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SDGs 교육 시행 식생활 변화를 통해 기후위기에 대처할 아이디어 제품 선보일 예정 고려대학교 BK21 지속가능생활시스템교육연구단이 영국 케임브리지대(University of Cambridge) 산하 산업지속가능성센터(Centre for Industrial Sustainability)와 함께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식생활 변화와 기후위기를 주제로 메이커톤을 개최한다. 2022년 1월 24일(월)부터 1월 26일(수)까지 총 3일간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식생활 변화를 통해 기후위기에 대응하고자 마련됐다. 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지속가능발전교육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며 참가 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제품이나 서비스를 개발할 예정이다. 메이커톤은 다양한 분야의 참가자가 주어진 시간 안에 아이디어 창출부터 시제품 제작까지 진행하는 행사로 이번 메이커톤은 △아이디어 세션 △팀 멘토링 △비즈니스 모델 구축 △시제품 만들기 순으로 진행된다. 메이커톤 참가자는 소비자가 식생활과 기후변화를 연결하여 생각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제품이나 서비스를 개발하게 된다. 이미 논의되고 있는 육류 대체식품 개발,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플라스틱 용기의
암협회 첫 폐암 환자 대상 캠페인 일환... 공식 유튜브 채널 통해 생중계약 290명의 환자 참여한 폐암 치료 환경 관련 설문조사 결과 최초 공개 예정 대한암협회(회장 노동영, 이하 암협회)가 1월 25일 폐암 환자 정보 접근성 및 폐암 치료환경 개선을 위한 ‘아는 만큼 가까워지는 폐암 이야기(이하 아가폐)’ 유튜브 웨비나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아가폐 웨비나는 암협회가 협회 창립 이래 처음으로 ‘폐암’ 환자를 위해 시작한 ‘아가폐 캠페인’의 일환이다. 폐암 환자들이 자신의 폐암에 대해 잘 알 수 있도록 독려하고 폐암 진단 및 치료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암협회 노동영 회장의 인사말로 시작되는 이번 아가폐 웨비나에는 삼성서울병원 혈액종양내과 안진석 교수, SBS 조동찬 의학전문기자, 폐암 환자 등 다양한 관계자들이 참여해 폐암 진단부터 치료까지 아우르는 심도 있는 논의를 펼친다. ▲폐암, 진단받다 ▲폐암, 치료하다 ▲폐암, 함께 살다 등 세 가지 주제를 중심으로 한 토크 세션과 전 참여자들의 패널 토의 세션이 준비되어 있으며, 진행은 암협회 오유경 이사(前 KBS 아나운서)가 맡는다. 한편, 암협회는 아가폐 캠페인의 첫 프로그램으로 국내 폐암
(사)라파엘인터내셔널(이사장 안규리)은 2021년 12월 24일, 31일 양일간 몽골 제1병원 장기이식센터와 신장내과센터에서 ‘라파엘인터내셔널 하이브리드 교육 클래스’ 기증식을 개최하였다. 이번 행사에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온라인 소통이 보편화되면서 1병원이 마련한 공간에 필요한 카메라, PC, 음향, TV 등을 지원하였다. 라파엘인터내셔널은 2017년부터 개발도상국가 의료진 역량강화를 위해 국제로타리와 VTT(Vocational Training Team) 프로그램을 진행해 왔다,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오프라인 의료진 교육이 어려워지자 2020년부터는 온라인 웨비나로 전환하여 신장내과, 이비인후과, 장기이식 등 80회 이상의 웨비나를 성공적으로 진행하였다. 2021년에는 지방에 있는 의료진들의 교육 참여를 원활하게 하기 위해 ‘지역(로컬) 웨비나’ 프로그램을 현지 의료진들이 기획하여 운영하는 성과를 이루기도 했다. 행사에 참여한 몽골 제1병원 장기이식센터장 B.Bat-Ireedui(바트 이레뒤)는 “좋은 장비를 구축하고 환경개선에 도움을 주어 감사하다. 앞으로도 더 활발한 협력을 기대한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신장내과센터장 J.A
이웃을 위한 학생들의 소소한 마음, 태산 같은 감동 선사 최근 게임기 사려 모은 돼지저금통을 불우이웃 성금으로 사용해달라며 경찰서 지구대 앞에 종이가방을 두고간 초등학생 형제가 여러 매체를 통해 화제가 됐다. 잔잔한 호수에 작은 돌멩이 하나가 파동을 일으키며 퍼져나가 듯 성동글로벌경영고등학교의 창업동아리 ‘소소들’의 학생들은 6일(목),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회장 김흥권)에게 창의적인 메이커 활동으로 모인 수익금을 적십자 희망성금’으로 전달했다. “작은 것부터 차근차근 시작해 큰 뜻을 이룬다”는 의미의 ‘소소들’은 성동글로벌경영고등학교 2학년, 3학년 학생 11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서울특별시교육청 예산으로 창업 기획부터 판매까지 자체 브랜드를 구축해 활동 중이다. 쿠키 판매 수익으로 마련된 이번 적십자 희망성금(25만 원)은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스한 정을 보태고자 뜻을 모으게 됐다며, 학생들은 입을 모아 나눔의 기쁨을 전했다. 적십자 서울지사 관계자는 “단계적 일상 회복이 중단되고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재개되는 상황 속에서 취약계층을 위한 기부와 봉사활동마저 위축되지 않을까 우려된다”며, “학생들의 귀중한 마음으로 임인년 새해 더 큰
영양사협회 여의도성모병원 김혜진 영양팀장 취임임상영양사 경험 바탕으로 보건의료전문가로서의 영양사 인식 제고 발판 마련 기대 (사)대한영양사협회(이하 ‘협회’) 제26대 회장으로 김혜진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 영양팀장(국장)이 2022년 1월 1일 취임했다. 김혜진 회장은 2021년 11월 13일(토) 개최된 (사)대한영양사협회 임시대의원총회에서 제26대 회장으로 선출됐으며, 임기는 2022년 1월 1일부터 2023년 12월 31일까지 2년이다. (사)대한영양사협회는 1969년 창립된 국내 유일의 법정 영양사 단체로 국민건강과 사회복지에 기여하고 영양사 및 식품영양에 관한 연구, 홍보활동과 16만 영양사들의 자질향상, 권익옹호를 설립목적으로 하고 있다. 1988년부터 현재까지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에서 환자의 질병치료와 국민건강증진을 위해 헌신해 온 김혜진 회장은 서울특별시영양사회 회장, 전국병원영양사회 회장, 협회 부회장 등을 역임하였으며, 한국인 영양소 섭취기준 제ㆍ개정 및 활용 제정위원, 한국임상영양학회 부회장, (재)한국영양교육평가원 이사,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 영양사시험위원,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인력정책심의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하여 식품영양 및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이하 대공협)는 제36대 회장선거를 진행한다. 대공협 선거관리위원회는 3일 제36대 대공협 회장선거 후보자 등록을 마감한 결과 2명의 회장 후보가 출마했다고 밝혔다. 지난 3년간 대공협 회장 선거는 단독 입후보로 찬반투표를 통해 선출되었으나, 코로나19가 장기화되는 시점에서 경선으로 치러질 이번 선거는 공중보건의사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기호 1번에 회장 함현석, 부회장 박지수 후보, 기호 2번에 회장 신정환, 부회장 전시형 후보가 등록하였으며, 1월 23일까지 선거운동을 벌인다. 선거는 대공협 홈페이지를 통해 전자투표로 진행되며, 투표 시작 전까지 홈페이지 가입 및 정회원으로 등록된 자만 투표할 수 있다. 의과 공중보건의사 중 홈페이지 가입 등이 되지 않은 사람은 투표일 전까지 사무국으로 연락해 회원가입 등을 마쳐야 한다. 투표는 1월 24일 낮 12시부터 27일 낮 12시까지 이루어지며, 27일 오후 2시 이후 개표, 당일 최종당선자가 가려진다. 기호 1번 회장 함현석 후보는 인제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현재 국립소록도병원에서 1년차로 재직 중이며, 부회장 박지수 후보는 연세대 의학전문대학원을 졸업하고, 현재 국립소록도병
80대 남성 영등포역 전철 하차하다 실신… 침착하게 심폐소생술 실시 이대목동병원 문대천 이송기사(47)가 퇴근길에 정신을 잃고 쓰러진 80대 남성을 심폐소생술을 통해 목숨을 살려 잔잔한 감동을 선사했다. 지난 12월 29일 병원에서 근무를 마치고 지하철 1호선 영등포역에서 전철을 기다리던 문 기사는 역에 도착한 전차의 문이 열리자마자 ‘쾅’하고 뒤로 쓰러진 80대 남성을 목격했다. 자신이 전철을 기다리던 자리 옆에서 발생한 일이었다. 어떻게 할지 몰라 망설이는 사람들을 뒤로하고 문 기사는 쓰러진 남성에게 다가가 무릎을 꿇고 우선 목을 받친 뒤 환자의 상태를 살폈다. 뒤로 쓰러지며 바닥에 뒤통수를 심하게 부딪친 남성은 이미 눈동자가 넘어간 상태로 숨도 쉬지 못하고 있었다. 문 기사는 망설임 없이 심폐소생술을 실시했으며 동시에 주변인들에게 “119에 신고 해주세요.”라고 외쳤다. 심폐소생술은 계속 되었고 얼마 지나지 않아 남성의 멎었던 숨이 트이는 것을 확인했을 때는 “병원에서 잠시나마 배워둔 심폐소생술을 실제로 사용하게 된 것에 내심 놀랐고 그 덕분에 환자도 ‘살았다’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당시를 회고했다. 쓰러진 80대 남성은 호흡을 찾은 후에도 질문에는 대
서울대치과병원(병원장 구영)과 서울대학교(총장 오세정)-시흥시(시장 임병택)가 12월 29일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 교육협력동에서 ‘구강 공공의료 안전망 구축’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구영 서울대치과병원장과 오세정 서울대학교 총장, 임병택 시흥시장을 비롯한 각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대학교치과병원 김성균 미래발전추진단장의 치과병원 설립 개요 및 추진계획에 대한 발표를 시작으로 진행됐다. 협약식 이후에는 서울대치과병원의 ‘찾아가는 치과서비스’를 위한 이동치과진료 버스를 둘러보며 구강 공공의료 안전망 구축의 필요성을 직접 확인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국민 구강건강을 위하여 시흥시 구강 공공의료 안전망 구축을 위한 활동에 공동 협력하게 된다. 구영 서울대치과병원장은 “오늘 체결한 협약은 지방자치단체·대학·치과병원이 각 기관이 보유한 역량과 자원을 활용하여 지역사회 구성원과 함께 구강건강 향상을 목적으로 상호협력체계를 갖추는 것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라며, “오늘 협약식을 계기로 각 기관과 공동 협력하여 치과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분들의 구강건강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