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상 자원 공급 과잉으로 민간 병원과 기능 중복 최근 보건복지부의 2017년도 권역별 재활병원 설치 모집공고를 계기로 충북 지역에 권역재활병원을 설립하자는 주장이 제기 되는 가운데 충북지역의 민간 병원과의 기능 중복으로 인한 부작용이 적지 않음을 주장하는 목소리가 나와 주목된다. 대한재활병원협회(회장 우봉식, 이하 ‘협회’)는 4월 11일(화) 오전 11시 충청북도 기자 회견실에서 권역재활병원의 문제점에 대한 충북도청 출입기자단 브리핑을 하였다. 협회는 현재 청주지역의 회복기 집중재활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병상의 수요는 약 450병상 정도인 반면 실제 관내 집중 재활병상은 약 700병상 가까이 되어 과잉 공급되고 있는 상태로 여기에 충북 권역재활병원까지 설립되면 이로 인해 민간 의료기관과의 경쟁이 불가피해지고 기존 민간 의료기관의 경영난이 심화될 우려가 있다고 밝히고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협회에 따르면 현재 우리나라의 병원급 의료기관은 급성기 병원과 요양병원(만성기) 밖에 없어서 급성기 이후 회복기 재활치료를 담당할 제도적 필요성이 인정되어 국회에 재활병원 종별 신설에 관한 법률(안)이 발의되어 보건복지위원회 법안소위에 상정돼 있다고 밝혔다. 협
부작용과 사후관리기간 꼼꼼히 확인하고 시술 받아야 최근 인구 고령화와 치과 임플란트 건강보험 적용 등으로 임플란트 시장은 노년층을 중심으로 확대되고 있으나, 고정체 탈락, 염증 발생 등 임플란트 시술에 실패하거나 신경손상 등으로 장해 진단을 받는 경우도 있어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 2014년부터 2016년까지 최근 3년간 한국소비자원에 접수된 치과관련 피해구제 사건은 총 362건이고, 그 중 임플란트 관련 사건이 96건(26.5%)으로 가장 많음. 한국소비자원(원장 한견표)이 2014년부터 2016년까지 최근 3년간 한국소비자원에 접수된 임플란트 시술 관련 피해구제 사건(96건)을 분석한 결과, ‘60대’가 34.4%(33건)로 가장 많았고, ‘70대’와 ‘80대’도 각각 17.7%(17건), 2.1%(2건)로‘60대 이상’이 54.2%(52건)로 나타났다. 분쟁유형으로는 부작용 발생이 91.7%(88건)를 차지하였고, 진료계약 중도해지 등 시술비 관련이 8.3%(8건)로 나타났다. 부작용(88건) 유형은 보철물이 제대로 맞물리지 않는 ‘교합 이상’23.9%(21건),‘고정체탈락·제거’21.6%(19건),‘신경손상’ 15.9%(14건),‘임플란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