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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신

민화협과 롯데장학재단, 업무협약식

1월 14일(화) 오후 3시 롯데장학재단 회의실

올해부터 독립유공자 후손 장학사업 진행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대표상임의장 김홍걸)는 롯데장학재단(이사장 허성관)과 함께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이후 ‘새로운 100년’을 준비하고자, 지난 어두웠던 역사를 밝혀 온 독립유공자 후손들을 위한 장학지원 업무협약식을 14일 오후 3시 롯데장학재단 회의실에서 거행했다.

민화협과 롯데장학재단은 독립유공자 후손들(대학생)에 대한 장학금 지원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통해

  1. 독립유공자 후손의 범위는 독립유공자 직계 증·고손(대학생)까지로

  2. 독립유공자 후손이지만 수권자 제도로 혜택을 받지 못한 후손

  3. 재외 독립유공자 후손(재중 조선족, 재러 고려인, 재일 조선인, 재멕시코 한인, 재쿠바 한인 등)

  4. 또 독립유공자 유족확인원이 없더라도, 전문가들의 검토를 통해 독립운동가 유족으로 확인될 경우에도 장학금을 지급하기로 하였다.

민화협과 롯데장학재단은 독립유공자 후손들에게 장학금으로 1인당 600만원(학기당 300만원×2) 지원으로, 총 3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된 장학생에게는 독립유적지 탐방과 롯데그룹 취업 설명회 참여 등의 특전을 제공한다.

‘독립유공자 후손 지원을 위한 장학사업 협약식’에서 허성관 롯데장학재단 이사장은 “이번 장학사업이 국내를 포함한 만주, 중앙아시아, 남미 등 타국에 계신 독립운동가 후손들에게 경제적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우리가 미처 알지 못했던 그들의 독립활동이 널리 알려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홍걸 민화협 대표상임의장은 “엄혹했던 일제 강점기, 독립운동가들은 자신뿐만 아니라 후대까지 핍박 받으며 어렵게 살아왔다”며, “이번 장학사업이 그 후손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민화협과 롯데장학재단은 1월 중순경 장학금 지원사업을 공모할 예정이며, 최종 선발결과는 3월말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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