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암 예방 분야 우수 연구성과로 학술적 성과 인정 받아
국립암센터(원장 양한광)는 최근 강원도 원주 오크밸리에서 개최된 ‘2025 대한암예방학회 오색 심포지엄’에서, 암 예방과 관련된 연구 성과를 발표한 공로로 최우수 구연 발표상(Best Oral Presentation Award)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오색 심포지엄은 암 예방 및 조기진단, 정밀의료, 보건정책 등 다양한 분야의 최신 연구를 공유하는 국내 주요 학술행사로, 전국의 연구자들이 참여해 활발한 학술 교류를 펼쳤으며, 우수 발표자에 대한 시상도 함께 진행되었다.
국립암센터 연구진은 이번 심포지엄에서, 유전자 검사 활용 및 환자의 질병 인식과 관련된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발표를 진행했다. 해당 발표는 연구의 실용성과 공익적 가치, 발표 내용의 완성도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구연 발표 부문 최고상인 Best Oral Presentation Award를 수상했다.
수상자는 국립암센터 소속 대학원생 및 연구원인 강민채, 장준하, 조유진, 린 티 마이 부이(Linh Thi My Bui), 게시카 란질로 데 알메이다 눈스(Gessica Lanzillo de Almeida Nunes)로, 이들은 각기 다른 주제를 다루면서도 암 예방이라는 공통된 방향 아래 협력하여 발표를 준비해 심사위원단의 주목을 받았다.
또한, 포스터 발표 부문에서도 국립암센터 소속의 주민재, 박선희 연구원이 최우수 포스터상(Best Poster Award)을 수상하며, 국립암센터 연구진의 탁월한 연구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아울러, 이번 심포지엄은 국립암센터 국제암대학원대학교 암의생명과학과 김정선 교수가 대한암예방학회 제20대 회장으로 취임한 이후 주요 학술행사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자리이기도 했다. 앞으로 1년간 학회를 이끌며 국내 암 예방 및 공공의료 연구의 방향성을 제시하고, 국제 협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번 연구를 이끈 공선영 교수는 “이번 수상은 암 예방 연구에 있어 협업의 중요성과 국립암센터 연구진의 전문성을 입증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국민 건강을 위한 과학적 근거를 축적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