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존 항암화학요법 대비 2배 이상 개선된 완전관해(CR/CRi) 입증[3]한 임상에 근거해 급여 인정1,2
• 필라델피아 염색체 음성인 재발 또는 불응성 전구 B세포 급성 림프모구성 백혈병 성인 환자에 관해유도요법, 관해공고요법 2차 또는 3차 치료 시 10월 1일부터 보험 급여 적용1,2
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사장 오동욱)은 자사의 성인 급성 림프모구성 백혈병 치료제인 베스폰사®주(성분명: 이노투주맙오조가마이신)가 보건복지부 고시에 따라 10월 1일부터 18세 이상의 필라델피아 염색체 음성인 재발 또는 불응성 전구 B세포 급성림프모구백혈병(ALL) 성인 환자에서 관해유도요법 및 관해공고요법 2차 또는 3차 시 건강 보험 급여가 적용된다고 밝혔다.1,2
관해유도요법 시에는 최대 2주기 급여가 인정되며 이후 조혈모세포이식이 권고된다.1,2 이번 베스폰사의 급여 적용에는 교과서, 가이드라인, 임상논문 등이 검토 되었으며, 2019 NCCN 가이드라인상 category 1으로 권고되고,[4] 베스폰사 투여군과 표준치료군을 비교한 임상시험(INO-VATE study)에서 기존 항암화학요법 대비 2배 이상 개선된 완전관해(CR/CRi)를 나타내는 등의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확인되어3 설정되었다.2
베스폰사는 월 3회, 회당 최대 1시간 투여를 1주기로 하는 외래 정맥투여 방식이다.[5]
현재까지 재발 또는 불응성 급성 림프모구성 백혈병 환자의 완치를 기대할 수 있는 치료법은 조혈모세포이식(HSCT, Hematopoietic Stem Cell Transplantation)으로,[6] 환자가 조혈모세포이식을 시행하기 위해서는 완전관해(CR)에 먼저 도달해야 한다.6 베스폰사는 기존 항암화학요법 대비 완전관해율(CR/CRi)을 2배 이상 높여 환자가 보다 성공적으로 조혈모세포이식에 이어 완치까지 갈 수 있도록 돕는다.5
베스폰사와 기존 항암화학요법의 치료 효과를 비교한 무작위배정 3상 INO-VATE ALL 임상에 따르면 베스폰사 투여군의 완전관해(CR) 또는 불완전한 혈액 복구를 동반한 완전관해율(CRi)은 80.7%(88/109명, 95% CI: 72-87.7; P<0.0001)로 기존 항암화학요법 투여군의 29.4%(32/109명, 95% CI: 21.0-38.8; P<0.0001) 보다 높게 나타났다.3 조혈모세포이식(HSCT, Hematopoietic Stem Cell Transplantation) 달성률 역시 베스폰사 투여군에서 48%(79/164명, 95% CI: 40.3-56.1)를 나타내며, 항암화학요법 투여군의 22%(35/162명, 95% CI: 15.5-28.7) 대비 높은 수치를 보였다(HR, 0.75; 97.5% CI:0.57-0.99; 1-sided P=0.0105).[7]
또한, 치료 중 또는 치료 후에 여전히 남아있는 소수의 악성 세포를 측정하여 치료 반응을 확인할 수 있는 지표이자 중요한 치료 예후 인자 중 하나인 미세잔존질환(MRD)-음성률은[8] 베스폰사군에서 78.4%(69/88명, 95% CI: 68.4-86.5), 항암화학요법 투여군에서는 28.1%(9/32명, 95% CI: 13.7-46.7)로 나타났다(P<0.001).3 미세잔존질환(MRD)-음성률이 높을 수록 재발 위험률이 낮고 장기 생존율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9] 이같은 높은 완전관해(CR)달성률과 미세잔존질환(MRD)-음성률 및 조혈모세포 이식율을 통해 환자들은 보다 개선된 장기 생존율의 기회를 가질 수 있다.6,9 실제로, 해당 임상에서 베스폰사 투여군의 2년 생존율 및 3년 생존율은 각각 22.8% (95% CI: 16.7-29.6; P=0.0004), 20.3%(95% CI: 14.4-27.0; P=0.0093)로, 항암화학요법 투여군의 10% (95% CI: 5.7-15.5; P=0.0004), 6.5%(95% CI: 2.9-12.3; P=0.0093)보다 높았다(HR 0.75; 97.5% CI: 0.57-0.99; 1-sided P=0.0105).7
한국화이자제약 항암제 사업부 대표 송찬우 전무는 “베스폰사는 우수한 완전관해율을 입증하며 급성 림프모구성 백혈병 환자들에게 희망적인 치료 옵션”이라며 “이번 베스폰사 급여를 통해 더욱 많은 환자들이 보다 개선된 치료 효과를 누릴 수 있게 되어 의미있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한국화이자제약은 고형암 환자와 더불어 증가하고 있는 혈액암 환자들에게도 혁신적인 치료제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베스폰사는 급성백혈병 분야의 최초 항체-약물 결합체(ADC, Antibody Drug Conjugate)다.5,[10] 주로 B세포 전구체 급성 림프모구성 백혈병 암세포 표면에 발현되는 항원 CD22를 표적하는 항체 이노투주맙(Inotuzumab)과 세포독성약물인 칼리키아마이신(Calicheamicin)이 결합해 암세포의 사멸과 파괴를 유도한다.[11] 베스폰사는 지난 2013년 3월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희귀질환치료제(Orphan drug)로 지정받았으며,[12] 2015년 10월에는 혁신치료제(Breakthrough Therapy)로 지정되었다.[13] 국내에서는 2016년 5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희귀의약품으로 지정 고시되고[14] 올해 1월 허가 받았다.5
한국화이자
한국화이자는 글로 벌제약업계를 선도하는 화이자주식회사(Pfizer Inc.)의 한국지사로, 2019년 5월 27일부터 Biopharmaceuticals Group 사업부문인 ‘한국화이자제약㈜’과 Upjohn 사업부문인 ‘한국화이자업존㈜’ 두법인으로 운영되고 있다.
Biopharmaceuticals Group 사업부문은 내과질환, 염증및면역질환, 희귀질환, 백신, 항암제, 병원 등 6개 사업부에서 혁신적인 치료제를 환자들에게 제공하며 다양한 파이프라인을 연구/개발하고 있으며 Upjohn 사업부문은 심혈관계, 통증, 정신건강의학, 비뇨기질환, 안과질환 등 비감염성질환(NCD) 치료분야에서 주요의약품 치료제를 환자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한국화이자는 최고의 제품과 차별화된 서비스, 업계를 선도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고객만족 실현하고 있으며, 국민건강 증진과 국내의약업계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글로벌 임상시험유치∙R&D 전문가양성∙기술력및정보공유∙전략적제휴노력 등 다각적인 활동을 펼쳐 국내 R&D 및 보건의료산업 발전에 끊임없이 기여하고 있다. 또한 책임있는 기업시민으로서 윤리경영, 지역사회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조손가정행복만들기캠페인’, ‘헬시에이징(Healthy Ageing) 캠페인’, ‘화이자의학상’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www.pfizer.co.kr
References
1 보건복지부고시제 2019-208호
2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공고제 2019-279호
3 Hagop M. Kantarjian, M.D et al. Inotuzumab Ozogamicin versus Standard Therapy for Acute Lymphoblastic Leukemia. N Engl J Med 2016; 375:740-753
4 NCCN. NCCN Clinical Practice Guidelines in Oncology. ALL. Version 2. 2019
5 베스폰사제품설명서(개정년월일 2019년 1월 3일)
7 Hagop M. Kantarjian, M.D et al.InotuzumabOzogamicin Versus Standard of Care in Relapsed or Refractory Acute Lymphoblastic Leukemia: Final Report and Long-Term Survival Follow-Up From the Randomized,Phase 3 INO-VATE Study. Published online Month 00, 2019 in Wiley Online Library(wileyonlinelibrary.com)
8 Young-UkCho,M.D. et al. Minimal Residual Disease Detection in Acute Leukemia Patients by Flow Cytometric Assay of Cross-lineage Antigen Expression. Korean J Lab Med 2010;30:533-9. 20 Oct,2010.
9 이석. 성인급성림프구성백혈병치료의최신지견. 대한내과학회지:제 78권제 1호 2010
13 FDA. CENTER FOR DRUG EVALUATION AND RESEARCH(Application no. 761040Orig1s000)
14 식품의약품안전처. 희귀질환자치료기회확대를위한 ‘희귀의약품’ 추가지정. 2016.0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