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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신

[속보] 리눅스 계열 OS 취약점을 악용한 공격 주의 긴급 당부

GNU Bash*에서 공격자가 원격에서 악의적인 시스템 명령실행할 수 있는 취약점발견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와 한국인터넷진흥원(원장 백기승)은 최근 리눅스 계열(센트OS, 데비안, 레드햇, 우분투 리눅스 등) 및 Mac OS X 운영체제에서 사용하는 GNU Bash*에서 공격자가 원격에서 시스템 파괴, 정보유출 등 악의적인 시스템 명령을 실행할 수 있는 취약점이 발견됨에 따라, 취약점에 대한 보안 조치와 주의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 GNU Bash(Bourne Again Shell) : 운영체제의 명령어 실행 인터페이스

이 취약점은 쉘쇼크(ShellShock)라고 명명되었으며, 공격자는 Bash가 설치된 취약한 서버를 대상으로 원격에서 악의적인 시스템 명령을 실행하여 정보 유출 또는 권한 획득 등 다양한 형태의 공격이 가능하다.

특히 웹서버 관리자 페이지, 게시판 등에 주로 활용되는 CGI*를 사용하는 웹 서버, 네트워크 장비 등이 취약하며, 국내에서도 이 취약점을 악용한 공격사례 탐지가 보고되고 있어 즉각적인 보안 조치가 필요하다.

※ CGI(common gateway interface) : 웹 어플리케이션에서 사용하는 프로그래밍 언어

해당 취약점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이용자가 사용중인 운영체제 제조사 홈페이지를 방문하여 최신 보안패치를 업데이트 해야 한다.

※ 현재 센트OS, 데비안, 레드햇, 우분투 리눅스 운영체제는 보안 패치를 발표(9.25~26)

보안 패치가 발표되지 않은 운영체제 사용자는 취약점을 악용한 공격시도를 최소화 하기 위해 침입차단시스템 등에 네트워크 공격 탐지 패턴을 추가해야 공격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다.

또한, CGI 서비스가 필요하지 않는 이용자는 안전한 보호조치를 위해 관련 서비스의 중지 또는 제거 등이 필요하다. 

미래부 강성주 정보화전략국장은 “이번 취약점에 대한 공격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여 집중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으며 기업이나 기관에서도 정보 유출 등의 해킹사고에 대비하여 최신 업데이트를 신속히 적용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자체 보안조치가 어려운 중소기업 등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국번없이 ☎118)에 문의하면 기술지원 및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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