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FDA 승인 입덧 치료제 디클렉틴(Diclectin) 안전성 밝혀 지난 4월 10일 포시즌스 호텔 서울에서 ‘입덧 치료의 최신 지견’을 주제로 코렌(Koren) 교수 초청 학술 심포지엄이 열렸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단국의대 제일병원 한정열 교수와 세계적인 석학인 이스라엘 Macabbi 연구소 Koren G. 교수가 연자로 초청되어 강연을 했다. 1연자로 한정열 교수가 한국인 임신부의 입덧(NVP in Korean Pregnancy) 연구에 대한 자료를 발표하였다. 한정열 교수 연구팀이 2015년 1~6월 전국 4개 병원에 등록한 임신부 472명을 대상으로 입덧 중증도 및 입덧 전후 삶의 질에 대해 평가하는 다기관 연구를 한 결과, 연구에 참여한 우리나라 임신부 472명 중 80.7%인 381명이 입덧을 경험하여 임신부의 입덧 발생률이 높으며, 치료가 필요한 중등도 정도의 입덧을 하는 임신부가 63%, 적극적인 입원치료가 필요한 정도의 중증 임신부는 7%로 의료 개입이 필요한 임신부가 많았다. 임신부들은 입덧 증상이 있는 것만으로도 삶의 질이 떨어지고 증상이 심할수록 그 정도가 급격히 악화된다는 사실도 조사 결과 확인됐다고 한정열 교수는 말했다. 입덧은
질병 차원에서 입덧의 문제점과 효과적인 약물요법 고대안암병원 홍순철 교수(산부인과)는 “입덧은 초기에 안전한 약으로 임산부 입덧 증상시에 적극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산부 삶의 질 향상과 건강한 출산을 위해 관심을 두고 치료해야 한다는 것이다. 전체 임산부 80%가 경험하고 있는 입덧을 방치할 경우 태아와 산모 모두에게 안 좋은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홍순철 교수는 이와 관련 입덧 치료제 디클렉틴(독실아민 10mg + 피리독신 10mg) 또는 피리독신을 추천했다. 홍순철 교수로부터 질병 차원에서 입덧의 문제점과 효과적인 약물요법에 대해 들었습니다. - 안녕하세요. 입덧은 일반적으로 임신에 수반되는 엄마의 역할로 알고 있는데, 치료의 필요성에 대해 설명 부탁 드립니다. 입덧은 태아 입장에서는 임신호르몬 분비가 왕성하다는 증거입니다. 즉 태아의 유산 가능성은 줄어든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그러나 입덧이 심하면 임산부가 영양결핍, 전해질 불균형을 가져와 위험한 상황을 초래할 수 있고 심한 경우 태아의 영양결핍으로 이어져 태아발육장애, 조산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입덧을 초기에 치료한다면, 증상이 심해지는 것을 막는 데 효과적이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치료해야
임산부는 항상 불안하다. 아기가 건강하게 태어날 수 있을까에서부터 임신중에 아프면 약을 먹어야할지 말아야할지, 그리고 심한 입덧과 여러 정신적인 변화로 가족 모두가 불행해지는 것은 아닌지 수 많은 걱정을 안고 출산을 향해 달려간다. 이런 고민을 해결해주는 곳이 바로 마더세이프센터다. 임산부의 약물복용에서부터 심리적 안정까지 연간 1만7천건이 넘는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센터장인 한정열 교수는 마더세이프센터 활동 영역의 확장과 더불어 ‘입덧’이 치료해야할 질병이라는 인식을 심어야 한다는 화두를 던지고 있다. "입덧은 이제 임산부의 삶의 질 향상과 건강한 출산을 위해 관리하고 치료해야 하는 질병입니다." 제일병원 한정열 교수(마더세이프센터 센터장)는 임산부의 80%가 경험하고 있는 입덧을 방치할 경우 태아와 산모 모두에게 위험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입덧은 보통 임신의 상징이자 축복스런 신호라고 인식하고 있습니다. 입덧은 얼마나 많은 임산부가 경험하는지요? 80% 가량이 경험합니다. 임신 5주에서부터 9주 사이에 가장 증상이 심한데요, 자연스럽게 나아지지 않고 중증으로 발전하는 경우는 5%가량입니다. 입덧을 질병으로 봐야 한다는 견해이신데요.
책임 있는 건강한 아이의 출산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 한국마더세이프센터(센터장 한정열)와 현대약품(주)(대표이사 김영학)은 지난 19일 현대약품 본사에서 상호협력의 일환으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국마더세이프와 현대약품은 임산부의 약물사용에 대한 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건강한 아이출산을 돕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협력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한국마더세이프가 운영 중인 전문상담센터와 교류를 통하여 다양한 협력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한정열 센터장은 “현대약품 입덧약 디클렉틴®의 국내발매와 함께 『한국마더세이프전문상담센터』가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 1999년에 시작한 한국마더세이프전문상담센터』는 임신부들에게 약물의 안전성과 위험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국제 기형유발물질 정보서비스로 현재 지방에 부산, 대전, 광주, 대구, 울산에 지역센터를 두고 있고, 지난 2015년에는 1만 명 이상의 임신부들에게 약물 등에 대한 정보서비스를 했다”라고 설명하였다. 한 센터장은 “미국 임산부의 25%정도가 사용하고 있는 디클렉틴®이 우리나라의 임신부에게도 약 10만 명 이상 처방될 수 있는 매우 안전한 약”이라고 강조하면서 많은 임산부들의 건강한 아이 출산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