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봄철 환절기 및 미세먼지, 황사 등으로 인하여 코 안(비강) 세척으로 콘택트렌즈세정액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 문제가 되고 있다. ‘콘택트렌즈세정액’은 의약외품으로 주 성분은 ‘염화나트륨’으로 동일하나, 허가 받은 ‘렌즈 세정 등’ 이외 사용에 대한 안전성·유효성은 검토되지 않아 코 안(비강) 세척에 사용하면 안 된다고 식약처는 밝혔다. 또한, ‘콘택트렌즈세정액’을 분무기 등을 통해 코나 입으로 흡입하는 천식치료제의 희석액으로 사용하는 경우도 있어, 전문의들은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식약처는 소비자들이 ‘콘택트렌즈세정액’을 잘못 사용하지 않도록, 사용시 주의사항에 “코세척, 흡입용 등 콘택트렌즈 관리 이외의 목적으로 사용하지 마십시오”라는 경고 문구를 추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또한 시중에 판매중인 비강 세척 전용액을 사용하여 바람이 잦은 4월과 5월에 호흡기 질환으로부터 건강을 지키도록 해야 한다.
동국제약이 일부 언론에서 제기되었던 “인사돌이 프랑스 의약품집에서 제외되었다” 는 내용에 대해 동국제약에서 프랑스 판매사인 sopharm과 프랑스 식약처에 문의해 본 결과 두가지 사실이 확인되었다고 밝혔다. 첫째, 최근 인사돌이 프랑스 의약품집에 기재되지 않은 것과 관련하여, 약물의 유효성과 안전성에는 문제가 없다는 것. 둘째는, 프랑스 판매사인 sopharm사가 프랑스 식약처가 요구한 허가 갱신에 대한 자료를 기한내에 제출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즉, 현지 판매사가 마케팅적인 관점에서 스스로 선택한 사안이라는 것이다. 스위스 대사관을 통해 스위스 식약처에도 문의해 본 결과, 약물의 유효성과 안전성에는 문제가 없다는 사실이 확인되었다고도 덧붙였다. 또한 영국의 국제적인 전임상기관인 헌팅턴 연구소를 통해 인사돌에 관한 전임상을 실시한 것과, 국내에서는 서울치대, 연세치대 등에서의 임상연구를 통해 효과를 입증받은 바 있음을 강조하였다. 동국제약 관계자는 이번 임상에 관하여, 과학적 데이터에 근거한 최신의 대규모임상이 될 것이라고 밝히면서, “30여년간 많은 분들로부터 사랑과 신뢰를 받아 온 인사돌의 우수성을 다시 한 번 입증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