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의료진의 추천으로 뼈 건강 식단 선정,
GSK 임직원과 심영순 요리연구가 직접 도시락 제작·배달
글락소 스미스클라인(이하 GSK)은 24일, 홈리스 여성 쉼터 ‘열린여성센터’ 입소자들과 함께 ‘본심(bone-心) 도시락’을 제작, 서울역 인근 독거노인 및 거리 노숙인100 여 명에 따뜻한 식사를 배달했다.
본심도시락은 건강 취약계층에게 근골격계 질환 예방에 도움이 되는 식습관을 알리기 위해 마련된 건강한 한 끼로, 전국 의료진의 추천을 통해 식단을 선정, GSK 임직원과 홈리스 여성 30여 명이 직접 요리와 제작에 참여했다.
이번 본심 도시락 배달 행사는 지난해 9월에 발족된 GSK의 뼈 건강을 위한 ‘본심(bone-心) 캠페인’의 일환으로, 신체 나이와 영양 불균형으로 골다공증과 골소실의 위험이 높은 독거노인의 뼈 건강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그 동안 본심캠페인의 수혜자였던 홈리스 여성들이 봉사자로서직접 도시락 제작에 참여, 서울역 인근쪽방촌 배달 가이드 및 독거노인들에게 뼈 건강 식단의 중요성을 설명해주는 ‘일일 뼈 건강 전도사’로 활약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또한 한식요리 전문 연구가로 잘 알려진 심영순 원장이 재능기부로 동참하여, 맛과 영양이 어우러진 음식을 만들 수 있도록 도왔다.
본심도시락 제작은 서울역 인근에 위치한 사회적 기업 상상우리에서 운영하는 상상캔버스에서 진행됐다.
독거노인들의 점심식사를 준비하기 위해 새벽부터 모인 GSK 임직원과 홈리스 여성 봉사자들은 심영순 요리연구가의 지휘 아래 뼈에 좋은 칼슘과 비타민D가 풍부한 음식으로 구성된 본심도시락 메뉴를 직접 요리했다. 심영순 요리연구가는 칼슘과 비타민D의 섭취와 흡수를 도울 수 있는 조합과 조리법에 대해 설명하며, 저염도·고단백의 영양소 균형을 강조했다.
이후 포장작업을 거친 본심도시락은 갈월동·동자동에 거주하는 쪽방촌 독거노인들에게 전달됐으며, 서울역 인근 거리 여성 노숙인 및 열린일·문화카페 방문 노숙인들에게도 일부 지원됐다.
홈리스 여성 쉼터 열린여성센터 서정화 센터장은 “이번 본심도시락 행사를 통해 그 동안 사회적보호와 수혜 대상이었던 홈리스 여성들이 홀몸 노인들을 돕는 봉사자가 되어 사회구성원으로서 소속감을 다시 느낄 수 있었을 것”이라며, “앞으로 본심캠페인과 같은 사회취약계층의 건강문제에 대해 관심을 가질 수 있는 다양한 노력이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GSK 제약마케팅 총괄 김동영 본부장은 “지난 해부터본심캠페인을 통해 화합과 친목을 다져온 열린 여성센터 홈리스 여성들과 다시 만나, 홀몸 어르신들의 뼈 건강을 지원하는 뜻깊은 시간을 갖게 돼 기쁘다”며 “GSK는 올해에도 근골격계 건강관리가 필요한 많은 분들이 골다공증의 위험성을 인지하고, 뼈 건강 생활을 평소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본심 캠페인>
‘본심’이란 뼈 건강에 힘을 더하고(bone + 힘), 뼈 건강의 중심을 찾자(bone + 心)는 중의적 의미로, 한국인의 뼈 건강을 생각하는 GSK의 ‘본심(本心)’을 담은 캠페인명이다. 골다공증 및 골소실의 위험이 높은 건강 취약계층 여성들에게 질환의 진단과 치료의 중요성을 알리고, 예방을 위한 생활 속 실천방안들을 확산시키자는 취지에서 기획되었다. 2014년부터 GSK는 골감소가 급격히 시작되는 4~50대의 비중이 높고, 골다공증의 위험 요소인 알코올 과용 문제, 영양 불균형 문제들을 안고 있는 경우가 많은 노숙인 여성을 대상으로 본심캠페인을 시작했다.
<폐경 후 골다공증>
폐경 후 골다공증은 뼈의 강도가 약해져 쉽게 골절이 발생하는 골격계 질환으로,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특히 폐경 이후 여성에게서 서서히 뼈가 소실되어 작은 충격에도 쉽게 골절이 발생한다. 나이와 가족력, 흡연과 과다한 음주 등이 폐경 후 골다공증의 위험요인이며, 골절이 일어나기전까지는 증상이 없어 정기적인 진단과 예방이 매우 중요하다. 미국의 경우 골다공증성 골절로 인한 직접적인 경비는 2002년에 175억 달러로 추정되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골다공증으로 인한 골절이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어, 사회적 차원에서의 관리가 요구되고 있다.
<열린여성센터>
2004년 개소한 열린 여성센터는 집 없는 여성들과 아이를 동반한 모자가정을 위한 여성쉼터로, 노숙생활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여성을 보호하고, 숙식 제공 및 정신건강 회복 지원을 통해 노숙여성들의 심리적, 정서적 안정을 찾도록 돕고 있다. 현재 30여 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연간 평균80여 명의 홈리스 여성이 이용한다. 다양한 재활 및 재활 프로그램을 통해 홈리스 여성들이 사회에다시 복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약 500여 명의 여성들이 센터를 통해 일자리와주거지를 찾아 자립했다. www.homelessness.or.kr
<열린일•문화카페>
2006년 개소한 열린일•문화카페는 노숙인이 선호하는 일거리와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 등을 제공해 노숙이탈 및 자립, 자활을 도모하고자 마련된 공간으로, 열린여성센터에서 운영하고 있다. 주 5일 문을 여는 이 카페는 여성 노숙인들에게 차, 음료, 빵, 세면용품 등을 보급하기도 하며, 쇼핑백접기 등의 일거리를 제공하기도 한다. 또한 근로 여성 노숙인들을 대상으로 상담 프로그램 운영 및 영화관람, 도시락 배달 등 다양한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GSK>
GSK는 세계적인 연구개발 중심의 제약 및 헬스케어 회사로서, 인류가 건강장수와 행복을 추구하며왕성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인간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일에 헌신하고 있다. 회사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www.gsk-korea.co.kr 또는 www.gsk.com 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