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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신

재일본조선인총련합회, 민화협에 조전 보내와

6월 13일 오후

“민족의 화해와 단합, 나라의 평화와 통일을 위해 헌신하신 
김대중 전 대통령과 이희호 여사의 뜻을 이어나가기를” 



재일본조선인총련합회(이하 총련, 의장 허종만)가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대표상임의장 김홍걸)앞으로 故 이희호 여사의 서거를 추모하는 조전을 6월 13일 오후 보내왔다.   

“고 리희호녀사의 유가족분들에게”란 제목으로 보낸 조전은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 리희호녀사가 서거하시였다는 비보에 접하여 유가족분들에게 심심한 애도의 뜻을 표한다”며 “유가족분들이 슬픔을 하루빨리 이겨내고 민족의 화해와 단합, 나라의 평화와 통일을 위해 헌신하신 김대중 전 대통령과 리희호녀사의 뜻을 이어나가기를 바란다”고 위로했다.     

남측 민화협은 2018년 7월 18일 평양에서 “조선의 혼, 아리랑의 귀향” 운동을 전개하기로 합의하고, 남북 민화협 <조선인 강제동원 희생자 유골송환추진위원회>를 결성한 바 있다. 이후 유골송환 추진을 위해 총련의 <조선인 강제련행진상조사단>과 함께 일본 내 사찰 사찰이나 납골당 등에 안치되어 있는 조선인 강제동원 희생자들에 대한 유골조사 사업을, 북해도에서 오키나와에 이르기까지 일본 전역을 돌며 실시한 바 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금년 3월, 74위의 유골을 국내에 모셔올 수 있었으며, 지난 5월에는 45년 동안 74위의 유골을 봉양해왔던 일본 통국사에서 추도비 제막식을 거행하기도 하였다. 

민화협은 남과 북 그리고 일본이 함께 진행해온 일제 하 강제징용 희생자 유골 송환 및 진상규명 사업 1주년을 기념하여 오는 7월 18일 동북아역사재단에서 학술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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