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부천병원 신경외과 임수빈 교수팀, ●난치성 꼬리뼈 통증에 ‘미골절제술’ 효과 밝혀ⵈ ‘윌스학술상’ 수상 순천향대 부천병원 신경외과 임수빈 교수팀(하종호 임상강사)이 8월 30~31일 열린 대한신경외과학회 서울‧경기‧인천‧강원‧제주지회 국제학술대회에서 ‘만성 난치성 꼬리뼈 통증’ 환자에게 ‘미골절제술’이 효과적임을 밝히고 ‘윌스학술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꼬리뼈라고도 부르는 미골은 척추 끝에 위치한 3~5개의 작은 삼각형 모양의 뼈를 뜻한다. 미골통은 꼬리뼈와 그 주변 부위에 발생하는 통증으로,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다. 약물치료, 신경차단술, 물리치료 등 보존치료에도 불구하고 호전되지 않는 경우 ‘미골절제술’을 고려할 수 있다. 그러나 수술적 치료법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 수술법에 대한 인식이 부족해 오랜 기간 통증을 겪고 있는 환자들이 많았다. 이에 임수빈 교수팀은 보존적 치료로 효과를 보지 못한 5명의 난치성 꼬리뼈 통증 환자를 대상으로 미골절제술을 시행했다. 그 결과, 통증이 현저하게 감소했으며 합병증도 없어 높은 환자 만족도를 보였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임수빈 교수는 “미골절제술이 만성 난치성 꼬리뼈 통증에 매우 효과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