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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국립암센터 – 대상웰라이프(주), ‘Care Bridge’ 프로그램으로 취약계층 암환자 영양지원

국립암센터(원장 양한광)는 취약계층 암환자의 영양불균형 해소를 위한 영양지원 프로그램케어브릿지(Care Bridge)’를 오는 8월 중순부터 11월 말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케어브릿지(Care Bridge)’는 사회경제적 어려움으로 영양 섭취 부족을 경험하는 암환자에게 균형 잡힌 영양 제품을 제공함으로써 치료 순응도와 회복력 향상에 기여하고자 기획된 사회공헌형 프로그램이다.

 

실제로 국립암센터 의료사회복지팀에서 2019년부터 2024년까지 시행한 사회적 욕구 스크리닝 결과에 따르면, 취약계층 암환자의 43.1%가 경제적인 이유로 영양 섭취에 어려움을 호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단순한 생활의 어려움을 넘어 삶의 질에까지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건강 격차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국립암센터 의료사회복지팀이 취약계층 암환자를 대상으로사회적 욕구 스크리닝 도구를 활용하여 영양 불충분 상태에 놓인 대상자를 선정하고, 대상웰라이프()의 후원으로 구성된 영양패키지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대상자 약 30명에게 각 2개월분의 영양패키지를 기본으로 제공하며, 지속 지원 필요한 경우, 1회에 한해 2개월분 추가 지원도 가능하다. 또한 영양상담이 필요한 환자에게는 국립암센터 임상영양실을 통한 영양상담이 제공된다.

 

지원 품목은 암환자의 섭취 특성을 고려하여 뉴케어 캔서플랜(영양음료), 뉴케어 당플랜 한입영양 안심바, 뉴케어 당플랜 저당양갱으로 구성되며, 표준체중 백분율 및 섭취 충분정도 등을 평가하여 취약계층 암환자의 치료 과정에 도움이 되었는지를 정성적으로 확인할 예정이다.

 

양한광 원장은사회경제적으로 어려운 환자들이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충분한 영양을 섭취하고, 암 치료를 잘 이겨낼 수 있기를 바란다, “소중한 뜻을 함께해주신 대상웰라이프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의료사회복지팀 박아경 팀장은 영양 불충분 문제는 암환자의 건강을 위협하는 중요한 사회적 결정요인이며, 이번 지원이 암환자의 치료 회복과 사회복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의미 있는 사회적 실천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국립암센터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공공기관과 민간기업 간 협력을 기반으로 환자 중심의 사회공헌 모델을 실현하고, 건강 형평성 증진에 기여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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