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감 진단 키트 제품 판매 본격화 체외진단키트 전문기업 피씨엘㈜(대표 김소연)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알에이아이 인플루엔자 에이/비 테스트 키트(RAi influenza A/B Test Kit)'에 대한 국내 제조 허가를 받았다고 9일 밝혔다. 피씨엘이 제조 허가를 획득한 진단 키트는 자동화장비 Oki-15에 장착돼 인플루엔자 A형 및 인플루엔자 B형 바이러스를 빠르고 높은 민감도로 진단할 수 있는 제품이다. 지난 2017년 9월 유럽에서 CE를 받은 바 있다. Oki-15 장비는 육안으로 양성과 음성으로 확인해야 했던 기존 제품과 달리 모든 작업이 동시에 이루어져 장비의 화면에서 A형 양성, B형 양성, 음성을 확인할 수 있다. 따라서 육안 판독에서 오는 혼돈을 방지하고 신속, 정확한 진단이 가능하다. 인플루엔자는 감기와 증상이 거의 비슷해 단순 진료만으로는 정확한 진단이 어렵다. 그러나 기관지염, 부비동염, 폐렴까지 합병증이 나타날 수 있어 진단키트를 통한 정확한 진단이 필요하다. 피씨엘 관계자는 "식약처 허가를 통해 독감 진단 키트의 안전성 및 유효성을 검증 받게 됐다"며 "이번 허가 취득을 바탕으로 국내외 체외진단키트 시장에서 피씨엘의 제품 판매를
Neurix, 제네바대학병원과 공동… 3년간 16억 연구비 피씨엘(241820)이 고감도 알츠하이머 진단키트 및 휴먼 미니브레인 체외 스크리닝 플랫폼 개발자로 선정됐다. 피씨엘(대표 김소연)은 치매 중에 가장 많은 알츠하이머의 신규 바이오마커 발굴과 이를 이용한 다중진단키트 개발 사업자로 스위스 제약회사인 NEURIX 및 제네바대학병원과 공동으로 연구개발에 참여하게 됐다고 15일 밝혔다. 기간은 2018년부터 2020년까지 3년이며, 총 연구비는 16억원이다. 한국과 스위스의 공동연구개발 프로젝트인 양자 국제공동기술개발사업자로 선정된 피씨엘은 자체보유하고 있는 단백질고정화 기술인 SG CapTM과 스위스 NEURIX제약사에서 보유한 미니브레인기술을 이용해 알츠하이머의 신규 바이오마커 발굴과 이를 이용한 다중진단키트 개발 및 사업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약 3천5백만명의 알츠하이머 환자가 있으며 향후 30 년 내에 환자수가 4배 증가 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현재 근본적인 알츠하이머 치료제가 없어 조기진단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국가연구개발 조사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 치매관련 세계 시장이 212억 달러(약 26조)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