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암 적정성 평가 6년 연속, 위암 적정성 평가 4년 연속
최고 등급 획득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원장 김병관)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최근 발표한 ‘유방암 6차·위암 4차 적정성 평가’ 결과에서 두 개 부문 모두 최고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 통계에 따르면 위암은 한국인의 암 발생률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암 사망률은 폐암, 간암, 대장암에 이어 4위에 이른다. 유방암 역시 우리나라 여성 중 가장 많이 발생하는 암으로, 두 질환 모두 진단과 치료에 있어서 사회적 관심도가 높은 암에 속한다.
이번 평가는 국내 의료기관의 위암·유방암 각 진료 과정에 대한 적정성을 평가하고 그 결과를 국민에게 공개해 보다 질 높은 의료서비스가 제공 및 유지되도록 하고자 실시되었으며, 평가는 유방암 185기관, 위암 204기관을 대상으로 이루어졌다.
평가 범위는 ▲수술 항암화학요법 ▲방사선치료의 적정성 등 암 진료 과정 전반에 걸쳐 이루어졌으며, 이번 평가에서 1등급을 획득한 기관은 유방암 88기관, 위암 107기관으로 이전 평가 대비 유방암은 동일, 위암은 5기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평가에서 보라매병원은 위암·유방암 부문의 진료구조 및 과정 전 영역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두 부문 모두 종합점수 100점으로 1등급을 획득하였다. 특히, 위암과 유방암 적정성 평가가 시작된 이래 꾸준히 1등급을 유지하고 있다는 것은 보라매병원의 우수한 암 진료 수준을 짐작케 하는 부분이다.
김병관 원장은 “이번 위암·유방암 적정성 평가 1등급 획득은 환자 중심의 암 진료 프로세스 구현을 위해 병원 전 직원이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보라매병원은 공공의료를 선도하는 병원으로서 모든 시민에게 양질의 적정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보라매병원은 올 초 발표된 만성폐쇄성폐질환 및 폐렴 적정성 평가에서도 모두 1등급을 획득해 다양한 부문에서 진료 성과를 인정받고 있으며, 지난 4월에는 신포괄수가 시범사업 준비기관을 대상으로 현장견학 교육을 실시하는 등 양질의 공공의료 서비스 확대를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