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옥선의 근작들을 처음으로 선보이는 전시■ 정면 초상의 형식으로 나무의 동질성이 반복되어 각각의 존재가 극대화 되는 연작전시개요한미사진미술관은 오는 2014년 8월 9일부터 9월 6일까지 김옥선의 근작 《The Shining Things》를 처음으로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김옥선 작가가 《No Direction Home》 이후 꾸준히 작업해오던 새로운 연작을 처음으로 공개하는 자리이며, 전시와 더불어 50여점의 작품이 실린 사진집도 함께 발간할 예정이다.The Shining Things 거기 있음에 나무 한 그루가 있다.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평범한 나무이다. 움직이지도 않고 항상 그 자리에 있어 지나쳐 버릴 수도 있는 보통 나무인데 사진 속 나무는 바람에 기울어진 형태와 사시사철 푸른 잎이 어색하고 화면의 중앙에 자리 잡은 굵은 가지와 그것을 감싸는 마른 가지들이 혼란스러운 듯 어우러져 있어 다시 한 번 바라보게 된다.김옥선은 드라마틱한 요소들로 새로운 상황을 만든 아름다운 사진을 보여주지 않는다. 그저 있는 그대로를 관찰하고 기록하는 사진가이다. 한국 사회에 오랫동안 자리 잡아온 가족의 개념과 다른 국제결혼 커플, 동성애 커플을《Happy
한미사진미술관이 지난 10년간 수집해 온 명작선 50여점 처음으로 선보여전시개요한미사진미술관은 개관 이래 처음으로 1900년대 빈티지 사진콜렉션을 소개하는《The Masterpieces》전을 7월5일부터 8월30일까지 총 8주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국내 최초 사진미술관으로서 한미사진미술관이 기관의 내실화를 위해 꾸준히 수집해 온 소장품들을 체계적으로 소개하고자 마련한 전시이다. 소장품들 중에서 해외 작품들을 엄선하여 선보이며 유수의 오리지널 작품을 총망라하여 관람객들이 온라인, 책을 통해서나마 감상했던 작품들을 전시장에서 직접 대면하는 아주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다.소장품은 미술관을 대표하는 미술관의 얼굴이다. 전반적인 예술사 흐름을 유념하여 역사적, 미학적 관점에 따라 작품을 수집하는 미술관의 수집 정책은 그 미술관의 정체성을 대변한다. 수집 방향의 일관성과 장기적인 안목은 미술관이 기반으로 하는 장르 전체를 아우르고 기관의 나아갈 방향을 제시한다.한미사진미술관은《우리사진의 역사를 열다》(2006),《대한제국 황실 사진전》(2009)등 일련의 한국 근대사진 전시를 통해 국내 역사사진의 중요성을 부각시키는 한편, 전반적인 사진사 흐름에 충실하여 해외 주요
[이명동 사진전] 먼 역사 또렷한 기억장소: 한미사진미술관기획: 한미사진미술관참여작가: 이명동올해 95세의 원로 사진가 이명동 선생(1920~ )의 첫 개인전이 7월 5일부터 31일까지 한미사진미술관 초대전으로 열린다. 『동아일보』사진기자, 사진평론가, 보도사진 강의, 월간 『사진예술』창간 등 평생을 사진으로 살아오면서도 정작 본인의 개인전을 연 적이 없는 이명동 선생은 이번 전시에서 1949년 백범 김구 선생의 인물사진, 6·25 종군 기록사진, 자유당 말기 조병옥, 신익희 선생의 인물사진 그리고 4·19혁명 현장사진, 1960년대 초에 촬영한 섬 사진 등을 선보인다.이명동출생 1920년 12월 2일 학력 1949 성균관대학교 전문부 정치과 졸업 1942 일본법정대학교 부속상업학교 졸업 1936 일본 도쿄 중앙 영수학원 수학(6개월) 1935 성주공립보통학교 졸업 활동경력 2014 현재 사진예술사 고문 2012 4∙19혁명 유공자《건국포장》수상 2010《제24회 인촌상》언론출판 부문 수상, 동아일보사 2001《제15회 예총예술문화상》대상 수상 1999 이명동 사진논집『사진은 사진이어야 한다』, 사진예술사 1998 98’사진영상의 해 조직위원 1992《청와대
The Guilty Camera Work 26저자: 권지현(사진) ; 김선영(글), 마티아스 하르더(글)발행: 한미사진미술관발행일: 2014-04-26언어: 한글, 영어가격: 30,000원책소개지난 5년간 국제 무대에서 그 가능성을 검증 받은 권지현의 《The Guilty》를 완결된 시리즈로 국내 첫 전시와 연계하여 한미사진미술관 26번째 Camera Work 총서로 발간하였다. 총 30여 점의 엄선된 초상 사진들로 작가가 부단히 쌓아온 작업의 전 과정을 고스란히 담고 있는 사진집이다. 한미사진미술관 김선영 큐레이터의 글과 함께 헬무트 뉴튼 재단의 큐레이터 마티아스 하르더의 글도 실렸다. 목차5_권지현의 사실적인 초상15_The Guilty67_시각화된 죄책감
이제 남은 것은아무것도 없다두고 갈 것도 없고가져갈 것도 없는가벼운 충만함이여헛되고 헛된 욕심이나를 다시 휘감기 전어서 떠날 준비를 해야지땅 밑으로 흐르는한 방울의 물이기보다하늘에 숨어 사는한 송이의 흰구름이고 싶은마지막 소망도 접어두리숨이 멎어가는마지막 고통 속에서도눈을 감으면희미한 빛 속에 길이 열리고등불을 든 나의 사랑은흰옷을 입고 마중나오리라어떻게 웃을까고통 속에도 설레이는나의 마지막 기도를그이는 들으실까[출처 : 이해인 지음 ‘작은기도’ / 출판사 열림원 2011]
퓰리처상 사진전, Capture the Moment 기간 6월 24일(화) - 9월 14일(일) 시간 오전 11시 ~ 오후 8시 (입장마감 오후7시)장소 한가람디자인미술관 제1전시실, 제2전시실, 제3전시실 가격 일반 12,000원 / 중, 고등학생(만13-18세)10,000원 / 초등학생.유아(만4세-12세) 8,000원 입장연령 전체관람 관람시간 60 분 홈페이지 http://www.pulitzerprize.co.kr/주최 중앙일보, JTBC, YTN 문의 02-1644-6013 기타 ※매월 마지막주 월요일 휴관 (6.30 / 7.28 / 8.25) ※ 도슨트 운영 : 오후2시, 5시 - 현장 사정에 따라 공지없이 취소될 수 있습니다. 이 점 미리 양해부탁드립니다.※ 매월 마지막 수요일은 문화가 있는 날! - 매월 마지막 수요일 야간 연장 개관 진행 (입장마감 20:00, 관람마감 21:00) - 예매 시 적용되지 않으며, 문화가 있는 날 오후 6시~오후 8시. 예술의전당 비타민스테이션 내 공식 현장 매표소에서만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 - 일반 6,000원/ 중.고등학생(만13-18세) 5,000원/ 초등학생.유아(만4세-12세) 4,000원 (이 외
신장암 100문100답-최고 전문의들의 최신 치료 가이드-국립암센터 전립선암센터 지음국판 /170쪽 / 2014년 6월 20일 출간 / 정가 10,000원ISBN 978-89-92864-24-4신장암 발생 빈도는 아시아 지역보다 북미나 유럽 등 서구에서 더 높다. 우리나라는 다른 아시아 국가들과 마찬가지로 서양에 비해 신장암이 상대적으로 적지만, 연평균 6.2%의 빠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실정이다. 건강검진으로 초음파검사나 전산화단층촬영 같은 영상진단법이 보편화함에 따라 조기 진단 비율도 높아지고 있고, 다른 병으로 검사를 받다가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도 많다. 발생 기전은 완전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다른 암들과 마찬가지로 환경 요인, 생활습관과 기존 신장 질환, 유전적 요인 등이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 신장암은 신장에 발생한 모든 암을 말한다. 신장의 대표적 원발암인 신세포암과 신우암은 물론이고 윌름스종양과 신장의 육종 등도 넓은 의미의 신장암이다. 하지만 통상적으로는 신장에 생기는 암의 85%를 차지하는 신세포암을 가리킨다. 신세포암은 기원 세포나 유전자 및 염색체 변화가 다양한 여러 세포형으로 나뉘는 암으로, 조직학적 세포형에 따라 임상 양상과
이대목동병원, 휴가철 꼭 알아야 할 건강 5계명 발표휴가철 위험 질환 미리 알면 예방, 대처 모두 쉽다따갑게 내리쬐는 햇살, 숨이 턱막히는한여름이다. 불규칙적인 장마로 인한 습도로 인해불쾌지수가 꽤나 높다.하루에도수십 번씩 산과 바다로 휴가를 떠나고 싶다는 생각뿐이다. 하지만 휴가 성수기에 접어드는 7월에 가벼이 넘기면 안 되는 사실이 있다. 바로 달콤한 여름 휴가 뒤 찾아올 씁쓸해진 당신의 건강이다. 이와 관련해 이대목동병원 가정의학과 전혜진 교수는 “쉬려고 떠난 휴가지에서 오히려 질병을 얻어오는 경우가 있다. 휴가를 계획하고 떠나기 전에 미리 휴가철 위험 질환을 알면 예방과 대처가 쉬울 것”이라고 말했다. 햇볕에 달궈진 피부, 화상피부가 오랜 시간 햇볕에 노출되면 일광화상에 시달린다. 휴가지에서 일광 화상이 의심된다면 찬 우유나 얼음을 채운 물로 20분간 3~4번씩 찜질을 해 피부 온도를 낮추고 진정시켜야 한다. 보습제와 같은 피부 연화제를 하루에 3회 이상 발라서 피부가 건조해지는 것을 막아야 한다. 또한 하얗게 비늘처럼 벗겨지는 피부를 뜯으면 흉터가 생기거나 오히려 염증이 생길 수 있으므로 저절로 떨어질 때까지 그대로 두고 심할 경우에는 병원 치료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