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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브리핑] 남성 갱년기 증상 식품으로 잡는다

2015.11.24(화), 한국식품연구원 대사기전연구단 허진영 박사(농식품부)


* 모두 발언  
 
   안녕하십니까? 한국식품연구원 허진영입니다. 

   저는 오늘 남성갱년기 증상 개선완화용 식품소재 전임상 연구에 대한 결과 발표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사회구조가 변하고, 인구가 고령화가 됨에 따라서 사회적으로 건강하게 오래 살고자 하는 요구가 증대되고 있습니다. 그 요구는 노년층에서 뿐만 아니라 요즘에는 중장년층에 이르기까지 건강하게 오래 살고 싶은 그런 생각을 많이 하고, 그것에 대한 식품이나 보조식품 같은 것들 많이 찾게 됩니다.

   남성갱년기는 40세 이후로 테스토스테론이라는 호르몬이 1%씩 감소해서 서서히 진행되는 어느 증상, 아직 질병까지는 아니고 증상의 하나입니다. 그래서 보통 보면 남성갱년기학회의 자료를 보면 40세 이후에 남성갱년기가 증가했다가 50세가 되면 12%, 그리고 당연히 60세나 70세가 넘으면, 60세는 거의 50% 이상이 남성갱년기 증상을 호소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러한 인구가 노령화됨에 따라서 남성갱년기 증상이 많이 일어나게 되는데, 여성갱년기와 다르게 여성갱년기 같은 경우에는 40세 후 50세에 한번 폐경기가 시작됨으로써 호르몬이 급격히 감소를 하게 되고, 급격히 감소하게 된 호르몬이 신체적 변화를 급격하게 겪게 되는데 남성호르몬 테스토스테론 같은 경우에는 이게 40세 이후에 서서히 감소가 되기 때문에 남성들이 느끼는 그런 증상들이 여성과는 다르게 느껴지기 때문에 남성갱년기에 대한 인식이 많이 낮아있는 현실입니다. 

   그래서 남성갱년기는 처음으로 이게 ´질환이고, 증상이다.´라고 알게 된 게 한 2002년도 정도부터인데, 2002년도에 세계남성갱년기학회에서 이러이러한 증상이 있으면, 그리고 테스토스테론 함량이 얼마 정도 이하이면 이것을 남성갱년기로 한다고 권고안이 나왔고, 2005년도는 유럽에서 여러 가지로 그런 권고안이 나오게 되었고,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2000년대 후반부터 남성갱년기에 대한 관심이 지속되어 남성갱년기학회라는 것도 설립하게 되었습니다.

   보면 남성갱년기는 아까 말씀드렸다시피 테스토스테론 함량이 감소해서 생기는 증상 중에 하나입니다. 테스토스테론은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남성의 성기능만 담당하는 것이 아니고 우리가 원래 알츠하이머나 이런 뇌질환을 연구하는 팀인데요. 그러니까 호르몬을 연구하다가 이 연구를 같이 하게 되었는데, 테스토스테론은 성기능뿐만 아니라, 뇌에서는 기억력, 그리고 근육을 만들어 낸다거나 혹은 기분을 조절하는 역할도 하는 아주 중요한 호르몬입니다. 

   이러한 호르몬이 줄어듦으로써 각각 장기에 해당되는, 예를 들어서 지방세포를 증가시켜서 비만을 유도한다거나 이런 식으로 각각 장기에 미치는 영향이 있기 때문에, 만약에 이러한 테스토스테론 함량이 줄어들게 되면 증상이 나타나는 게 여러 장기로부터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그래서 보면 가장 많이 관심을 갖고 있는 게 성기능 저하로서 성욕감퇴, 정자 수 감소가 있고, 그 외에 호르몬이 감소함에 따라 복부비만이 늘어나거나 또 근육량이 감소되어서 근력이 감소되고, 여성의 골다공증뿐만 아니라, 남성의 골밀도도 감소가 되어 골다공증과 같은 증상도 나타나게 되며, 가장 또 요즘에 많이 문제가 되고 있는 게 우울감이라는 정신적인 증상도 나타나게 되어서 기억력이나 집중력이 감소된다거나 인지기능이 감소된다거나 피로감이 증가되는 등 이런 증상이 나타나면, 이것을 남성갱년기라고 정의를 하고, 남성갱년기의 문진표에 이러한 것들이 몇 개 이상이 된다고 하면 이것을 혈액검사로 넘어가게 됩니다. 

   그래서 혈액검사에서 테스토스테론을 검사를 하게 되고, 테스토스테론의 총테스토스테론과 유리테스토스테론의 함량을 측정한 다음에 이게 일정량 이하가 되면 이것은 남성갱년기라고 진단을 하고, 그에 대한 치료를 하게 됩니다. 

   그에 대한 치료는 주로 호르몬 요법을 많이 쓰게 되는데 이 호르몬 요법은 적혈구가 급증한다거나 수면 무호흡증을 일으킨다거나 혹은 전립선 비대 같은 이러한 부작용을 나타내기 때문에, 최근에는 안전성이 검증된 천연물 유래 건강기능성 식품으로서 남성갱년기 증상을 완화하려고 하는 노력이 많이 증대되고 있습니다. 

   본 연구팀은 이러한 요구에 따라 남성갱년기 증상 완화작용을 하는 소재를 식품이나 천연물로부터 찾고자 하였습니다. 그래서 이러한 남성갱년기 연구는 해외에서 보면 아까 설명 드렸다시피 연구초기에 있습니다. 2002년도부터 정확하게 국제적으로 ´남성갱년기가 어떠한 것이다´라고 나오게 되었고, 그러면서 남성갱년기의 식품시장이, 과학적으로 증명되지 않은 식품시장이 증가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해외나 국내나 모두 연구제품이 아주, 개발단계는 초기단계이고요. 아직 안정성이 검증되지 않은 여러 가지 무허가 된 건강기능식품이 많이 나오기 때문에 과학적으로도 증명되고, 안전한 식품으로부터 남성갱년기 개선소재를 개발하는 것을 우리 팀의 목표로 하였습니다.

   우리 식품연은 이러한 식품을 개발하고 식품을 연구함으로써 국민들에게 보다 정확하고 안전한 과학적으로 증명된 식품소재를 국민들에게 홍보하고, 그래서 국민들이 건강에 대해 올바른 인식을 하게끔 하는 게 우리 식품연의 목표이고, 이것을 위해서 우리 연구팀이 기존 소재, 갖고 있는 혼합물보다 더 효과가 우수한 제품을 개발해서 남성갱년기 및 뇌질환, 대사질환에 관련된 소재를 개발하고자 하였습니다.

   개발과정을 살펴보면, 사실은 우리가 아까도 계속 설명 드렸다시피 뇌를 연구하는 팀이었기 때문에 그 연구기간이 그리 길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작년 말부터, 작년부터 올해 초까지 연구를 진행하였고요. 연구시작은 먼저, 효능소재 추출물을 각각의 흑삼과 호로파로 추출한 다음에 각각의 효능을 평가를 하고, 두 가지를 합침으로써 시너지 효과 screening을 한 다음에 우리가 in vitro 실험과 in vivo 실험을 우리 한국식품연구원에서 진행하였고, 그 결과 항산화 활성평가라든가 기전 검증, 그리고 호르몬 증가시험, 그리고 근지구력 운동평가를 우리 한국식품연구원에서 수행하였고, 유의성 있는 결과를 확보하여 광동제약에 기술이전을 하였습니다.

   그래서 기술이전 한 광동제약 측에서 원료표준화 및 지금 서울에 있는 서울 소재 병원과 남성갱년기 개선 임상시험을 지금 진행 중에 있습니다. 만약에 임상시험에서 좋은 결과가 나오면 개별 인정을 신청할 예정입니다.

   연구내용을 살펴보면, 흑삼과 호로파의 혼합추출물을 처음에 정소세포인 고환세포의 산화적 스트레스를 유도합니다. 그러니까 ´산화적 스트레스´라는 것은 우리가 외부의 자극에 의해서 우리 몸에서 활성산소가 많아지게 되는데, 그것은 환경, 흡연, 호르몬 변화일 수 있고, 여러 가지 다양한 조건에 의해서 산화적 스트레스가 일어나게 되는데, 산화적 스트레스를 인위적으로 유도한 다음에 이 흑삼과 호로파 혼합추출물이 항산화 효과가 있는지 정소세포에서 확인을 하였고, 그 기전을 연구하였습니다.

   그런 다음 동물실험으로서, 전임상실험으로서 동물에게 호로파와 흑삼 혼합추출물을 처리하고, 그러니까 24개월 이상 된 노화 쥐에 흑삼과 호로파 혼합추출물을 투여한 다음에 각각 이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이 얼마만큼 증진되었고, 그리고 근지구력이 얼마만큼 향상되었는지를 확인하였습니다.

   지금 보면 이게 항산화 효과에 의해서 세포가 감소되었는데, 호로파와 흑삼 추출물에서 증대된다는 것을 보여주는 그림이고, 밑에는 기전연구입니다.

   그리고 지금 되어 있는 동물실험은 강제유영 실험인데, 호로파와 흑삼 혼합추출물을 투여한 그룹과 투여하지 않은 그룹을 각각 강제적으로 수영시켜서 얘들이... 쥐는 물을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자꾸 위로 올라오려는 습성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게 한 10분 정도 유영을 시키면 얘네들이 근지구력이나 지구력이 향상된 쥐들은 계속해서 수영을 하게 되고, 멈춰 있는 시간이 짧아지게 되는데, 그렇지 못한 애들은 자꾸 밑으로 가라앉게 되고, 멈춰 있는 livability time이 감소하게 됩니다.

   그래서 우리는 이런 식으로 근지구력 실험을 실시하여서 호로파와 흑삼 혼합추출물이 근지구력을 증가시키고, 산화적 스트레스에 대해서 보호효과가 있는 것을 확인을 하였습니다.

   이 연구에 대한 성과는 특허를 출원을 하였고, 2015년도 광동제약에 기술이전을 하여 아까 말씀드렸다시피 지금 현재 임상실험을 진행 중에 있으며, 그다음에 SCI 논문에 투고 중에 있습니다.

   우리 식품연구원은 식품기업 및 제약기업과 같이 공동연구를 해서 기능성 식품개발을 하고자 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기능성 식품개발은 그냥 허가되지도 않고, 정확한 정보가 되어 있지 않은 식품을 정확하게 과학적으로 검증하여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이로 인해서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하려고 합니다.

   그래서 본 연구결과뿐만 아니라 앞으로 다양한 식품연구를 통해서 국민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상입니다.



* 질문 답변[※마이크 미사용으로 확인되지 않는 내용은 별표(***)로 처리]

<질문> ***

<답변> 수치는 테스토스테론은 처리하지 않은 그룹보다 한 1.5배 정도 증가하였고, 근지구력은 40% 정도 증가된 것으로 확인하였습니다. 정확한 자료는 제가... 정확한 수치는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질문> ***

<답변> 아, 호로파는... 

<질문> ***

<답변> 예, 먼저 첫 번째 질문에 대한 호로파에 대해서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흑삼은 여러분이 다 아시다시피 수삼을 9번 찌고 9번 말려서 만든 하나의 인삼에 해당되고요. 호로파는 사실은 장미목 콩과에 해당되는 식품입니다. 그래서 얘네들이 주로 지중해에서는 향신로로. 이 호로파는 종자인데요. 주로 향신료로 많이 쓰이고 있고, 식품으로도 안전하다고 많이 사용을 하는 식물입니다. 

   그런데 이 호로파는 시중에도 우리가 구입할 수 있고요. 그런데 문제는 이 호로파가 이미 성기능을 강화한다는 그런 인터넷에 호로파를 쳐보면 성기능, 성욕증진, 뭐 이런 약간 그쪽으로 포커스가 되어, 정확하게 검증되지 않은 채 나와 있는 물질입니다. 근육을 증대시킨다거나 이런 식으로 과학적으로 검증되지 않은 게 나와 있기 때문에 우리는 얘를 구체적으로 연구를 하려고 했고, 호로파는 아까 말씀드렸다시피 시중에서 구할 수 있기 때문에 흑삼, 호로파를 몇 대 몇으로 혼합했느냐에 따라서 결과가 다르게 우리가 했었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아직 임상결과가 나오지 않아서 정확하게 이것을 먹으면 지금과 같은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는 잘 모르겠고요. 

   그런데 우리가 광동제약 측하고 우리 연구원에서 추측하는 한 일상생활을 먹게끔 하기 위해서 식품으로 개발하는 것이기 때문에 임상시험의 결과가 나오면 시중에서도 쉽게 구해서 먹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질문> ***

<답변> 우리가 음식을 먹을 때 같이 섞어서 먹는 개념으로 생각을 하시면 되니까요. 

<질문> ***

<답변> 네, 맞습니다. 

<질문> ***

<답변> 네. 

<질문> ***

<답변> 네, 각각 호로파를 먹었을 때 흑삼을 먹었을 때 효과는 나와 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구체적으로 실험을 해서 나와 있는 것은 아니고요. 

<질문> ***

<답변> 우리 연구결과는 각각의 대한 것뿐만 아니라 혼합된 것 다 연구를 했습니다. 

<질문> ***

<답변> 일반 가정에서 먹는 실험은 우리가 진행하지 못했고, 그것을 임상시험을 진행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질문> ***

<답변> 네. 아마 각각 또 투여를 한 후에 진행할 예정으로 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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