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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지혈제 시장의 새로운 리더 ‘타코실’

매년 20%가 넘는 성장세로 올해는 1위를 달성한다.
 

현대약품 ‘타코실’ PM 이태헌 부팀장


개흉수술이나 개복수술이 주를 이뤘던 과거와 달리, 최근에는 비침습적인 내시경 수술의 증가로 수술용 지혈제인 『타코실』의 사용이 급격하게 늘어나고 있다. 

2015년 8월에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의 승인을 획득한 『타코실 프리롤드』는 트롬빈(thrombin)과 피브리노겐(fibrinogen)으로 코팅된 콜라겐 패치 형태의 지혈제인 ‘타코실’을 동그랗게 말아서 멸균 포장하여 사용의 편의성을 개선한 제품으로 기존 ‘타코실’ 제품과 용법·용량 및 효능·효과는 동일하다.

2012년 10월 식약청으로부터 국내 승인을 받은 ‘타코실’의 콜라겐(Collagen)은 일차적으로 조직접합에 관여하여, 물리적인 지혈을 통해 혈액응고 성분이 유실 없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도와주며 접착성분(Coagulation Factor)인 트롬빈(Thrombin)과 피브리노겐(Fibrinogen)은 생리적인 지혈과정의 마지막 단계인 Fibrin polymer를 형성할 수 있는 지혈과 조직을 고정시킨다.
 

기존의 넙적한 패치형 ‘타코실’은 수술실에서 내시경 천공부위에 넣기 위하여 말아서 사용하는 사례가 빈번함에 따라 사전에 마는 과정 없이 개봉 후 바로 사용할 수 있도록 ‘타코실’의 효과는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사용 편의를 높인 ‘프리롤드 형태’의 ‘타코실’을 개발한 것이『타코실 프리롤드』다.

외용 지혈 패치제품 시장을 선도하는 현대약품(대표이사 사장 김영학)은 다케다제약에서 ‘타코콤’을 도입하여 시판하였고 2013년에는 ‘타코콤’의 효과와 안전성을 현저히 개선시킨 ‘타코실’ Large size(9.5 cm x 4.8 cm), Medium size(4.8 cm x 4.8 cm), Small size(3.0 cm x 2.5 cm) 등 3 가지를 선보였다.


                                         < 수술용 국소 지혈제 시장 현황 >
                                                                                                    단위 : 백만원

제품명

판매사

2012

2013

2014

2015

매출

점유율

매출

점유율

성장률

매출

점유율

성장률

매출

점유율

성장률

TISSEEL

D+B

15,155

39%

15,662

36%

3%

15,487

32%

-1%

15,696

31%

1%

TACHOSIL

현대

7,349

19%

7,754

18%

6%

9,570

20%

23%

11,830

23%

24%

FLOSEAL

BAX

4,429

12%

8,284

19%

87%

8,974

19%

8%

9,404

18%

5%

GREEN PLAST Q

KGC

5,031

13%

5,595

13%

11%

6,380

13%

14%

6,583

13%

3%

BERIPLASTP

HOK

1,852

5%

1,660

4%

-10%

1,624

3%

-2%

1,535

3%

-5%

Others

4,686

12%

5,072

12%

8%

6,471

13%

28%

6,279

12%

-3%

Total

38,502

 

44,027

 

14%

48,507

 

10%

51,326

 

6%

                                                                                자료: IMS (2015년 4Q MAT)

2012년 73억원(전년 2Q ~ 당해 1Q 합산)에 불과했던 타코실의 매출은 2013년 77억원, 2014년 95억원에 이어 2015년에는 24%성장한 118억원으로 승승장구중이나, 피브린 글루형태로 출시돼 시장에서 1위를 지키던 다림바이오텍의 ‘티씰’은 156억원대로 전년 대비 1%대 성장세에 그쳤고 MERS의 타격으로 지혈제 전체시장 또한 6% 성장한  513억에 머물렀다.(자료제공 IMS)

기존의 피브린 글루타입의 품목들과 달리 Dual Action 패치제로 이슈화 된 ‘타코실’은 지혈성분을 통한 생리화학적 지혈효과 및 콜라겐을 통한 물리적 흡착의 이중작용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볼 수 있다. 국내규정에 따라 ‘타코실’과 『타코실 프리롤드』는 적십자에서 허가권을 가지며 현대약품이 판매한다. 

여타제품과는 달리 사전준비 과정이 필요 없어 개봉 후 바로 사용할 수 있어서 수술 준비시간이 단축되고 편의성도 높아진 『타코실 프리롤드』는 출혈부위에 응고 성분이 균등하게 분포되고 장기조직과의 흡착력이 우수하여 림프, 담즙, 액의 누공의 예방적 처치 및 폐수술시에 공기누출봉합에 적응증도 가지고 있다.



2015년 지혈제시장 전체 성장액 28억원 중의 80%인 22.6억이 ‘타코실’ 성장으로 보아 지혈제 시장확대의 견인품목인 ‘타코실’의 PM 이태헌 부팀장은 “올 한해는 대형거래선, 처방영역 확대, 신제품 프리롤드를 앞세워 복강경 시장을 적극 공략하여 작년도보다 성장한 200억원을 달성하여 명실공히 지혈제 시장 NO.1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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