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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신

[국립공원관리공단 브리핑] 황금박쥐, 19년 만에 치악산에서 다시 발견

2015.3.3(화) 국립공원관리공단 국립공원연구원 조사연구부 김의경 책임연구원(환경부)

 

붉은박쥐에 대해서 우리가 준비한 PPT에 대해서 발표를 하겠다.

 

국립공원에서는 그동안 박쥐류에 대한 조사가 많이 시작되지 않은 점에서 2013년부터 자연자원조사에서 이런 박쥐류에 대한 조사를 좀 더 집중적으로 시작하였다.

 

붉은박쥐의 안식처로 국립공원이라는 것은 최근에 박쥐류에 대한 조사가 시작되면서 붉은박쥐에 대한 개체나 종 확보들이 각 공원에서 점차적으로 현재 발견되고 있어서 이것에 대해서 말하겠다.

 

박쥐의 역할은 해충방제나 그리고 이런 구아노(배설물)을 가지고 한 수분비료, 그리고 교육 자료와 연구자료, 그리고 의학용 소재 및 음식자원, 생태계 유지 등의 역할하고 있다.

 

해충 방제는 산림농작물 해충절감이고 하룻밤 동안 최대 자신의 몸무게만큼의 곤충을 섭식한다고 하는데 대체적으로 평균 한 30% 정도의 자기 몸무게 정도 되는 양을 섭식하는 것으로 나와 있다.

 

텍사스 같은 경우는 박쥐를 이용해서 매년 20억 원어치의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다. 이 경우에는 박쥐류를 이용해서 해충을 절감하는데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그리고 동굴 및 폐광에 대규모로 모여서 서식하는 종이다 보니까 그 아래쪽에 구아노라는 배설물이 쌓이게 된다. 이런 배설물들은 동굴 서식지 내에서 서식하고 있는 소형 동물들이나 생물들한테 먹이원으로도 사용이 되고 농작물의 인산비료 그리고 한약 재료로 이용했다고 과거 문헌에 나와 있다.

 

생태관광산업에 기여하고 있고, 이런 것이 필리핀 몽포르 동굴 같은 경우 둥지관광이나 텍사스주에서 야간시간에 먹이를 찾으러 나가는 박쥐를 보기 위해서 수백만의 인파가 찾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우리가 2013년부터 박쥐류에 대한 조사를 집중적으로 하다 보니까 박쥐류에 각 공원별로 그동안 박쥐류에 대해서 서식이 확인되지 않은 것들에 대해서 점차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그래서 처음 시작은 오대산과 내장산을 시작으로 해서 2014년 자연자원조사에서 시작을 했고, 한려해상, 태안해안, 그리고 올해 치악산 국립공원에서 이런 조사를 실시하고, 소백산 국립공원이나 이런 쪽에서는 자체조사를 통해서도 멸종위기 1급 붉은박쥐와, 급인 토끼박쥐, 작은관코박쥐 모두 확인이 된 상태다.

 

자연자원조사는 올해 20153기 자연자원조사를 치악산에서 처음 시도하고 있다. 2015년 치악산 국립공원 박쥐류 동면 조사를 처음 실시를 했고, 현재까지 1차 조사만 이뤄진 상태이고, 향후에 다른 조사를 할 경우에 더 많은 종이 확보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201523일에 조사를 실시해서 59개체를 발견을 하였고, 멸종위기종은 붉은박쥐와 토끼박쥐 2종이 발견되었다.

 

자연동굴과 2지역, 3지역은 폐광이고 1지역 같은 경우는 자연동굴인데, 붉은박쥐 같은 경우는 폐광에서 발견이 됐고, 토끼박쥐 같은 경우는 1지역인 자연동굴에서 발견됐고, 2, 3지역인 폐광에서도 모두 발견되었다.

 

연구원에서는 2015년 특정연구과제라고 해서 박쥐류에 대한 서식처나 동굴서식처에 대한 현황 및 보전방안을 하기 위해 특정연구과제를 추진 중에 있다. 올해 2011년에 처음 조사된 동굴의 분포나 국립공원 내에 동굴에 서식하는 생물자원에 대한 기초조사를 1차적으로 벌인 적이 있고 이때 8개 공원에서 45개에 대한 동굴이 조사가 됐고, 그 동굴조사를 바탕으로 해서 특정연구과제를 진행하고 있다.

 

그러한 자료를 바탕으로 2015년 기후변화 대비 국립공원의 동물생태계 연구를 실시하고 있고, 이런 연구로 인해서 동굴의 생물다양성 연구, 그리고 박쥐류의 시기별 이용현황 및 패턴 등 박쥐류에 대한 기초생태조사를 현재 실시하고 있다.

 

 

*질문 답변[마이크 미사용으로 확인되지 않는 내용은 별표(***)로 처리]

 

<질문> ***

 

<답변> 붉은박쥐 사진 말씀하시는 것입니까?

 

<질문> ***

 

<답변> , 지금 동영상은 따로 준비 안 되어 있고, 발표자료와 보도자료 뒤쪽에 사진으로만 일단 배포를 한 상태이고 원본자료는 지금 홍보실 우리 쪽에서, 홍보실에서 지금 가지고 있는 상태입니다.

 

<답변> (관계자) ***

 

<질문> ***

 

<답변> 지금 2019년이라는, 1900...

 

<질문> ***

 

<답변> 1996년도에 조사는 우리 자연자원조사를 했을 때 현장조사라든지 현장조사, 문헌조사가 동시에 이루어졌었습니다. 그런데 이후에 우리가 포유류 조사에 대한 그동안의 조사는 거의 중·대형 포유류에 대한 조사가 많이 이루어졌고, 박쥐류에 대한 조사 같은 경우는 최근에 초음파 발신기라든지 동굴에 대한 현황조사가 활발히 이루어지면서 최근에 발견이 점점 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기존에 서식을 하고 있었는지 최근에 서식하고 있다가 없어진 것인지 아니면 최근에 새로 유입이 된 것인지에 대한 것은 정확하게 판단하기는 힘들지만 그런 종들이 현재 새로 발견되었다는 게 중요한 의미인 것 같습니다.

 

<질문> ***

 

<답변> 1996년도에...

 

<질문> ***

 

<답변> 1996년의 조사는 거의 문헌조사 위주로 이루어진 것입니다. 그러다 보니까,

 

<질문> ***

 

<답변> 그러다 보니까 1기 조사 같은 경우는 문헌조사가...

 

<답변> (관계자) 이게 지금 희귀한 종이기 때문에 개체수가 얼마 없습니다. 그래서 전문가들이 나갔을 때마다 발견하기는 힘든 것이거든요. 우리가 자연자원조사 10년마다 한 번씩 하는데 1996년도에는 문헌으로 확인이 되었고, 2005년도 조사에서는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그때 있었어도 그게 희귀하기 때문에 못 본 것이거든요. 이번에는 아마도 국립공원의 보존 상태가 좋아져서 우리 연구자들이 나가서 많이 횟수, 관찰 빈도는 많지 않았습니다만, 발견이 된 것이죠. 그것으로 봤을 때는 국립공원의 서식 환경이 좀 더 좋아지지 않았느냐, 우리는 판단하고 있습니다.

 

<질문> ***

 

<답변> (관계자) 폐광인데요. 폐광과 자연동굴이 있는데, 우리들이 꼭 그 시기에 가서 꼭 그것을 그 시간에 볼 수는 없거든요. 그래서 그렇게 우리가 빈도로 봐서는 우리가 이번에 조사를 나갔을 때 저것을 발견했기 때문에 과거보다는 좀 개체수도 많아졌고 서식 환경도 좋아지지 않았는가, 우리가 해석을 할 수가 있겠습니다.

 

<질문> ***

 

<답변> (관계자) 우리가 포유류 조사는 1년에 한 20일 정도 하는데, 날짜를 나눠서 가기 때문에 연구자들이 가서 한 12일 보거든요. 12일 보는데 시간적으로는 아마 3~4시간, 가는 시간이 있고 빠져 나오는 시간이 있기 때문에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질문> ***

 

<답변> (관계자) 그렇기는 한데, 그렇긴 하지만 이 붉은박쥐 같은 경우는 개체수가 상당히 적기 때문에 한두 개체를 발견한 것도 상당히 의미가 있다고 봅니다.

 

<질문> ***

 

<답변> 일단 붉은박쥐는 우리나라 멸종위기종 급에 속해 있는 종이고 붉은박쥐 같은 경우는 동면기간이 다른 종들보다 상당히 깁니다. 그러니까 우리나라에 서식하는 종들 중에 제일 긴 동면기간을 가지고 있고, 150~200일 사이의 동면기간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기존에 나와 있고요. 그리고 이런 몸 색깔이라든지 이런 것 때문에 우리나라 사람들에 대한 어떤 인식이라든지 이런 쪽에 중요한 동물로 많이 자리 잡고 있는 동물 중에 하나입니다.

 

<질문> ***

 

<답변> 멸종위기종 자체가, 지금 급이나 급에 포함되어 있는 것 자체가 멸종위기, 멸종을 할 위기에 있는 종들을 일단 우선 선정하다 보니까 그런 쪽에서 의미가 많이 부여가 되고 있고요. 이런 멸종위기종 선정 자체는 2005년에 멸종위기종 복원계획 수립 이런 쪽에서 하면서 멸종위기종의 중요종을 우선 선정을 전문가들끼리 모여서 회의를 통해서 선정을 하는데, 그 과정에서 이런 중요종들이 토끼박쥐라든지 작은관코박쥐, 그리고 지금 말씀드린 황금박쥐들이 그런 종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많이 대두되고 있어서 의미라고 보겠습니다.

 

<질문> ***

 

<답변> 그러니까 지금 그 황금박쥐, 그러니까 붉은박쥐에 대한 특이성이 지금 아까 발표했다시피 폐광에서 지금 거의 한... 거의 전국 평균해서도 한 90% 정도는 폐광에서 발견이 되고 있거든요. 이전에 폐광이 없을 때에 대한 얘네들의 상태라든지 서식지에 대한 게 정확히 지금 규명되어 있지 않습니다. 그래서 과거에 이런 종들이 어떻게 지금 서식을 하고 있었고, 어떤 식으로 어느 정도의 규모가 있는지 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지금 현재 그런 조사에 대해서 처음, 거의 기초단계에서 처음 조사가 된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질문> ***

 

<답변> . 포유류들은 모든 종이 먹는 것 금지종과 잡는, 모든 포획이 다 금지가 되어 있습니다. 허가를 다 받아야 됩니다.

 

<질문> ***

 

<답변> , 현재 불법으로 이루어지는데요. 지금 같은 경우도 치악산 같은 경우에 그런 비슷한 경우가 있었는데, 약재로 연구자들이나 이런 사람들이 구매를 하겠다고 해서 옛날 어르신들이 현장 인터뷰를 통해서 얘기를 들은 것인데 옛날 어르신들이 그런 박쥐류에 대한 것을 그쪽에서 동굴에 들어있는 것을 포획을 해서 판 경험이 있다는 얘기를 들은 적이 있었거든요, 인터뷰 중에.

 

<질문> ***

 

<답변> 아닙니다. 그것은, 전 세계적은 아니고 우리나라에서 멸종위기종.

 

<질문> ***

 

<답변> 그런데 이런 박쥐류에 대한 조사는 아까도 말씀드렸다시피 정확한 생태적인 연구나 이런 것들이 기존에 많이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지금 현재 최고 활발하게 그런 연구들이 진행되고 있는 상태라서 지금 방금 기자 분께서 말씀하신 그런 내용들은 현재 앞으로 규명이 필요할 것 같고요.

 

그리고 박쥐류 같은 경우에는 동면이 우수한 자기 개체 수, 동면의 장소가 자기들의 개체가 살아가는 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데, 지금 우리나라 같은 경우에 어떻게 보면 자연동굴이나 이런 쪽에 대한 조사 자체가 많이 안 되어있다 보니까 처음에 얘네들이 서식하는 게 동면만 동굴에서 할 뿐이지 거의 산림성에서 산림 내에서 서식하고 있는 중이거든요.

 

그러다보니까 그동안에는 산림 내부에서 조사가 많이 이루어지고 동굴 조사나 이런 것들에 대한 조사가 많이 안 이루어지다 보니까 얘네들에 대한 정확한 생태적인 특성이나 이것이 전혀 지금 현재 많이 국내적으로나 이런 논문이 많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보니까 지금 말씀하신 것에 대한 정확한 답변을 드리기가 어려운 것 같습니다.

 

<질문> ***

 

<답변> 아닙니다. 지금 환경부 생물자원관 조사에서 총 290여 개체 확보가 됐었고, 그다음에 함평에서 한꺼번에 주변지역으로 해서 90여 개체 더 확보되었습니다. 개체 수는 현재까지 최종 500여 개체, 이런 정도로 추정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질문> ***

 

<답변> 이번 첫 조사에서 공원에 처음 발견되었는데, 3개체가 발견되었다는 얘기입니다.

 

<질문> ***

 

<답변> .

 

<질문> ***

 

<답변> 지금 폐광 같은 경우에는 금이나 은 이런 쪽을 채취했던 굴인 것으로 나와 있고, 폐광 같은 경우가 붉은박쥐가 많이 발생하는 이유가 온도나 습도가 얘네들의 가장 큰 동면을 하는 데에 대한 원인이 됩니다. 그런데 폐광 같은 경우 인위적으로 우리가 폐광을 쫓다보니까 오히려 자연동굴보다 온습도가 좀 더 잘 유지되고, 12~13정도가 동면 온도인데 그 정도에 대한 온도가 유지도 되고 습도도 한 90% 정도가 유지되어야 한다고 하는데, 그런 것들이 인위적인 동굴에서 더 잘 동면장소로 맞지 않나 해서 그런 쪽에서 많이 발견된다고 현재 추정하고 있습니다.

 

<질문> ***

 

<답변> 일단은 박쥐류에 대한 것은 외국 같은 사례를 보면 일본 같은 경우에는 한 40여 종 있는데 그중에 33종 정도가 멸종위기종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영국 같은 경우에도 20종 중에 10몇 종 정도가 멸종위기종에 포함되다보니까 박쥐류에 대한 종들은 워낙 기후나 서식지에 민감한 종이다 보니까 중요한 종이기는 한데, 국내에서는 일단 멸종위기종이라든지 천연기념물에 대한 중요성을 좀 더 부각시키고 있기 때문에 지금 붉은박쥐나 토끼박쥐 이런 종에 대해서 중요성을 좀 더 나타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질문> ***

 

<답변> 우리 국립공원에서는 박쥐류에 대한 서식지조사나 박쥐류의 분포조사를 하기 위해서 2015년 이번 치악산 자연자원조사에서 소형 포유류에 대한 조사를 실시한바 있고요. 그다음에 2013년부터 소형 포유류와 중대형 포유류에 대한 조사를 각각 따로 따로 조사를 실시하였습니다.

 

이런 이유는 중대형 포유류에 대한 조사에 많이 치중되다 보니까 소형 포유류에 대한 조사들이 약간 미흡한 부분이 있어서, 이런 부분을 좀 더 보충하고자 소형 포유류 조사를 하다 보니까 각 공원에서 그동안 발견되지 않았던 박쥐류들에 대한 미기록종이나 이런 종들이 새로 발견되고 있는 상태입니다.

 

<질문> ***

 

<답변> 일단은 가장 큰 것이 가장 쉽게 다가오는 것이 모기들 있지 않습니까? 이런 모기들을 하루에 1,000마리에서 3,000마리 정도 섭식하는 것으로 되어 있거든요. 기존 문헌들에. 해충박멸에 탁월한 능력을 가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러다보니까 해외 유럽 쪽이나 이쪽에서는 해충박멸 쪽에 생태적으로 생물적 방제를 하기 위해서 박쥐류들을 박쥐하우스라고 해서 농경지에 이런 것을 세워서 박쥐류들이 지속적으로 농경지에 있는 해충들을 섭식하고 이런 방제를 할 수 있게끔 이런 용도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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