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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국립암센터, 개원 24주년 맞아 장애인 예술화가 전시회 개최

● 본관신관 연결통로에서 장애인예술단 화가들의 작품 25점 전시





국립암센터(원장 양한광)는 개원 24주년을 기념하여 지난 71()부터 10()까지 10일간, 장애인 예술화가들의 작품전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국립암센터가 마련한 특별 기획전으로, 국가암예방검진동 8층 로비와 병원동 본관-신관 연결통로에서 진행됐다. 국립암센터 소속 직원인 장애인 예술화가 총 21명의 25점의 작품이 전시됐으며, 이 중 4점은 우수작품으로 선정되어 전시 첫날인 71() 국가암예방검진동 8층 로비에 우선 설치됐으며, 72() 오후에는 본관신관 연결통로로 이동해 함께 전시되었다.

 

특히 우수작품 중 하나인 시작24주년을 맞은 국립암센터가 앞으로도 늘 시작의 날처럼 새롭고 혁신적인 기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고 있다. 파스텔 톤의 무지개 배경 위에 시작을 상징하는 수선화와 연꽃, ‘희망기쁨을 의미하는 태양과 파랑새를 배치해 밝고 따뜻한 감성을 전한다. 전시장에는 포토월(3×2m)이 설치됐으며, 본관신관 연결통로 에스컬레이터 앞과 신관 입구에는 X자 배너(2m 상당)도 함께 비치되었다.

 

국립암센터는 법정 장애인 의무고용률(3.8%) 확대에 부응하고, 사회적 약자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20249월부터 중증장애인들을 예술화가로 채용해 국립암센터 장애인예술단을 창단했다. 이는 ESG 경영실천의 일환으로, 장애인 근로자들의 자립 강화에 일조하고 새로운 직무 영역을 개척하고자 한 노력의 결과로 장애인 의무고용율 3.8%를 넘어 4.8%을 달성하게 되었다.

 

이번 전시회는 72() 국립암센터 개원기념식을 맞아, 장애인예술단의 활동을 널리 알리고자 마련됐으며, 예술단 창단 이후 첫 공식 전시로 더욱 의미를 더했다.

 

국립암센터는 장애인 예술 인력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아트 플랫폼을 활용한전문업체 모와 계약하여 체계적인 관리를 도모하며, 1회 전문 강사의 미술 수업을 통해 예술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향후에도 장애인예술단에 대한 다양한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양한광 국립암센터 원장은 장애인예술단 창단은 단순한 고용 창출을 넘어, 예술을 통해 서로의 다양성과 가능성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의미 있는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국립암센터는 예술단의 성장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모두가 함께 어우러지는 포용적 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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