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링거인겔하임의 폐암 치료제 개발 포트폴리오에 혁신적이고 새로운 접근법을 추가, 폭넓은 치료 가능성 확인 기대
베링거인겔하임은 mRNA(messenger RNA) 기반 약물 개발의 선두 기업인 ‘큐어백’과 함께 ‘폐암 면역요법’ 개발 및 상용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mRNA기반 기술은 RNActive® 백신을 통해 특정 면역 반응을 유도해 종양과 싸울 수 있도록 환자의 면역 체계를 최적화하게 된다. 이러한 암 면역 요법은 최근 SCIENCE 매거진에서 “2013년 획기적 치료법”으로 선정되는 등 새롭고 혁신적인 암 치료 접근법으로 평가되고 있다.
특히 베링거인겔하임과 큐어백이 협력하여 개발하게 되는 CV9202는 폐암에서 과발현된 6개의 항원을 부호화한 mRNA 분자의 결합으로 종양에 대한 면역 반응을 유도하도록 개발되고 있다. 큐어백에서 진행한 최초 임상 연구에 따르면, CV9202 및 이전 단계의 RNActive® 폐암 백신인 CV9201 모두 항종양 항원에 대한 면역 반응의 발생에 있어 임상적 활성과 안전성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베링거인겔하임은 CV9202에 대하여 ‘진행성 또는 전이성 상포세포성장인자수용체(EGFR) 변이가 있는 비소세포폐암(NSCLC) 환자를 대상으로 한 아파티닙 병용 요법’과 ‘절제 불가능한 3기 비소세포폐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화학방사선 병용 요법’ 등 최소 두 가지 디자인으로 임상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베링거인겔하임 의학부 책임자 클라우스 두기(Klaus Dugi) 교수는 “이번 협력은 전 세계 환자들에게 최상의 치료 요법을 전달하기 위한 베링거인겔하임의 끊임없는 연구 개발 노력의 일환”이라며, “베링거인겔하임은 이번 큐어백과의 협력을 통해 기존 치료법과 면역 체계를 지속적으로 활성화 할 수 있는 치료와의 병용 요법을 깊이 있게 연구할 것이다. 이를 통해 폐암에 대한 치료법을 개발하고, 파이프라인을 더욱 폭넓게 확대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개발 협력에 대해 큐어백의 공동 창립자이자 최고경영자인 잉마르 호어(Ingmar Hoerr) 회장은 “최근 암 치료의 최대 혁신 중 하나로 대표되는 암 면역 요법에 대해 베링거인겔하임과 협력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 암 환자를 위한 새로운 치료법 개발에 있어 든든한 협력관계를 지속해 나가길 희망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 큐어백(CureVac)
독일 튀빙겐 기반의 임상 단계 바이오 제약 회사 큐어백은 2000년 이후 RNActive®라는 상표명으로 mRNA 기반의 암 면역 요법과 예방 백신을 개발하고 있다. 전 세계 최초로 RNA와 mRNA 제조를 위한 GMP(우수의약품제조관리기준) 시설을 성공적으로 설립하는 등 임상 연구에서 mRNA 기반 약물 기술을 선도해 왔다.
특히 큐어백은 전립선암과 비소세포폐암(NSCLC)을 대상으로 RNActive® 암 백신에 대한 I/IIa상 임상 연구를 성공적으로 완료한 바 있다. 지금까지 연구 결과에 따르면, mRNA 기반 제품은 바람직한 안전성 프로파일과 체액, 세포, Th1과 Th2를 모두 포함하는 헬퍼 T 세포, 반응기와 기억 반응을 포함한 유도된 면역 반응을 보여주었다.
> 종양학 분야에서의 베링거인겔하임

베링거인겔하임은 최상의 치료 가치를 목표로 하여 오랜
기간 획기적인 새 암 치료법을 개발하는 데 전념해왔다.
베링거인겔하임은 전 세계 연구자와 환자가 참여하는
광범위하고 다양한 연구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 연구들이 환자와 환자 가족의 삶에 가져올 변화를 기대하고 있다.
현재 연구의 초점은 신호전달억제, 혈관생성억제와 세포-주기 키나제 억제와 관련된 약물에 맞춰져 있다.
지오트립®으로 승인된 베링거인겔하임의 첫 번째 종양학 약물인 아파티닙은 특정한
유형의 상피세포성장인자(EGFR) 변이 양성 비소세포폐암(NSCLC) 환자에게
이용할 수 있다. 특정한 유형의 비소세포폐암(NSCLC)과 대장암 치료를
위한 닌테다닙과 급성 골수성 백혈병 치료를 위한 볼라설팁, 이 두 가지 약물은 현재 제3상 임상 개발 단계에 있다. 성장/생존
신호, 면역 요법과 후성유전학 등 분야의 초기 항암제 파이프라인의 성장에 대하여,
그 이후 세대의 약물도 개발되고 있다. 그리고 이제는 CV9202 RNActive®
백신이 비소세포폐암(NSCLC) 환자치료에 아파티닙과 화학방사선요법의 병용요법으로 연구될 것이다.
현재 전 세계 400명
이상의 직원(오스트리아 빈에 위치한 베링거인겔하임 암 연구 센터의 250명의
고숙련 과학자 포함)이 새로운 암 치료법 발견과 개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들은
오스트리아의 분자병리학 연구소(IMP), 전 세계의 대학, 병원, 기업 내 전문가와 협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