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녹내장주간(3월 11일~17일)’동안 학회 회원 소속 안과 내원객 대상 녹내장 질환 정보 전달 및 조기 발견을 위한 연 1회 이상 정기검진 독려 학회 회원 의료진의 캠페인 배지 착용으로 녹내장에 대한 관심 환기 및 포스터, 리플릿 비치로 안약 사용 방법 등 질환 관리 정보 제공 한국녹내장학회(회장 국문석, 서울아산병원 안과 교수)는 2018년 세계녹내장주간(World Glaucoma Week)을 맞아 3월 11일부터 17일까지 한 주간 ‘녹내장 바로알기’ 캠페인을 전개한다. 세계녹내장주간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전세계 성인 실명의 3대 원인 중 하나로 꼽은 녹내장을 알리기 위해 세계녹내장협회(WGA)와 세계녹내장환자협회(WGPA)가 주관해 매년 3월 둘째 주에 진행되는 캠페인으로, 해당 기간 동안 한국을 포함한 세계 각국에서 학회 등의 주도로 다채로운 캠페인이 펼쳐져 왔다. 한국녹내장학회는 올해 세계녹내장주간에 맞춰 학회 회원 소속 병원에 ‘녹내장 바로알기’를 주제로 녹내장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알리는 포스터와 리플릿 등 홍보물을 비치한다. 또한 캠페인 참여 의료진이 ‘녹내장 바로알기’ 문구가 기재된 배지를 착용해 환자들에게 녹내장 질환에 대한 관심과
실명 위험 3대 노인성 안질환 ‘황반변성, 녹내장, 백내장’, 최근 4년새 꾸준히 환자 수 늘어노인성 안질환 증상 의심되는 40대 이상, 일 년에 한 번 정기적인 안과 검진으로 눈 건강 지켜야 나이가 들면서 누구나 경험하는 신체 노화현상중에서도 가장 빠르게 노화를 느끼는 기관이 바로 눈이다. 노인성 안질환은 나이가 들면서 자연스럽게 나타나는데, 최근 고령 인구의 증가에 따라 노인성 안질환 환자도 늘어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에 따르면 2012년부터 2016년까지 백내장 환자 수는 15%가 증가했으며 녹내장은 39% 증가, 황반변성은 50% 이상까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백내장의 경우2015년 전체 의료부문 수술 분야에서 가장 많은 수술 건수를 기록했다. 3대 노인성 안질환, 질환별 증상 달라… 이상증상 나타나면 바로 안과 찾아야! 노인성 안질환은 그 종류가 매우 다양한데 가장 흔한 백내장을 비롯 녹내장, 황반변성 등이 대표적이다. 특히 이 세 질환은 방치했을 때 실명에 이를 수 있는 무서운 질병이기에 주의해야 한다. 백내장은 눈에서 렌즈 역할을 하는 수정체가 뿌옇게 혼탁되면서 빛을 제대로 통과시키지 못해 시력이 떨어지는 질환이다. 평소
지난해 국내 녹내장 환자 80만명으로 2012년 대비 38% 증가동탄성심병원, 3월 14일 세계녹내장주간 기념 녹내장 건강강좌 마련 이모(53·남)씨는 몇 개월전부터 침침하고 가까운 글씨가 덜 보이는데 불편감을 느꼈다 . 이 씨는 노안이라고 생각하고 바로 병원에 가지 않았다. 그러던 중 최근 건강검진을 위해 병원을 찾았고 안과 검진 중 녹내장이 진행돼 중증도 단계에 이르렀다는 말을 의사로부터 들었다. 한번 손상된 시신경은 회복될 수 없다는 말을 들은 이 씨는 안과 검진을 하지 않은 것을 후회했다. 녹내장은 안압을 비롯한 다양한 위험요인으로 시신경이 손상되면서 시야가 좁아지는 질환이다. 녹내장은 방치하면 실명까지 유발하지만 초기에는 환자가 느낄 수 있는 자각증상이 없다. 증상을 느껴서 병원을 내원하였을 때는 이미 시신경 손상이 진행된 경우가 많다. 이 때문에 녹내장은 ‘소리 없는 실명의 원인’이라고 불리는데 한번 손상된 시신경은 회복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조기검진이 매우 중요하다. ■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국내 녹내장 환자 80만명 넘어 국내 녹내장 환자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질병통계를 보면 ‘녹내장(H40)질환’으로 진료를 받은 환자는 2
“일회용 녹내장 치료제, 이제는 녹색 라벨로 구별하세요”산텐(Santen), 고유의 기술력으로 일회용 녹내장 점안제에 유색 라벨 도입안과질환 전문 제약사인 산텐 제약(Santen Pharmaceutical Co., Ltd., 이하 산텐)이 일회용 녹내장 치료제 ‘타플로탄®-에스’에 유색 라벨을 도입, 그 동안 흔히 발생하던 점안액 오용 문제를 해결할 것으로 기대된다.안과 질환을 오랜 기간 연구해온 산텐은 환자들이 직접 눈에 약을 점안하기때문에 환자들이 좀더 편리하고 정확하게 사용할 수 있는 용기를 개발하는데 힘써왔다. 이런 노력을 기반으로 일반 인공눈물점안제와 구별이 어려웠던 ‘타플로탄®-에스’ 역시 환자 및 의료 전문가들의 의견을 반영해 새로운 녹색 라벨을 부착하게 됐다.주로 안압 상승으로 인해 시신경이 손상, 결국 시력을 잃는 녹내장 환자들의 경우 치료를 위해서 안압을일정 수준으로 유지해주는 점안제가 처방된다. 녹내장 약제를 투여하는 환자의 약 53%가 건성안과 같은 안구표면질환을 동반한다는 보고가 있고, 이러한 경우 인공눈물을 함께 처방받아 사용하는 경우가 빈번하다. 1일 1회 또는 2회를 점안하는 녹내장 치료제와 달리 인공눈물은 건성안의 정도에 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