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회장 추무진)는 9일 의사국가시험장소인 서울잠실고등학교와 서울성동공업고등학교 두 곳을 방문하여 서울지역 의사국가시험 응시생 약 1,800명을 격려했다. 잠실고등학교를 방문한 추 회장은 그동안 국가고시 준비에 지쳤을 학생들에게 초코파이와 캔커피를 일일이 나눠주며 합격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 추 회장은 “황금개띠해를 맞아 오늘 의사국가시험을 치르는 예비의사들을 격려하기 위해서 이자리에 왔다”고 하면서 “평소처럼 긴장하지 말고 시험을 잘 치르기 바란다” 며 학생들을 격려했다. 한편, 오늘 시험장에는 김록권 상근부회장, 안양수 총무이사, 김태형 의무이사, 조영욱 학술이사, 안승정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고려대학교 의과대학(학장 이홍식)이 의사국가고시 필기시험 첫날인 오늘(9일) 고대의대 교우회와 고대의료원 보직자, 학생회 학생들과 함께 고대의대생 시험장인 성동공업고등학교를 찾아 수험생들을 격려했다. 시험장에는 이기형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이홍식 의과대학장, 손호성 교무부학장, 안암병원 산부인과 홍순철 교수를 비롯해 나춘균 의대교우회장, 박경아 의대여자교우회장, 김숙희 서울시의사회장 등 많은 고의가족이 방문했다.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학생들이 보다 편히 식사할 수 있도록 따뜻한 도시락과 국, 간식거리를 직접 챙기며 따뜻한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 이홍식 학장은 “지난 4년, 6년 동안 학업에 노력한 만큼 좋은 결실이 있으리라 믿는다”며, “내일까지 이어지는 시험에 좋은 컨디션을 유지해 스스로 만족할 수 있는 결과를 얻길 바란다”고 학생들을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