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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회및기관

당뇨병 극복을 위한 희망의 세 빛! 한강을 밝혀!

대한당뇨병학회, 11월 14일 ‘세계당뇨병의 날’ 맞아 푸른빛 점등식 거행

당뇨병 관리의 기본 ‘혈당관리, 혈압관리, 지질관리’를 의미하는 세 개의 섬에 희망의 빛 밝혀

대한당뇨병학회(회장 최문기/이사장 이기업)가 지난 11월 14일(금), UN이 지정한 ‘세계당뇨병의 날’을 맞아 반포 한강공원 세빛섬에서 ‘푸른빛 점등식’을 거행했다. 


이번 점등식에서는 당뇨병 관리의 기본 수칙인 ‘혈당관리, 혈압관리, 지질관리’라는 세 가지의 의미를 강조하고자 이를 상징하는 ‘세 개의 인공섬’에 불을 밝힘으로써 환자는 물론 주변의 가족과 일반 대중들도 당뇨병 관리와 정보에 보다 친숙해지고 관심을 가질 수 있는 특별한 계기가 됐다.
 
전 세계 160개국 동시에 푸른빛 점등식 통해 당뇨병 관리의 기본과 희망의 메시지 전달

푸른빛 점등식은 '세계당뇨병의 날'을 기념하는 범세계적인 행사로 160여개국 1000여 곳 이상의 기념비적 건축물에 당뇨병 예방과 관리에 대한 필요성을 일깨우는 상징적인 의미를 담아 푸른색 조명이 일제히 점등된다. 

그 동안 이집트의 피라미드, 시드니 오페라하우스 등 세계 유명 랜드마크에서 푸른빛 점등식을 진행해 왔으며, 국내에서는 대한당뇨병학회의 주최로 국회의사당, 청계천, 광화문 등 국가를 대표하는 상징적인 주요 건축물에 푸른빛을 밝혔다. 

이날 행사가 펼쳐진 반포 한강공원에는 학계 및 제약계뿐만 아니라 한강을 찾은 시민들까지 약 350여명이 운집한 가운데 대북 타악 퍼포먼스와 레이저쇼가 접합된 화려한 축하 공연으로 점등식이 시작됐다. 

참석자들은 저마다 푸른빛 장미꽃을 손에 들고 환자들을 위한 희망과 응원의 빛을 점등식에 모았다. 

또한, 자리를 축하하기 위해 한국당뇨협회 및 질병관리본부, 서울시의회의 인사들이 참석해 카운트다운 세레모니에 직접 참여했다. 이들은 당뇨병 유관 단체이자 국민 건강을 책임지는 정부의 입장에서 긴밀한 협력과 공통의 노력으로 국내 당뇨병 치료 환경의 개선을 위해 노력을 이어갈 것을 다짐했다.


대한당뇨병학회 최문기 회장은 "당뇨병은 환자 본인뿐만 아니라 보호자, 가족, 의료진, 사회 그리고 국가에서도 당뇨병환자의 치료 및 관리를 위해서 서로 협력해야 하는 질환이다"며 "이번 푸른빛 점등식을 통해 일반 대중들도 당뇨병에 대한 올바른 정보와 인식을 가지고 주위의 당뇨병 환자들을 배려하고 도울 수 있는 사회 문화가 형성되어 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11월 14일은 ‘세계당뇨병의 날’은 세계보건기구(WHO)와 세계당뇨병연맹이 전 세계적으로 증가하는 당뇨병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자 제정한 날로, 2006년 유엔이 결의안을 통해 공식적으로 선포함으로써 세계적인 캠페인으로 인정받게 됐다. 


특정 질환이 유엔에 의해 기념일 제정이 된 것은 당뇨병이 최초이며 지금까지도 다른 질환에서는 예를 찾아볼 수 없다.

당뇨병은 인슐린의 분비량이 부족하거나 정상적인 기능이 이루어지지 않는 것으로 인해 생기는 대사 질환이다

급속한 경제 발전 평균 수명의 증가 등으로 인해 우리나라의 당뇨병 환자수는 급속히 증가 했으며 현재는 막대한 사회경제적인 문제를 야기하는 가장 중요한 국가적인 성인병이 되었다. 현재 국내 당뇨병 환자는 인구의 10% 정도인 4백만 명으로 집계되고 있다.


매년 11 14 세계당뇨병의날을 맞이하여 세계적으로 이루어지는 '세계당뇨병의 기념 푸른빛 점등식' 행사는 국가의 대표적 상징물이나 건축물에 당뇨병 예방과 관리에 대한 필요성을 일깨우는 상징적인 조치로 푸른빛 조명을 밝힌다

푸른빛 조명은당뇨병 환자들의 희망의 등불을 밝힌다는 의미 미국, 영국, 스위스, 캐나다 주요 국가 세계 160 개국 1,000 이상의 유명 건물이 참여하고 있다

지금까지 진행되었던 점등 사례는 나이아가라 폭포(캐나다), 피라미드(이집트), 도쿄타워(일본), 오페라 하우스 (호주),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미국), 피사의 사탑 (이탈리아), 구세주 예수상 (브라질), 부르지 아랍(두바이), 오벨리스크 (부에노스 아이레스) 등이 있다.  


> 대한당뇨병학회 (http://www.diabetes.or.kr/)

대한당뇨병학회는 1968, 당시 우리나라에는 비교적 희귀한 질환이었던 당뇨병의 진료와 연구를 위해 만들진 이래 당뇨병 분야의 연구, 진료, 환자교육을 통해 당뇨병 발생을 예방하고 합병증을 치료하여 당뇨병으로 인해 고통 받는 환자들을 구제하기 위한 활동을 전개해 오고 있다.

 

> 세계당뇨병연맹 (IDF,  International Diabetes Federation,  http://www.idf.org )

세계보건기구(WHO) 공식관계를 가지고 있으며 유엔 홍보부와 제휴한 비정부기구(NGO)다.

160 국가 200 회원 단체 참여하고 있으며 세계적으로 당뇨병의 관리,예방 치료를 증진하기 위해 창설됐다

세계 25천만 이상의 당뇨병환자와 가족, 그들의 보건의료 공급자들을 후원하고, 당뇨병이 있는 사람과 보건의료 전문가 교육하며, 일반의 인식제고를 위한 캠페인 정보의 촉진과 교류 등의 활동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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