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매병원이 노동조합의 ‘로봇수술 활성화 수당 지급’ 보도 자료 배부와 관련하여 27일 다음과 같은 보도자료를 발표했다.
다음은 보도자료의 전문이다.
- 보라매병원 입장 -
“ 환자에게 최첨단 로봇수술 방법 선택할 권리 있어”
서울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병원장 윤강섭 서울의대 교수)에서는 기존의 개복 수술법에 비해 출혈과 감염 위험이 낮고 적은 흉터로 환자의 사회 복귀가 빠른 장점이 있는 로봇수술을 2008년 시·도 공립병원 최초로 도입하여 운영하고 있다.
보라매병원은 시립병원의 특성으로 최저 500만원 ∽ 최대 900만원의 낮은 로봇 수술비용을 책정하고 있는데 이는 국내 유수병원 최대 책정 비용 1,200만원∽ 1,600만원대에 비하면 거의 절반 수준이다.
올 3월에는 심박 중격 결손증 진단을 받은 환자에게 고난이도의 로봇 심장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치어 환자의 수술 후 만족도를 높이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괄목한 성과를 보이기도 한 바 있다.
병원에서는 고난이도 기술의 로봇수술을 활용하는 의료인의 확대와 격려를 목적으로 2014년 6월부터 ‘로봇 수술 활성화 수당 지급’ 정책을 시행하여 수술 당 30만원∽ 50만원의 로봇수술 수당을 지급하고 있는바
이는 환자 입장에서 기존 수술 방법보다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는 최첨단 로봇 수술 방법이 있다면 당연히 설명들을 권리가 있고 수술 방법을 선택 할 수 권리가 있어야 할 것이다.
다만 병원에서는 로봇 수술 활성화 수당 지급정책은 본질과 다른 오해를 초래할 수가 있어 제도를 재검토할 예정이다.
한편 보라매병원은 2013년도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요양급여 적정성 평가 14항목 중 관상동맥 우회술 등 1등급 12개와 2등급 2개를 획득하였으며 이는 국내 상급병원 43개 포함하여 전체 상위 7위에 해당하는 순위의 평가를 받은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