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면역항암치료 선두하는 리더 의사과학자로 SCIE급 이상 저널 주저자로 80여편 논문 발표
● 분당차병원 암센터 연구와 임상 분야에서 국내 암 치료 선도
차 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원장
윤상욱) 혈액종양내과 김찬 교수가 대한종양내과학회 제23차 춘계 정기 심포지엄 및 총회에서
머크학술상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대한종양내과학회 머크학술상은 대장암 및 두경부암 분야에서 탁월한 연구 성과를 거둔 연구자를
선정해 시상하는 권위 있는 학술상이다. 김찬 교수는 경구용 항암 레오바이러스를 활용해 장내 마이크로바이옴(미생물 체계)을 재구성함으로써 대장암에 대한 항암 면역반응을 효과적으로
유도하는 새로운 기전을 규명했다. 해당 연구는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국제 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Nature Communications)에 게재돼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찬 교수는
국내 면역항암제 치료 선두주자로 최근 10년간 SCIE급
이상 저널에 주저자로 80여편의 논문을 발표하며 암 생물학에 대한 기초연구뿐 아니라 중개 및 임상연구에
폭넓게 기여하고 있다. 특히, 다수의 글로벌 제약사와 국내
제약사의 자문위원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최고의 암 치료 전문가다. 이러한 성과를 인정받아 최근 5년간 생물학연구정보센터(BRIC)가 선정한 ‘한국을 빛내는 사람들’에
총 15회 이름을 올렸으며, 2024년 보건복지부에서 지원하는
리더 의사과학자로 선정된 바 있다. 김 교수는 면역항암치료와 관련해 다수의 원천기술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총 6건의 기술이전이 이뤄져 학계 및 산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김찬 교수는
“면역항암 치료는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분야로, 후속 연구를 통해 보다 효과적이고 안전한 치료법을 개발함으로써
난치성 암 환자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제공하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2013년 국가지정 연구중심병원으로 선정된 분당차병원은 줄기세포 치료 기술을 이용한 난치성 질환(신경계, 안질환, 근골격계
질환)을 비롯해 암, 난임,
노화 극복에 대한 다양한 연구를 수행하며 난치·중증 치료 연구에서 국내 대표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