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실무협상이 시작되었고 한반도 평화의 여정이 다시금 주목을 받고 있는 지금이야 말로, 무엇보다 남북관계의 진전을 통해 한반도 평화의 결실을 확고히 얻어야 할 노력이 필요한 시기다.
특히 판문점선언과 9월 평양공동선언에서 남과 북 두 정상이 약속한 금강산 관광, 개성공단 재개는 남북관계 개선의 바로미터다. 금강산 관광을 시작으로 개성공단까지 재개할 수 있도록 국민적 여론과 의지를 확산하여 우리 정부로 하여금 주저 없이 결단하도록 촉구하고 힘을 보태야 함에 각계 시민사회가 뜻을 모아, 오는 10월 7일(월)‘개성공단-금강산관광 재개 범국민운동본부(이하 운동본부)’를 발족한다.
운동본부에는 10월 4일 현재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대북협력민간단체협의회 등 남북교류협력 연대기구들 ▲개성공단기업협회, 금강산기업협회 등 당사자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조계종 민족공동체추진본부, 원불교 한민족한삶운동본부 등 종교계와 ▲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한국진보연대, 새마을운동중앙회,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전국농민회총연맹, 한국여성단체연합, 흥사단 민족통일운동본부, 겨레하나, 한국YWCA연합회, 한국YMCA전국연맹 등 각계 100여개 시민사회단체들이 참여하고 있다.
7일(월) 오후 2시 조계사 국제회의장에서 진행될 발족식 및 토론회에서는 ▲이정철 교수, 정영철 교수, 홍순직 연구위원, 김동엽 교수, 김광길 변호사 등 전문가들과 ▲김종수 통일부장관 정책보좌관, 이연희 6.15대변인, 김태균 민화협 사무처장 등 각계가 모여 △개성공단 금강산 관광 재개를 둘러싼 현황 및 재개 방안 △향후 과제와 전망, △운동본부 및 시민사회의 역할에 대한 의견을 발표하고 토론할 예정이다.
발족식 및 토론회의 자세한 내용은 아래아 같다.
「개성공단 금강산관광 재개 범국민운동본부」 발족식 및
“남북 상생을 위한 한반도 평화경제 구상과 개성공단 금강산 관광 재개” 토론회
- 사업 개요
o 일 시 : 2019년 10월 7일(월) 오후 2시 ~ 5시
o 장 소 :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조계사)
o 주 최 : 개성공단 -금강산관광 재개 범국민 운동본부
o 후 원 : 서울특별시
o 대 상 : 남북문제 전문가, 회원 단체 및 시민사회 관계자, 시민 등 100여명
- 사업 내용
[발족식] (40분)
o 인사말
- 이창복(6.15공동선언실천남측위원회 상임대표)
- 김홍걸(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대표상임의장)
- 정기섭(개성공단기업협회 회장)
- 신양수(금강산기업협회 전 회장)
- 최 윤(금강산관광재개 강원도민운동본부 상임대표의장)
o 축사 : 국회의원 우원식
o 발족선언문 낭독 : 윤정숙(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공동대표)
o 기념촬영
[토론회] (2시간)
*사회 : 이정철(숭실대 교수)
o 주제발표 : 정영철(서강대 교수) / 김광길(법무법인 지평 변호사)
o 토론자
- 홍순직(국민대학교 한반도미래연구원 수석연구위원)
- 김동엽(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교수)
- 김종수(통일부장관 정책보좌관)
- 김태균(민화협 사무처장)
- 이연희(6.15남측위원회 대변인, 겨레하나 사무총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