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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회및기관

국제백신연구소(IVI), 경상북도 안동분원 개소

14일(수) 오후,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 벤처프라자에서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 벤처프라자에 설치, 프리미엄백신 및 혼합백신 공동 연구개발 
글로벌 수준의 백신 개발, 기업 임상개발 지원 등 국내 백신산업 글로벌화 지원 추진



국내에 본부를 둔 국제기구인 국제백신연구소(IVI)는 경상북도 안동시에백신의 공동 연구개발을 위한분원의 설치를 완료하고 경상북도 및 안동시와 함께 14일(수) 오후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개소식은 제롬 김 IVI 사무총장, 정병윤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권영세 안동시장, 이택관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분원이 설치된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GIB) 벤처프라자에서 진행되었다. 



IVI 안동분원은 백신개발을 위한 국제기구인 IVI와 국내 백신산업의 주요 거점으로 부상하고 있는 경상북도 및 안동시 간 백신의 공동 연구개발을 위해 연면적 336m2 규모로 설치된 연구시설로서 생물안전 2등급 연구실, 기자재실 등을 포함하고 있으며, 석박사급 연구원 7명이 근무하게 된다. 

분원은 글로벌 수준의 백신개발을 위한 기반시설로 설치되어,¬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백신의 자급화를 통해 한국의 2020년 백신자급률 80% 목표와 백신산업 글로벌화를 추진하는 정부의 백신진흥정책에 맞추어 주도적 역할을 수행할 전망이다. 특히 기업지원시스템을 확보하고 백신의 임상개발을 지원함으로써 국내 공공백신 및 신종감염병 백신의 개발을 촉진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제롬 김 사무총장은 “IVI 경북안동분원의 설치로 경상북도 및 안동시와의 파트너십을 통한 백신의 공동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한국 백신산업의 성장과 글로벌화를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안동 백신산업클러스터의 활성화와 함께 한국의 백신기업들이 새로운 백신제품을 세계시장에 출시하고 세계공중보건에 대한 기여를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IVI는 백신산업클러스터 활성화 및 백신개발을 위해 지난 9월 경상북도 및 안동시와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백신 연구개발 및 산업화, 개발도상국 백신 보급, 백신개발 활성화를 위한 기술과 정보의 교류에 대해 상호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올 8월부터 GIB의연구원들이IVI로 파견되어 연수를 받았으며, 차세대 프리미엄 백신과 혼합백신 등의 공동 개발을추진하고 있다. 


국제백신연구소(IVI)

IVI(국제백신연구소)는 개발도상국 국민, 특히 어린이들을 전염병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새로운 백신의 개발과 보급에 전념하는 세계 유일의 국제기구이자, 국내에 본부를 둔 최초의 국제기구다. 

1997년 유엔개발계획의 주도로 설립된 IVI는 현재 UN과는 분리된 독립적 국제기구로서 세계 35국과 세계보건기구(WHO)를 설립협정 서명국으로 하여 운영되고 있다. 현재 IVI는 콜레라와 장티푸스를 비롯한 설사병과 메르스, 뎅기열, 일본뇌염 등에 대한 백신연구를 아시아, 아프리카, 남미 등 세계 20 여개 국가에서 수행하고 있으며, 서울대학교연구공원에 위치한 본부에서 새로운 백신과 면역보강제, 분석기법 등을 개발하고 있다. 자세한 정보는 www.ivi.int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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