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비자연맹이 공정거래위원회의 지원으로 합리적 소비문화 확산을 위한 사업을 하고 있다. 그중에 가정용 가구에 대한 가격을 위주로 한 조사를 했다. 그 결과를 발표한다.
이 조사의 내용은 우리가 작년 2월 처음에 사업을 공모할 때 계획을 세웠었는데, 그때는 연말에 세계적인 가구회사인 ‘이케아’가 우리나라에 진출하기로 예정되어 있었기 때문에 세계적인 가구기업이 들어오면 우리나라의 가구는 가격이나 여러 가지 면에서 어떻게 변할 것인가에 대한 모니터링을 해보고자 했다.
그 내용 중에 우선 우리나라의 국내가구가 이케아 진출 이후에 가격의 변화가 있는지를 한번 보려고 했고, 또 한국에 진출하기 이전에도 온라인에서 이케아 가구가 병행수입 되고 있었다. 실제로 병행수입 되는 가격과 한국에 진출한 이후에 이케아에서 판매하는 가격은 어떤 차이를 보이는지, 그리고 세 번째는 세계적인 기업인 이케아는 우리나라에 들어오는 가격이 외국에 다른 나라와 비교해서 어느 정도의 수준인지에 대한 조사할 계획을 세웠다.
우리 조사는 일단 상반기 중에는 국내 가구 가격에 대한 모니터링, 병행수입품에 대한 가격조사가 있었고, 12월 이후에 이케아가 우리나라에서 실제 매장을 오픈한 이후에 한국의 판매가격을 조사하고, 동시에 당시에 외국에서 이케아 가구는 어느 정도 가격에 판매하고 있는지를 조사를 했다.
조사기간이나 상당히 오랜 기간이 걸렸는데, 이케아 가구가 진출하면서 사실 그동안 이케아 가격에 대한 논란이 많았다. 우리 조사가 그런 부분하고 상당히 겹치는 부분도 있고, 또 많이 발표됐었기 때문에 이번 조사는 가능한 한 많은 나라에서 품목을 확대해서 어느 정도의 가격수준을 볼 수 있는 그런 정도로 조사를 하고자 했다.
이케아 가구가 우리나라에, 한국 이케아가 들어서면서 사실 우리나라의 가구브랜드, 대형브랜드 회사 3곳을 정해서 모니터링을 했는데, 가격의 변화는 크게 없는 것으로 지금까지는 보인다.
국내 가구시장에서 대리점이나 판매점, 온라인에서 가격을 우리가 조사했는데 다른 제품들과는 달리 유통채널별로 가격 차이는 별로 없고, 또 온라인은 대형 브랜드 가구사들이 온라인 별도의 제품들을 판매하고 있기 때문에 오프라인의 가구하고는 상당히 비교가 어려운, 소비자로서 ‘온라인에서 살까, 오프라인에서 살까’를 결정하기에는 좀 어려운 상황이라고 판단된다.
별도의 가구는 사실 디자인이나 이런 면에서 비슷하지만 재질이나 이런 면에서 어떻게 차이 나는지 명확하게 알 수 없기 때문에 가격차이만 보고 결정하기에는 좀 어려운 점이 있었다.
이케아는 이케아코리아에서의 가격을 우리가 외국과 비교를 했는데, 일단 49개 제품을 선정했다. 처음에 56개인가 좀 더 많았는데 우리가 조사하다 보니까 비교가 나라별로 안 되는 제품들이 있었고, 최종적으로 49개 제품을 정해서 가격비교를 했는데, 그 제품은 일단 어느 정도 알려진 모델을 조사를 했다.
영국이나 독일 같은 데에서 베스트셀러로 많이 팔리는 제품들, 또 우리나라에 그동안 병행수입 되었던 제품들, 그동안 가격에 논란이 있었던 제품들, 그래서 어느 정도 인지도가 있는 제품들을 골라서 조사를 했다.
우리나라 국제 가격을 비교할 때 대개 OECD 국가 내에서 어느 정도 순위를 보이는지 조사를 많이 하고 있기 때문에 OECD 가입국가 중에 이케아를 팔고 있는, 그렇지만 가격조사가 가능한, 어떤 나라는 우리가 조사를 했는데 겹치는 품목이 많지 않았기 때문에 제외된 나라도 있다.
OECD 가입국가 21개국을 조사를 했고, 그 이후에 보니까 아시아권역이 상대적으로 높은 수준을 보이는 게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들어서 아시아 국가를 추가했다. 그래서 총 28개 나라에서 49개 제품에 대한 가격비교를 했다.
자세한 결과는, 일단 국내가구의 가격변동이 없었다는 것, 일부 제품의 경우에는 할인판매에 들어갔다가 다시 원상복귀 되는 정도였기 때문에 특별히 없었다는 것, 나중에 구체적인 것을 말씀드리겠다.
이케아 가구가 사실 병행수입 될 때 하고 이케아코리아가 한국에 들어와서 판매하기 시작하면서 보면 지금 한 평균 37% 정도는 낮은 가격이었던 것으로 판단된다. 그런데 병행수입품 중에는 약간의 가품도 우려성이 있었지만 어쨌든 가격적인 측면에서 보면 그 정도는 한국에서 가격을 책정할 때 낮은 수준으로 들어왔다.
그리고 이케아 가구의 해외 비교조사는 일단은 OECD 국가하고 비교를 하면 우리나라가 21개국 중에 매매기준 환율이라고 보통 얘기하는 시장환율로, 우리가 조사할 당시에 시장환율로, 원화기준으로 계산했다. 달러로 바꿨다가 다시 원화로 돌아오면 2중의 왜곡이 있을 것 같아서 아예 그 나라의 돈을 한국 돈으로 바꿨을 때 외환기준을 적용하면, 21개국 중에 두 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것은 품목들이 많다 보니까 하나하나 가격을 차이를 보는 것보다 전체 49개 가격을 쭉 평균하고 각 나라별로 비교하면서 우리가 통계적으로 처리를 했다. 0이라는 하나의 21개국의 평균 가격을 기준으로 했을 때 0에 가까운 것이 평균에 가까운 점수가 되겠다. 그런데 한국의 경우에는 1.1 정도로 나타나서 평균에서 상당히 떨어져있는, 그러니까 높은 수준을 보였고, 국가별로 보면 스웨덴에 이어서 두 번째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제품별로 보면, 우리나라가 21개국 중에 가장 비싼, 그러니까 높은 가격을 보이는 게 8개 제품이 있었는데, ‘이케아 피에스 2014 수납테이블, 멀티컬러’ 같은 경우에는 한 59%가 비싼 것으로 나타났고, ‘햄네스 책장, 블랙브라운’ 이것도 색깔이나 재질에 따라서 약간의 가격차이가 있기 때문에 색깔도 넣었습니다. 44% 정도 비싼. 국내 판매가격의 순위별 제품수가 나와 있다. 제일 높은 가격이 8개 제품이 있었고, 두 번째로 높은 게 8개, 세 번째로 높은 게 8개, 네 번째 3개, 다섯 번째 8개로 해서. 70% 이상은 21개국 중에 다섯 번째로 높은 순위 안에 들어가는, 그러니까 대부분의 제품이 다섯 번째 안에 가격이 높다는 결론이 나왔다.
구매력평가 환율 적용을 해서 보면 우리나라가 21개국 중에 네 번째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앞에는 헝가리, 폴란드, 체코 이 순서이다. 소득수준이 낮은 나라, 구매력을 기준으로 했기 때문에 물가가 상대적으로, 소득수준에 비해서 물가가 높은 나라들이 앞에 우리보다 비싼 것으로 나타났고, 한국은 네 번째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경우에도 약간 49개 제품 중에 45개 제품이 국내 판매가격이 OECD 평균보다는 높은 것, 매매기준율로 보든가 아니면 구매력 환율로 보든가 크게 전체적인 면에서 차이는 없는 것으로 볼 수 있겠다.
아시아에서 한국은 어느 정도의 가격을 보이고 있는지를 보기 위해서 중국, 홍콩, 인도네시아, 쿠웨이트, 사우디아라비아, 싱가포르, 타이완과 비교를 했는데, 아시아에서 보면 우리나라 가격의 경우는 49개 제품 중에 24개 제품이 아시아 평균보다는 높은, 그래서 거의 반반정도라고, 약간 높은 게, 평균보다 높은 게 한 24개, 평균보다 낮은 게 25개, 그래서 중간정도의 위치에 있다고 보면 될 것 같다.
아시아권역에서 판매되는 평균 가격을 보니, 49개 제품 중에 39개 거의 한 80% 정도 되는 제품이 세계평균보다는 높았다. 전반적으로 아시아 국가에서 이케아 제품의 판매 가격이 상대적으로 높다는 것을 볼 수 있었다.
광명점 개장 전후에 병행수입품과의 가격을 조사한 결과인데, 이것은 27개 제품, 온라인에서 많이 판매되고 있는 27개 제품으로 조사를 했고, 그 병행수입품의 경우에는 그 당시에 해외에서 판매되고 있는 동일모델의 이케아 가구의 평균 가격보다 한 47% 정도 높은 수준이었다. 그러니까 그런 것이 실제로 이케아가 우리나라에 매장을 열면서 37% 정도는 낮춰서 들어온 것으로 알 수가 있다. 특히, 헨스빅 유아용 침대나 미케 책상이나 스투바 수납형 벤치 같은 경우에는 굉장히 저렴한, 70% 정도 낮은 수준으로 들어왔다.
결론적으로, 우리가 조사한 49개 품목을 기준으로 하면 그동안 많이 논란이 됐듯이 이케아의 국내 판매가격은 외국에 비해서는 굉장히 높은 수준이라는 것을 알 수가 있다.
그 49개 품목에 대해서 이케아에서는 ´이게 유럽시장의 주력모델들이다´라는 얘기를 했다. 인지도가 높은 제품들이 유럽에서 많이 판매되고 그동안 우리나라에 들어오기 전에 알고 있던 제품들이었기 때문에 ´유럽시장에서 주력 판매되는 제품이고, 우리나라에서 주력으로 판매되는 제품은 아니다´라는 얘기를 해왔다. 이 조사결과에 대해서 이케아하고 한 차례 만났다.
일단 이 제품에 대해서 이케아 측에서는 우리나라 시장에서 판매되는 주력제품이 아니기 때문에 높을 수 있다´라는 의견을 냈다는 것만 말씀을 드리겠다.
우리나라 가구시장도 이전에 소규모의 가구점에서 브랜드 가구로 시장이 전환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 지금 대체로 시장에서 대형 가구브랜드라고 알려져 있는 한샘, 리바트, 까사미아에 대해서 우리가 모니터링을 했다. 온라인이나 오프라인 매장, 또 온라인 쇼핑몰 20곳 해서 각각의 17개 정도 회사별로 정해서 우리가 모니터링을 했다.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는 이케아 가구가 들어오면 우리나라 가구시장도 좀 긴장해서 가격을 좀 낮추지 않을까, 라는 기대는 있었는데 사실 그렇지는 않았고. 오히려 우리가 앞으로 새로운 모델들이 나오면서 이런 가격들이 어떻게 변화하는지는 조금 더 모니터링을 해서 우리나라 국내 가구의 가격의 변화는 조금 더 천천히 봐야 될 것 같다.
온라인이나 오프라인이나 동일 모델에 대해서 대리점에서 같은 표시가격을 유지하고 있는데, 실제로 소비자들이 사는 가격은 그 표시가격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것은 발견을 했다. 가구점마다 비싼 가구들과 같이 살 때는 어느 정도 할인을 해주는 게 있는데, 문제는 그 할인율이나 이런 것이 투명하게 제시되는 것이 아니라 그때그때 상황에 따라서 거의 흥정을 하는 식으로 가다보니까 사실 가격투명성에 있어서는 조금 우리나라 가구의 가격이 떨어지는 것이 아닌가, 라는 생각이다.
온라인에서의 가구 가격에 대한 조사는 대개의 경우에 종합몰이나 오픈마켓의 경우도 그 가구사에서 직접 매장을 들어가는 경우들이 많았기 때문에 가격 차이는 거의 없다고 보는 것이 맞는 것 같다. 일부 품목에 대해서는 자체몰에서 약간 싼 경우도 있고 그런 부분들이 있었지만, 현재로서는 유통채널 간에 가격 차이는 별로 없는 것으로 생각을 하고 있다.
자체온라인몰과 종합몰, 또 오픈마켓의 가격 평균이 리바트 같은 경우는 약간의 차이가 있는 부분들이 있고 한샘은 거의 없고, 또 까사미아 같은 경우에도 조금 몇 개 품목에 대해서는 차이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케아 진입 전에 국내의 가구브랜드 제품가격 동향으로 가격의 변동이 있었던 것은 없었고, 한 가구의 경우는 가격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는데, 가구회사 측의 얘기로는 ´그동안 할인행사를 하다가 원래 가격으로 돌렸다´라고 얘기를 했다.
소비자인식도 조사는 최근 2년간 가구의 구입경험이 있는 소비자 241명을 대상으로 했다. 설문조사를 했다. 가구는 오래 사용하는 내구재라는 응답이 높았고, 소비자들이 가구에 대한 정보를 온라인을 통해서 많이 얻으려고 하지만 아직까지는 오프라인에서 구매하는 경향이 더 높다는 것.
가구가 오프라인 매장만 돌아다니다 보면 굉장히 비교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소비자들이 온라인에서 많이 각 회사별로 비교를 한 다음에 실질적으로는 오프라인 매장에 가서 사는 것으로 생각이 된다.
국내 소비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브랜드는 국내 대기업 브랜드에 대한 선호도가 40% 정도 돼서 굉장히, 가장 높았고 가구 가격에 대한 것은 소비자들이 대체로 비싸다는 의견들이 많았다.
특이한 것은 우리가 소비자 상담사례에서도 이런 측면을 약간 볼 수 있는데, 서울과 수도권에 비해서 지방 소비자들이 배송이나 A/S 같은데 차별을 받고 있다는 생각을 하는 분들이 많이 있었다. 가구에 대한 소비자 불만은 물품의 하자나 배송 A/S에 관련된 것이 많고, 또 한 번 구입하면 반품이 어렵기 때문에 반품에 대한 불만들도 많은 것을 알 수 있었다.
조사 결과 결론은, 이케아 가구의 국내 판매가격 수준은 지금 현재 49개 모델을 대상으로 해서 OECD 21개국과 비교를 해보면, 49개 제품 중 35개 제품이 상위 5위 안에 비싼 순으로, 높은 순으로 상위 5위 안에 포함되는 것이었고, 우리나라 판매가격이 가장 높은 품목이 8개였다는 것이 있었다. 일단 병행수입에 비해서는 한 37% 정도 낮은 수준으로 들어왔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국내 브랜드 가구의 경우에는 판매가격의 차이가 거의 없고, 또 소비자들이 사실 가격을 통해서 사전적인 비교를 하기는 굉장히 어려운 상황이라는 것도 확인할 수가 있었다. 이케아 가구가 들어옴으로써 국내 가구의 가격의 변동은 거의 없었다고 할 수 있다.
소비자들은 우리나라 가구가 같은 브랜드의 가구라 해도 매장별로 가격차이가 있다고 생각하는데, 실제로는 제시하는 가격에는 차이가 없었고, 하지만 흥정이라는, 잘 알 수 없는 가격의 흥정 부분도 있었기 때문에 소비자들은 판매장별로 가격 차이가 있다고 생각하는, 그래서 앞으로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국내 가구가 가격의 투명성을 높이는 부분들은 조금 필요할 것 같다.
* 질문 답변[※마이크 미사용으로 확인되지 않는 내용은 별표(***)로 처리]
<질문> 매매기준율을 기준으로 하셨는데, 제가 이해하기로는 각 나라의 이케아 상품에다 매매기준율을 적용해서 원화 값으로 환산한 거잖아요. 그렇다면 지금 일단 기준 잡은 1월 12일부터 16일까지 봤을 때 첫날인 12일의 원화 값이 1달러당 1,084원이고, 그리고 오늘 기준으로 1,113원이에요. 이것이 무슨 의미냐면 28원 차이가 난다는 얘기인데, 이것을 지금 오늘자 매매기준율로 환산하게 되면,
<답변> 아니 그것은 아니고, 우리가 조사기간에 매매기준율을 평균을 내서...
<질문> 12일부터 16일까지 기준이 아닌가요?
<답변> 네.
<질문> 제가 말씀드리는 것은 12일과 오늘을 기준으로 봤을 때 이것이 각국의 이케아 상품을 하나의 가격으로 비교하기 위해서 원화 값으로 환산하신 것인데, 한편으로는 과거에 일주일 동안은 평균 환율을 적용해서 비교한 것이 2달이 지난 시점에서 어떤 의미가 있느냐, 이런 비판도 있을 수 있을 것 같은데요.
<답변> 그래서 우리가 구매력 환율로 사실은 두 번째 제시를 드린 것이 시장의 매매기준율보다는 PPP 환율이 훨씬 더 안정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수단이기 때문에 우리가 PPP 환율로도 비교해봤습니다. 아시겠지만 PPP 환율이라는 것은 매일매일 변동되는 것이 아니잖아요. 어떤 각국의 1,000개 이상의 품목의 가격을 조사해서 환율, 달러 대비 어느 정도의 가치를 갖고 있느냐를 보는 환율이기 때문에 그것은 일정기간 고정되어 있는 환율입니다. 그래서 만약에 그런 우려 때문에 우리가 너무 높이 평가된 것 아니냐, 라고 볼 수 있다면 PPP 환율 기준으로 해서 평가한 세계 21개국 중에 한 네 번째로 높다, 이것으로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질문> ***
<답변> 그것은 우리가 가능성을 한번 타진은 해봤는데 굉장히 어려운 것이 일단 우리가 이케아를 하나의 제품을 놓고 국제간에 비교를 했을 때도 침대 같은 경우에 설명이 있지만 이 사이즈 1~2㎝에 따라서 가격이 달라질 수 있는, 갈비살이라고 하잖아요? 그런 것 하나 들어가느냐 마느냐에 따라서 가격이 달라지고 있기 때문에, 사실 다른 회사의 제품과 비슷한 모양의 비슷한 재질이라고 해도 가격을 비교하기에는 굉장히 어려운, 가격비교를 했다가 ‘그것이 정말 그 가격이냐’ 라고 얘기하기에는 굉장히 어려운 점이 있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침대 같은 경우에는 각 나라별로 사이즈들, 표시가 어떤 데는 매트리스 기준으로 된 것도 있고 프레임 기준으로 된 것도 있는데 그 차이를 줄이기 위해서 다 환산을 다시 했습니다. 그것처럼 가구가 다른 브랜드 간의 비교는 굉장히 어렵다는 결론을 내렸고요.
우리가 이케아 같은 경우에도 똑같은 테이블이지만 상판을 뭐로 쓰느냐에 따라서 거의 10만 원 정도 차이나는 제품들도 있거든요. 멜라민 재질을 쓰느냐, 아니면 원목을 쓰느냐에 따라서 이 가격차가 굉장히 크기 때문에, 가구의 경우에는 정말 똑같은 제품, 아주 유사해 보이는 제품이라고 해도 가격은 굉장히 천차만별일 수 있다는 것을 우리가 확인했습니다.
<질문> ***
<답변> 아시아는 우리가 아시아대로 별도로 비교를 한 것은 있는데, 자료는 우리가 보도자료에서 보여드리지는 않았고, 제가 자료를 찾아서 설명을 드릴게요.
<질문> ***
<답변> 아니, 무의미하다는 것이 아니고, 우리가 아시아 내에서 한국의 가격수준을 보기 위해서 아시아 국가하고 비교를 한 것이고요. 여기에서 보여드린 것은 이케아 자체가 전 세계를 대상으로 하는 기업이다 보니까 유럽, 아시아, 북미, 이런 식으로 권역별로 어느 정도 가격정책이 있지 않은가 라는 생각이 들어서 대륙별로 비교를 해본 것이죠. 그 중에서는 대륙별로 비교를 해보면 아시아 국가들이 좀 다른 대륙에 비해서는 전반적으로 높은 수준이라는 것을 말씀드리는 것이고요. 우리가 아시아 국가 중에서는 중간정도에 포함된 것으로 기억되는데, 순위가 그때 몇 위였죠?
<답변> (관계자) ***
<답변> 매매기준율로 환산하면 3위, 그다음에 PPP 환율로 보면 7위. 우리나라...
<질문> ***
<답변> 어디요?
<질문> ***
<답변> 아, 네. 그것은 제가 확인해서 드릴게요. 28개국 전체 순위를 알고 싶으신 것이죠? 네.
우리나라가 3위이기 때문에 앞에 아시아 국가 2개가 더 있습니다. 아시아에서. 스웨덴하고 아시아 국가 2개, 그렇게 들어가야 되는 것이죠.
제가 찾아서 드릴게요. 다 필요하세요?
<질문> ***
<답변> 예. 아시아 국가들이 중간에 들어갑니다. 왜냐하면 우리나라가 아시아에서 중간정도를 차지한다고 말씀드린 것처럼 우리나라보다 높은 가격을 가진 나라들이 있었어요. 그것은 28개국으로 보면 우리나라가 순위가 내려가고요. 우리가 말씀드린 대로 비교를 처음에 OECD 국가 내에서 위치를 비교하느라고 21개국을 대상으로 조사를 했고, 그 이후에 아시아 국가들이 다시 아시아 권역에서 비교를 하기 위해서 조사를 한 것이어서 분리해서 말씀드린 것입니다. 그러면 28개국 기준으로 해서 어느 정도 되는지 자료를 드리면 될까요?
<질문> ***
<답변> 아니에요. 4위보다 조금 더 내려갔던 것 같은데, 선생님, 그것 한번 표를 확인해서 드리겠습니다. 28개국 전체에서의 위치를 알려드리겠습니다.
<질문> ***
<답변> 그것은 아까 말씀드린 대로 우리가 처음에 비교할 계획을 세울 때 OECD 국가 내에서의 어느 정도 수준인가, 요새 경제지표들을 그렇게 많이 보고 있기 때문에 출발을 했습니다. 그런데 아시아 국가들은 나중에 온라인에서 주로 조사를 하면서 추가를 했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그것이 발표의 방법일 수 있는데, 28개국 기준으로 해서 본다면 우리가 그것은 정리해 놓은 자료가 별도로 있으니까 그것은 드리겠습니다. 이케아에 불리한 발표를 한다고 생각하시나요?
질문 없으시면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