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신경척수염 범주질환 및 다발성경화증의 관리와 최신 치료 지견 공유하는 학술의 장 마련 ●IL-6 억제제 ‘엔스프링,’ 체내 반감기 연장해 투약 편의성 개선…“급여 조건 등 제도적 개선 필요” ●‘오크레부스’ 조기 사용, 다발성경화증 질병 활성 억제 및 장애 진행 속도 지연에 효과적 ●한국로슈 신경과학사업부, “국내 신경면역질환 치료 환경 개선을 위한 노력 지속할 것” 한국로슈(대표이사 이자트 아젬)는 지난 19-20일양일에 걸쳐 진행된 ‘로슈 NI 서밋(Neuroimmunology Summit) 2024’ 심포지엄을 통해 자사의 신경면역질환 치료제 엔스프링(성분명 사트랄리주맙)과 오크레부스(성분명오크렐리주맙)에 대한 최신 지견을 공유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국내외신경면역질환 분야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대표적인 신경면역질환 중 하나인 시신경척수염 범주질환(NeuromyelitisOptica Spectrum Disorder, NMOSD) 및 다발성경화증(MultipleSclerosis, MS)을 주제로 심도 있는 고견을 주고받는 학술의 장으로 마련되었다. 행사는국립암센터 신경과 김호진 교수와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 신경과 신경진 교수가 각각 첫째
●뿌리기만 하면 마스크팩 한 듯 "화장한 상태에서도 사용 가능"●특허받은 젤마스크팩 기능성 원료... "세계특허 받은 고안정성 EGF 사용" ●기존 미스트보다 높은 점성... 보습랩핑 효과로 피부광택 오래 지속 손가락 하나면 1초 만에 스킨케어가 끝나는 초간편 뿌리는 '미스트팩'이 개발돼 화제다. 로션 하나바르기도 귀찮은 귀차니스트들에게도 희소식이다. 뷰티테크 전문기업 '비지에스코스메틱'(대표 서민호)가 특허받은 젤마스크팩 기능성 원료를 사용해, 뿌리기만 하면 마스크팩을 한 듯한 효과를 볼 수 있는 신개념 미스트팩 '비지에스 얼티메이트 솔루션 미스트'를 개발했다고 23일 밝혔다. '비지에스 얼티메이트 솔루션 미스트'는 BGS코스메틱이 야심차게 준비한 뷰티브랜드 '케이팩트'(K-Fact)의 첫번째 작품으로, 24시간이 부족해 스킨·로션마저 스킵하는 K직장인들을 위해 탄생한 미백·주름개선 이중 기능성 미스트팩이다. 기존 미스트보다 점성이 높아 쉽게 증발하지 않고, 피부에 원료성분이 밀착돼 보습 및 영양성분이 더 잘 흡수되며, 보습랩핑 효과가 있어 피부광택이 오래 유지되는게 특징이다. '비지에스 솔루션 미스트'에 사용된 핵심원료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피앤피바이오팜의
●방치하면 간경변·간암으로 발전… 내년부터 국가검진 포함, 조기진단·진료 가능해져 ●백신 없지만 치료제 복용 시 95% 이상 완치可… 양성환자 낮은 치료율은 개선해야 ●C형간염 완치 후에도 안심은 금물, 정기검진으로 간암발생 확인하고 재감염 막아야 간경변과 간암의 주요 원인으로 알려진 C형간염이 내년부터 국가건강검진에 포함된다. 대한간학회 등의 주도로 2017년부터 도입을 추진한 지 7년 만이다. C형간염 검진은 56세가 되는 해에 생애 단 1회만 받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현행 B형간염 국가검진(40세)과 같은 방식이다. 내년(2025년) C형간염 검진 대상은 1969년생이다. 권정현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소화기내과 교수는 “C형간염 환자의 대부분은 무증상 상태로 만성화돼 언제 감염이 됐는지 모르는 경우가 많고 간경변, 간암으로 진행돼서야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며 “그동안 대한간학회를 중심으로 무증상 환자를 조기에 발견하기 위한 선별검사를 통해 C형간염에 대한 관리가 이뤄져야 한다는 지적을 꾸준히 제기해 왔는데, 내년 국가건강검진 포함을 계기로 C형간염의 조기진단은 물론 진료까지 가능하게 됐다”고 말했다. ◇혈액으로 감염… 양성 환자 치료율 58.1% 불
●현장 부스 전시 통해 주요 이해관계자 확보 및 영업망 구축 나서 ●치매 관련 연구 성과 3건 발표 예정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뷰노(대표 이예하)는 알츠하이머 분야 세계 최대 글로벌 학회인 알츠하이머협회 국제컨퍼런스 AAIC(Alzheimer’s Association International Conference)에 참가하고 AI 기반 뇌 정량화 의료기기 뷰노메드 딥브레인®을 미국 시장에 공식 런칭한다고23일 밝혔다. 올해 AAIC는오는 28일부터 8월 1일까지미국 필라델피아에서 개최된다. 뷰노메드 딥브레인®은 지난 해 10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인증을 획득한 AI 의료기기다. 해당 제품은 딥러닝을 기반으로 뇌MRI 영상을 분석해 뇌 영역을 100여개 이상으로 분할(Parcellation)하고각 영역의 위축 정도를 정량화한 정보를 1분 내 제공한다. 의료진의알츠하이머병, 혈관성 치매, 전두측두엽 치매 등 주요 퇴행성 뇌질환으로부터비롯되는 치매 진단을 돕는다. 또 경도인지장애에서 치매로 진행할 가능성이 높은 환자를 미리 선별하는 데 기여할수 있다. 이번 행사에서 뷰노는 현장 부스 전시를 통해 뷰노메드 딥브레인®을미국 시장에 정식으로 처음 선보인
이유 없이 피곤하고 갑자기 양쪽 볼에 붉은 나비 모양 발진이 생겼다면 피부 질환이 아닌 희귀질환 ‘루푸스’일 수 있다. 루푸스는 면역체계가 자신의 신체 조직을 공격해 몸의 여러 장기에 염증이 생기는 만성질환이다. 면역체계가 주요 장기를 공격하면 치명적인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다. 순천향대 부천병원 류마티스내과 정성수 교수와 루푸스에 대해 알아본다. 루푸스는 면역체계가 자신의 신체 조직을 공격하는 자가면역질환이다. 최근 국내 유병률이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약 1만에서 2.5만 명 정도가 루푸스를 앓는 것으로 추정된다. 주로 15~45세 여성에게 발생하며, 여성이 남성보다 약 9배 높은 발병률을 보인다. 루푸스의 가장 흔한 형태는 전신성 홍반성 루푸스다. 이유 없이 피로와 발열이 나타나며, 관절 부기와 통증, 양 볼에 나비 모양 피부 발진 등이 나타날 수 있다. 신장, 심장, 폐, 뇌 등 다양한 신체 기관에 손상을 주면 신부전, 관상동맥질환 등 심장병, 폐렴 등 호흡기 합병증, 빈혈‧백혈구‧혈소판 감소증, 뇌졸중 등 치명적인 합병증으로 발전하며 사망에 이르기도 한다. 루푸스 환자의 약 50%가 루푸스 신염 등 신장 관련 합병증을 경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가 대한소아신경학회, 대한신생아스크리닝학회와 공동 제작한 ‘척수성 근위축증 신생아 선별검사의 필요성 백서’를 발간하였다. 해당 백서는 척수성 근위축증에 대한 신생아 선별검사 도입의 필요성을 제시하고 있다. 척수성 근위축증(Spinal muscular atrophy)은 전 세계적으로 신생아 1만 명당 1명꼴로 발생하며, 영유아 신경 근육계 질환 중 사망 원인 1위에 달하는 치명적인 희귀질환이다. 해당 질환은 환자의 신체 모든 근육이 약해져 자가 호흡조차 어렵게 되며 심각할 경우 사망에 이르지만, 인지 및 사고 능력은 정상적이기 때문에 그 고통이 더욱 극심하다. 해당 질환의 치료제가 국내에 공급되기 이전까지는 연명치료나 장애를 경감하기 위한 보조적인 요법만 가능하였으나, 현재는 ‘졸겐스마(성분명 오나셈노진아베파르보벡)’, ‘스핀라자(성분명 뉴시너센나트륨)’, ‘에브리스디(성분명 리스디플람)’와 같은 치료제가 국내에서 허가 및 급여가 적용되고 있다. 그러나 척수성 근위축증 환자는 근육과 신경이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손상되며, 손상된 신경세포는 회복이 불가능해 치료를 시작하더라도 증상 발현 이전의 상태로는 돌아갈 수 없다. 이러한 질환의
●현미경 진단 최초로 검체 전처리를 통합한 AI 진단 솔루션 ●말라리아 권위자 한스 피터 벡 교수, “마이랩이 AI로 말라리아 진단의 새 패러다임 열 것” 노을 주식회사(대표 임찬양, 이하 ‘노을’)는 말라리아 제품의 AI 진단 기술을 다룬 논문이 국제학술지 프런티어스(Frontiers)에 게재됐다고 밝혔다. 연구 결과, 노을 마이랩의 AI 진단 성능은 98.86%의 정확도로, 말라리아에 감염된 적혈구를 검출했다. 논문은 말라리아 감염 적혈구 검출 성능 검증과 아프리카 말라위에서 진행한 임상 연구를 통해, 마이랩의 말라리아 AI 진단 기술력을 확인했다. 감염된 적혈구 검출 성능은 15개의 말라리아 임상 검체를 사용해 검증됐으며, 각 혈액을 도말한 슬라이드에서 촬영한 200개의 FoV(Field of View)를 분석하여 마이랩과 현미경 진단 결과를 비교했다. 그 결과, 민감도, 특이도 및 정확도는 각각 99.25%, 98.1% 및 98.86% (95% CI: 98.65–99.04%) 였다. ▶[표] 마이랩의 말라리아 AI 진단 성능: 말라리아 감염 적혈구 검출 또한 2022년 아프리카 말라위 무주주(Mzuzu)에서 진행한 임상 연구에 따르면, 총 555명의
아주대의료원이 7월 16일 서울 코엑스 오크우드 호텔에서 바이오헬스 관련 기업 등을 대상으로 ‘2024 아주대아주대의료원고등기술연구원 공동 기술교류회 및 파트너링’ 행사를 개최했다. 관계자 7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는 △ 아토피 치료 펩타이드 △ 쿠에틴아핀-지방산 나노입자 장기 지속형 주사제 △ 환자 맞춤형 골 임플란트 제조 방법 등 아주대학교·아주대의료원 및 고등기술연구원에서 창출한 사업화 유망기술이 소개됐다. 또 연구자가 직접 참석해 기술을 소개하고, 수요 기업들과 미팅을 가졌다. 특히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이번 기술설명회는 경기 지역의 우수 연구기관인 고등기술연구원이 함께 참여해 다양한 우수 기술을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또 이날 기술보증기금 동부혁신센터 담당자가 참석해 기술사업화 지원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등 바이오헬스기술의 산·학·연·병 협력 기반 중개연구 및 사업화를 위한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김철호 첨단의학연구원장은 “아주대의료원은 연구중심병원과 같은 대형 국책과제 수행 등을 통해 우수한 성과를 창출하고 있으며, 연구에 그치지 않고 유망기술 확보와 기술사업화에 힘을 쏟고 있다”며 “이번 행사는 아주대·아주대의료원이 보유하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