 제품을 대상으로 기능성, 표시·광고 확인, 충전재의 품질, 안전성 등을 시험·평가하였다.시험결과, 폼알데하이드 등 안전성은 전 제품 이상이 없었지만, 보온성 및 충전재의 품질 등이 제품별로 차이가 있어 사용 환경 및 가격 등을 고려한 합리적인 선택이 필요했다. 일부 제품은 거위털 비율이나 솜털의 비율이 표시기준 보다 낮아 부적합하였으며, 실제 다운중량이 표시 대비 적은 제품도 있는 것으로 나타나 품질개선이 필요했다. 보온성능은 제품 간 차이가 있으며, 털빠짐 정도는 전 제품이 양호(보온성) 외부로 빠져나가는 열을 차단하여 이불 내 온도를 따뜻하게
첫주: 스키장, 눈썰매장 등 점검, 식품위생법 위반 14곳 적발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손문기)는 불량식품 근절과 급식안전 강화를 위해 한 달간 특별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점검은 스키장‧눈썰매장 등 겨울철 다중이용시설, 설 성수식품 제조업체, 알가공품 제조업체, 산후조리원 등 취약계층 이용 급식시설과 어린이기호식품 제조업체 등을 중점 대상으로 실시한다. 이번 특별점검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범정부 불량식품 단속 강화를 위해 스키장, 눈썰매장 등 겨울철 다중이용시설과 설 성수식품 제조‧판매업체등을 대상으로 위생상태 및 유통기한 위반 여부를 집중적으로 단속한다. 특히, 계란 값 상승 등을 틈타서 식용으로 쓸 수 없는 깨진 계란 불법 유통, 수입닭고기 원산지 위변조 행위 등을 중점 점검한다. 건강 취약계층이 이용하는 급식시설의 위생관리를 강화하기 위해산모, 노인, 장애인, 어린이가 이용하는 산후조리원, 노인요양복지원, 장애인복지원, 아동복지원에 대해 일제 점검도 실시한다. 어린이 기호식품 중 저가식품을 제조하는 업체를 대상으로 부패변질 원료 사용여부, 허용외 식품첨가물사용,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 여부 등을 단속한다. 한편, 식약처는 지난 해 12
유료서비스, 서비스 내용과 요금 과금에 대해 알기 어려워 최근 인터넷 또는 휴대전화를 이용한 정보검색, 소비생활 등이 증가하면서 휴대전화로 본인인증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선택사항인 ‘광고수신 항목’을 필수사항으로 오인하여 본인도 모르는 사이 유료서비스에 가입되는 피해사례가 있어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한국소비자원(원장 한견표)에서 실시한 「휴대전화 본인인증 보호서비스」실태조사에 따르면, 휴대전화 본인인증시 '개인정보이용 동의', '통신사 이용약관 동의' 등의 필수동의 항목을 체크해야 하는데, 사업자들이 필수동의 항목과 선택동의 항목을 같은 위치에 노출시켜, 불필요한 광고에 동의하는 소비자피해가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광고수신 동의 후 소비자에게 발송되는 문자에도 서비스 내용과 요금과금 여부 등에 대한 정확한 내용이 포함되어 있지 않아 소비자가 어떤 정보에 동의했는지 알기 어려웠다. 한국소비자원에서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자에게 ▲ 필수 동의 항목과 선택 광고수신 항목을 분리·표시하여 소비자들의 혼돈을 방지하고, ▲ 수신 동의 후 문자로 ‘유료서비스’라는 명확한 문구 표기와 서비스 내용을 구체적으로 제공하여, 소비자들에게
메탄올 기준 초과 가능성이 있는 제품에 대해서는 잠정 판매 중지 및 검사명령 지시 [ 회수 대상 제품 ] 제조업체 제 품 명 제조번호 사용기한 유한킴벌리(주) 하기스 퓨어 아기물티슈 B16082802 2017.08.29 C16100701 2017.10.08 하기스 프리미어 아기물티슈 A16082401 2017.08.26 C16082302 2017.08.25 C16091301 2017.09.17 그린핑거 자연보습 물티슈 A16080301 2018.08.04 C16092002 2018.09.21 A16090301 2018.09.05 하기스 네이처메이드 아기물티슈 C16092302 2017.09.24 C16092602 2017.09.27 하기스 프리미어 물티슈 B16090902 2017.09.11 하기스 퓨어 물티슈 C16082901 2017.08.30 그린핑거 수분 촉촉 물티슈 C16041201 2018.04.14 그린핑거 퓨어 물티슈 C16122301 2018.12.24 하기스 수딩케어 물티슈 C16091802 2017.09.20 하기스 네이처메이드 물티슈 A16092303 2017.09.24 식품의약품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손문기)는 식품제조·가공업체인 (주)고려원인삼(경기 시흥시)이 유통기한이 경과한 수삼동결건조분말을 사용하여 제조한 ‘홍삼라테’와 홍삼라테골드’ 2개 제품(식품유형: 다류/고형차)에 대해 판매중단 및 회수 조치한다고 밝혔다. [ 회수 대상 제품 ] 제조업체명 (소재지) 제품명 (식품유형) 유통기한 판매량(kg) ㈜고려원인삼 (경기 시흥시 정왕동) 차뜨래홍삼라떼 (다류/고형차) 2017. 10. 31. ~ 2018. 11. 24 474.3 홍삼라떼골드 (다류/고형차) 2017. 10. 31. ~ 2017. 12. 14. 358.02 회수 대상은 유통기한이 2017년 10월 31일부터 2018년 11월 14일까지인 ‘차뜨레홍삼라떼’ 제품과 유통기한이 2017년 10월 31일부터 2017년 12월 14일까지인 ‘홍삼라떼골드‘ 제품이다. 식약처는 관할 지자체에 해당 제품을 회수하도록 조치하였으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판매 또는 구입처에 반품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 식약처는 불량식품 신고전화(1399)를 운영하고 있으며, 소비자들이 식품 관련 불법 행위를 목격한 경우 1399 또는
자고 나도 피곤한 여성들, 수면장애 의심해 보세요! 2017 정유년(丁酉年) 새해가 밝았다. 흔히 이맘때가 되면 금연이나 다이어트, 운동 등 건강 증진을 위해 세운 다양한 계획들을 실천하곤 하는데, 운동만큼이나 신체의 활력 회복에 큰 영향을 주는 수면 건강도 함께 점검해 볼 것을 권한다. 잠이 보약이라는 말이 있듯, 건강한 삶을 위해 충분한 수면을 갖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한국인의 수면 건강 적신호, 수면장애 환자 72만명 육박하며 5년 새 56% 급증 한국인의 수면시간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꼴찌다. 조사마다 일부 차이가 있지만, OECD 자료(2016)에 따르면 프랑스는 평균 수면시간이 8시간 50분, 미국은 8시간 38분, 영국은 8시간 13분이며, 우리나라는 7시간 49분으로 OECD 회원국 중 가장 적은 것으로 보고된다. 사회 특성상 다른 국가에 비해 근무 시간이 많아 수면 시간이 짧은 것도 문제지만, 수면의 질 또한 낮아지고 있어 문제가 보다 심각하다. 실제 최근 수면장애 환자가 급격히 증가하는 추세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자료(2016)에 따르면 2015년 한 해에 수면장애로 병원을 찾은 환자가 72만 명을 넘어섰으며, 2010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