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스마트 쉼 캠페인’ 선포식 행사(11월 1일)를 시작으로 연말까지 진행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 이하 ‘미래부’)와 서울시는 여러 공공기관, 시민단체, 관련 기업들과 공동으로 국민 모두가 건강하게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스마트 쉼 캠페인’ 선포식을 지난 11월 1일(토) 서울 청계광장에서 개최하였다.
이번 행사는 「손 안의 작은 세상, 쉼을 통해 만나는 더 큰 세상」을 주제로 미래부와 서울시뿐만 아니라 교육부, 보건복지부, 방송통신위원회, 서울시교육청, 한국정보화진흥원, 한국교육학술정보원, KT, 행복한 스마트문화 실천연합, 한국무선인터넷산업연합회, 매일경제 등 정부, 공공기관, 시민단체, 기업들이 함께 한마음으로 뜻을 모아, 스마트폰을 과다하게 사용할 경우 발생하는 위험성을 널리 알리고, 건강한 스마트폰 사용문화를 확산해 나가기 위해 국민적 관심과 이해를 구하는 취지로 개최되었다.
이 캠페인은 국내 스마트폰 가입자가 4,000만 명을 넘어 스마트폰이 생활필수품이 되면서 생활은 편리해졌으나 중독 위험은 증가하고 있고, 특히 청소년은 중독 위험에 크게 노출되어(‘13년, 중독위험군 25.5%) 범국가적 차원의 대책 마련 필요에 따라 추진하게 되었다.
※ 만10∼54세 스마트폰 중독위험군 비율(%) : (’11)8.4 → (’12)11.1 → (’13)11.8
이날 행사에서는 건강한 스마트폰 사용실천을 위한 스마트 지킴이 위촉식, 스마트폰 사용수칙 다짐식, 가족체험 행사, 문화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특히, 스마트미디어 청정학교(한국정보화진흥원), 청소년·학부모 서포터즈(서울시), 스마트폰 지킴이(아이윌센터), KT IT서포터즈(KT)에서 학생, 학부모, 교사 등 약 100여명을 ‘스마트 지킴이’로 위촉하고, ‘건강한 스마트폰 사용수칙’ 선서문을 낭독하는 다짐식을 가졌다.
이어 주요 참석자들과 스마트 지킴이들이 캠페인 슬로건(‘스마트폰, 잠깐 쉬자!’)을 상징하는 조형물에 함께 스마트폰을 내려놓는 이벤트를 통해 캠페인의 취지와 의미를 되새겼다.
또한, 가족체험 부스에서는 스트레스 진단체험(인터넷중독대응센터), 중독예방 보드게임(비젼웍스), 스마트폰 사용다짐 화분 만들기(아이윌센터) 등 다양한 대안활동을 진행하여 방문객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윤종록 미래부 차관은 “이제는 우리 모두가 스마트폰 사용 실태와 부작용을 명확하게 인식하고 적극적으로 대응할 때”라며, “미래부는 국민의 건강한 스마트폰 사용문화 조성을 위해 앞으로도 국민참여형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미래부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유치원․초등학교 대상 인형극 및 마당극 공연, 지하철 광고, 중독예방 가이드북 제작․배포 등 건강한 스마트폰 사용실천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연말까지 진행한다.
또한, 전국의 인터넷중독대응센터(15곳, 1599-0075)를 통해 이동·전화 상담, 놀이체험 등 각 지역에 맞는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캠페인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한국정보화진흥원 인터넷중독대응센터(
www.iapc.or.kr)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건강한 스마트폰 사용수칙
나는 건강한 스마트폰 문화를 위해
아래의 사용수칙을 지키도록 노력한다.
사용목적 |
하나, 우리는 꼭 필요한 경우에만 스마트폰을 사용한다.
- 스마트폰 사용 일지를 작성하며, 사용량을 확인한다.
- 어플은 꼭 필요한 것만 다운로드 한다. |
이용
습관 |
하나, 우리는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시간과 장소를 분명히 한다.
- 수업․운전 중에는 사용을 금지하고 회의 중에는 절제한다.
- 보행 중에는 사용을 자제한다. |
관계
형성 |
하나, 우리는 스마트폰에서 고개를 돌려 소중한 사람을 먼저 생각한다.
- 스마트폰을 내려놓고 사랑하는 사람들과 소중한 시간을 보낸다.
- 아이에게, 스마트폰 보다는 엄마, 아빠의 사랑을 표현한다!
- 스마트폰을 건강하게 사용하는 우리 가정만의 규칙을 정한다. |
지향
가치 |
하나, 우리는 스마트폰을 내려놓고 잠시 쉬는 가치를 존중한다.
- 메시지 답장 시 한번 더 생각하고, 늦어지는 답장은 천천히 기다린다.
- 다양한 야외 활동에 적극 참여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