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건강과 행복증진을 위한 지식기부학자들의 역할에 대한 토론의 장 열려’
지식기부학자들의 공동체인 (사)지구촌보건의료연구소는 “국제개발협력과 Pro Bono Scholar" 주제의 심포지엄을 12월 5일 오후 2시부터 하이서울유스호스텔에서 개최했다.
Pro Bono Scholar는 지식기부학자라는 의미로서 자신의 다양한 전문지식을 지구촌 건강을 위해 기여하는 학자를 의미한다.
본 행사는 지구촌보건의료연구소 개소 1주년 기념으로 진행되며 정부 및 시민단체, 학계가 한 자리에 모여 국제개발협력에서 Pro Bono Scholar의 역할에 대해 집중적으로 살펴보는 장이었다.
심포지엄에서는 Pro Bono Scholar의 해외사례, 향후 역할, 그리고 과제 등에 대해 논의가 진행됐다.
지구촌보건의료연구소 강성욱소장은 “지금까지의 전문가, 특히 대학 교수의 지식기부는 일회성이고 파편적이었습니다. 그러나 지금 지구촌이 안고 있는 문제는 여러 가지 이유가 복합적으로 야기한 결과입니다. 이러한 지구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누구 하나의 전문지식보다는 다학제적인 전문지식과 통섭적인 접근을 요합니다. 연구소는 이러한 문제해결의 플랫폼이 되고자 합니다.” 라는 요지의 발표가 있었다.
아울러 서울대학교 김창엽교수는 NGO와 학자의 협력에 대해 발표했다.
본 행사를 주최한 (사)지구촌보건의료연구소는 NGO와 사회적 기업에게 필요한 보건의료전문지식과 관리노하우를 제공하고, Pro Bono Scholar가 NGO와 사회적 기업을 대상으로 지식기부를 효과적으로 수행하는 플랫폼이 되고자 노력할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