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생산라인 현장 점검
주말생산 등에 생산유인제도 9일부터 실시
정무경 조달청장은 지난 3월 6일 127개사와 마스크 공적물량 계약을 마치고, 일요일인 3월 8일 오전 마스크 생산업체인 ㈜크린웰(경기도 안성)을 방문했다.
㈜크린웰은 하루 약 25만장의 마스크를 생산하는 업체다.
정무경 조달청장은 이번 마스크 공장 방문은 원활한 공급을 위한 현장의 소리를 청취하기 위해서이며, 생산 공정과 관련한 설명을 들은 뒤 현장의 애로사항을 적극적으로 해소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정부의 공적 물량 확보 과정에서 보여준 마스크 생산업체의 적극적인 협조와 야근과 주말근무 등 격무에 시달리는 직원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원자재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생산업체를 지원하고 생산능력을 제고하기 위해 주말(공휴일 포함)·야간 생산실적 등에 따라 매입가격도 추가 인상하는 생산유인제도*를 9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공적물량 생산확대 유인제도 방안
구분 | 적용 대상 및 인상 금액 | 계약 단가 변화 |
평일 | 전주 평일 평균 생산량 초과분 : + 50원 | <계약단가 : 900원 가정> 전주 평균 생산량 이하 : 900원 전주 평균 생산량 초과 : 950원 |
토·일요일 (공휴일도 포함) | 당일 생산량 전체 : + 50원 | 단가 : 900원 → 950원 |
정무경 조달청장은 “정부는 마스크 생산업체들의 생산성 증진과 생산능력 제고 등을 위한 지원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며, “공적 물량 공급이 차질 없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꾸준히 현장점검을 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