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역항암제 개발 회사 이뮨온시아(대표 송윤정)는 (재)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단장 묵현상, KDDF) ‘CD47을 타겟하는 면역항암치료제 IMC-002에 대한 비임상 연구’과제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고 8월 14일 밝혔다. 이번 과제를 통해 개발하게 될 CD47 타겟 면역항암제는 암 조직 내에서의 선천성 항암 면역작용을 불러일으킬 수 있고 이에 따라 항암 T세포의 생성을 기대할 수 있는 약물작용기전을 갖고 있어 다양한 혈액암과 고형암에서 암성장 억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과제는 임상1상 제출을 위한 비임상 연구를 위하여 1년간 개발비를 지원받는다. 이뮨온시아는 CD47을 타겟으로 하는 국내 신약의 글로벌 첫 임상시험을 추진하는 동시에 임상개발 협력 및 라이선스 아웃 등의 상업화 추진도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장숙경 연구책임자는 “금번 KDDF의 지원으로 CD47 타겟 면역항암제가 국내 최초로 임상시험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게 되었다”며, “올해 임상 2상을 앞두고 있는 PD-L1 타겟 면역항암제와 함께 성공적으로 신약개발을 수행함으로써 난치성 암을 가진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제 제공의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재)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은 국
2018년 국내 개발 복합제 의약품 허가 증가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지난해 2,482개 의약품이 허가·신고 되었으며, 이 중 국내 개발 복합제 101개 품목이 허가되어 ‘17년(48개 품목)에 비해 크게 증가(114.8%)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국내 허가·신고 품목수 : (`16년) 3,828개 → (`17년) 2,524개 → (`18년) 2,482개 이는 우리나라가 고령사회 진입과 더불어 만성질환 유병률이 증가하고 있어 여러 종류의 약을 한 번에 복용할 수 있는 복합제 개발이 크게 늘어난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 고령인구(만65세 이상) 비율에 따라 고령화사회(7% 초과), 고령사회(14% 초과), 초고령사회(20% 초과)로 분류하며, 우리나라는 2017년 고령사회로 진입함※ 복합제 품목수(전체/국내개발) : (`16년) 86개/71개 → (`17년) 55개/48개 → (`18년) 111개/101개 지난해 의약품 허가‧신고 현황의 주요 특징은 ▲국내 개발 복합제 증가 ▲제네릭의약품 허가 약세 ▲해열·진통·소염제 등 신경계용의약품이 약효군별 허가·신고품목 1위 등이다. ▷국내 개발 복합제 증가 지난해 허가·신고된 완제의약품(2,046개
한국신약개발조합은 국내 연구개발중심 제약 및 바이오산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향후 동 산업에 대한 육성 및 지원 방안 마련에 일조하기 위해 지난 1980년대 중반부터 신약, 개량신약 연구개발 등 혁신활동을 주도해 오고 있는 주요 혁신 제약·바이오기업의 혁신활동·성과 및 혁신계획에 관한 실태조사 결과를 토대로 체계적으로 정리・분석한 「한국 제약·바이오산업 연구개발 백서 2018」을 발간하였다. 한국신약개발조합이 매 3년을 주기로 발간하고 있는 동 백서(2018년판)에는 국내 주요 연구개발중심 제약·바이오기업의 연구개발환경과 경영환경 및 혁신성과와 혁신활동현황 등이 각종 통계지표와 함께 세부적으로 수록되어 있으며, 특히 그동안의 신약, 개량신약 등 각종 연구개발 성과 및 연구개발 중인 기업들의 신약, 개량신약, 바이오의약품 후보물질 파이프라인에 대한 각종 정보를 비롯하여 해외 기술수출 등 글로벌 시장 진출 현황, 국내·외 기술협력 현황 및 협력 수요 등이 총망라되었다고 한다. 이와 관련하여 「한국 제약·바이오산업 연구개발 백서 2018」을 한정판으로 발간하여 선착순 실비 배포할 예정이오니 동 백서를 필요로 하시는 기업(기관) 관계자분께서는 다음 안내사항을 참조
연말까지 올해 총 4개용량 추가로 8개 용량체제 구축 부광약품은 국내에서 갑상선호르몬제 처방 시장의 80% 이상을 점유(2018년, UBIST 데이터 기준)하여 지난 수십 년간 사실상 국내 갑상선호르몬의 대부분을 생산 판매해왔다. 기존에는 씬지로이드 0.05 / 0.075 / 0.1 / 0.15mg 등 네 가지 용량으로 환자들의 갑상선호르몬 보충을 책임져 왔으며, 환자들과 복용편의성 개선과 정확한 용량 사용을 위하여2019년 한 해에만 네 가지 신규 용량을 추가 및 발매 할 계획이다. 이미 지난 2월에 0.2mg, 5월에 0.112mg을 발매한 데 이어, 이번 8월에 0.025mg, 그리고 11월에는 0.0375mg을 발매 함으로써 총 8개 용량 체제를 구축하게 된다. 갑상선기능저하증 환자, 또는 갑상선절제술을 받은 환자들에게 있어 갑상선호르몬을 보충해 주는 치료는 생존에 있어 필수적이다. 또한, 갑상선호르몬제는 호르몬제라는 특성 상 환자의 혈중 수치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세밀한 용량을 처방해 주어야 한다. 환자들은 사소한 용량 차이에도 이상반응 등의 불편함을 느끼는 문제가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부광약품의 시도는 글로벌 시장의 방향성과도 무관치 않다.
부광약품은 최근 반기보고서를 통하여 별도기준 반기 매출액 768억, 영업이익 63억으로 전년 동기대비 영업이익 22% 성장하였고 매출액도 1.7% 성장하였다고 밝혔다. 연결기준으로도 반기 매출액 771억, 영업이익 55억으로 전년 동기대비 매출액 및 영업이익이 각각 1.7%, 2.4% 성장하였다. 다만, 당기순이익은 보유중인 투자주식의 평가손실이 반영되면서 적자전환 되었다. 매출의 성장은 자사 개발 개량신약인 덱시드의 처방 증가를 비롯하여 일반약 부분에서의 매출 증가가 주요 이유라고 설명하였다. 당기순이익은ㅊ2018년말 보유중인 투자주식이 주가상승으로 미실현 이익이 발생되어 전년도말 별도기준 1,511억의 당기순이익이 발생되었으나, 반기말 주가하락으로 미실현 손실로 반영됨에 따라 적자 전환된 것으로, 이는 주가 변동에 따른 평가상의 문제로 회사의 본질 가치와 상관없는 사항이며 영업이익의 22% 증가가 회사의 성장을 반증하고 있다라고 설명하였다. 부광약품 관계자는 “투자한 회사중에 전년대비 손실이 일어났던 에이서테라퓨틱스는 요소회로이상증 치료제인 ACER-001의 신약허가신청과 신경내분비이상증 치료제인 오사네탄트의 임상시험허가신청을 앞두고 있어 반기말 발생한
- 상반기 3,117명 이어 하반기 2,187명 추가 채용 계획- 621명의 GC녹십자, 단일기업 중 채용 규모 최대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희목)는 ‘2019 한국 제약바이오산업 채용박람회’ 준비 과정에서 회원사와 일부 바이오기업을 대상으로 ‘올해 신규 채용 실적 및 계획’을 조사한 결과 99개 업체가 5,304명을 올 한해 신규채용 하는 것으로 집계됐다고 8월 14일 밝혔다. 상반기에 3,117명을 채용한데 이어 하반기 2,187명의 인력을 추가로 선발한다는 계획이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99개 업체 가운데 채용박람회 부스 참여 기업은 68곳에 달한다. 이들 68개 기업 중 현장면접을 진행하는 21곳은 올 한해 973명을, 채용상담을 진행하는 47곳은 3,254명을 이미 채용했거나 채용할 예정이다. 나머지 부스에 참여하지는 않지만 채용계획을 밝힌 31곳은 1,077명에 달한다. 협회는 “미회신 기업은 물론 아직 하반기 채용 계획을 확정하지 않은 기업이 적지 않아 산업계 전반의 채용 규모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직군별로는 영업이 1632명으로 가장 많고, 생산(1525명)이 뒤를 이었다. 이어 연구개발(773명), 기타(793명), 인허가(32
당뇨 합병증 보조치료 신약개발업체 ‘바이오트리㈜’ 지분 인수 결정 발광다이오드(LED) 전문 기업 세미콘라이트(214310)가 본격적으로 신약개발 분야에 진출한다. 세미콘라이트는 국내 신약개발업체 ‘바이오트리㈜’에 25억 원을 투자하고, 신규 지분 약 16%를 취득했다고 8월 14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빠르게 진행되는 고령화시대에 2015년 78조 원이었던 당뇨병 치료제 글로벌 시장이, 2020년에 180조 원으로 증가할 만큼 성장성이 눈부시다. 아직까지 당뇨병 완치제가 없는 블루오션 시장에 당뇨병합병증 치료제로써 강점이 있기 때문에 투자를 결정하게 됐다”며 “바이오트리㈜의 성공적인 임상 2A상은 기존 약제들과는 다른 천연물 계통의 신약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신약 개발이 국내외적으로 가치가 부각되고 있는 만큼, 개발을 성공적으로 완료해 국내 당뇨합병증 치료제 시장의 수준을 더욱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바이오트리㈜는 8월 12일 당뇨환자를 위한 당뇨합병증 보조치료제인 PH-100의 임상 2A상을 성공적으로 종료하며, 업계의 관심을 받고 있는 국내 신약개발업체다. 회사가 개발 중인 PH-100은 감태에서 추출한 물질로 항염, 심
“한-우즈벡 제약기업, 비즈니스 포럼으로 사업협력 물꼬”- 우즈벡 투자무역부 차관, 12개 제약기업과 함께 협회 방문- 9월 G2G 워킹그룹 회의에 앞선 B2B 접촉으로 사업기회 모색 ‘한-우즈벡 제약 비즈니스 포럼’이 8월 12일 서울 방배동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희목) 오후1시 4층 강당에서 개최됐다. 포럼에는 우즈벡 투자무역부 라지즈 차관과 사르도르 청장 및 12개 제약대표단이 방문했다. 한국 측은 경동제약 등 10개 기업이 비즈니스 포럼 및 제약기업간 1:1 미팅에 참여했다. 이날 포럼은 지난 4월 열린 양국의 정상회담, 그리고 양국 보건부간의 양해각서(MOU) 체결의 후속조치로 한-우즈벡 보건부간 정부간 거래(G2G) 협력에 발맞춰 양국 제약기업간 비즈니스 협력을 활발하게 추진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날 포럼에서 원희목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회장은 “민간부문의 첫 공식접촉인 오늘 포럼이 양국 제약산업 발전에 기폭제가 되길 바란다”며 “한국 제약기업의 우즈벡 의약품 시장 진출 및 투자여부는 우즈벡 정부의 전폭적 정책지원 여부에 달려 있다“고 밝혔다. 이날 ’우즈벡 내 한국전용 제약 클러스터 조성‘을 주제로 발표한 우즈벡 투자무역부의 라지즈 차관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