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 정원 확대 반발', 의대협 중심 전국 의대생 수업 및 실습 거부 의결 조승현 회장, “파렴치한 당정에 회원들 분노, 언제든 협회가 가장 먼저 나서 회원 의견 피력할 것 2022학년도부터 매년 400명의 의대 정원을 확대하겠다는 당정의 정책과 더불어, 국회에서 발의된 여러 공공의대 신설안과 관련하여 대한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학생협회(회장 조승현, 이하 의대협)는 8월 3일 전국 40개 의과대학 대의원들의 의결에 따라 전국 2만 의대생 회원의 수업 및 실습 거부를 의결했다. 의대협 회장단 및 대의원들은 위의 의료현안에 대한 대응을 이미 7월 27일과 7월 30일에 대의원 긴급회의를 통해 논의하였고 ▲회장 1인 시위 ▲이사진 릴레이 시위 ▲대의원 단체행동 ▲전 회원 단체행동의 순서로 확대되는 단체행동을 대회원 서신을 통해 예고한 바 있으나, 수업 및 실습 거부에 대한 최초의 공식 발표는 8월 3일이다. 대의원들의 투표에 부쳐진 공식 안건명은 '8월 7일부터 8월 14일까지 전국 의대생의 수업 및 실습 거부를 의결한다'로, 40개 단위 중 85%인 34개 단위가 찬성해 의결되었다. 대한전공의협의회와 대한의사협회가 주도하는 파업 사이에 존재하는 대정부 투쟁
아시아태평양 신장 치료 의료진 초청 웨비나 개최캐나다 웨스턴 온타리오 의과대학 맥킨타이어 교수, 경북대학교 신장내과 조장희 교수 강연 통해 혈액투석 환자의 삶의 질을 높이는 ‘테라노바’ 투석막에 대한 주요 연구 결과 발표코로나19에 감염된 혈액투석 환자에서 과잉 면역 반응을 완화하기 위한 방안으로서 테라노바 투석막의 활용 가능성 소개되기도 박스터 아시아태평양은 지난 7월 16일 한국, 싱가포르, 홍콩 등 아시아 신장 치료 전문가 550여명을 대상으로 국제 웨비나를 개최했다. 아시아 신장 질환 발병률이 매년 증가하는 가운데 열린 이번 웨비나는 확장된 혈액투석(Expanded hemodialysis)을 위한 투석막인 '테라노바'의 삶의 질 개선 등 주요 연구 결과를 토대로, 테라노바 투석막의 활용 방안 및 코로나19 감염 혈액투석 환자의 치료 등에 대한 최신 지견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 웨비나에서는 캐나다 웨스턴 온타리오 의과대학의 크리스 맥킨타이어(Chris McIntyre)교수가 첫 번째 세션 강연자로 나서, ‘만성 신부전증 환자에서 테라노바 투석막의 나트륨 및 염증성 마커 제거 효과’를 주제로 신체 조직에 쌓인 나트륨을 효과적으로 제거함으로써,
㈜파멥신(대표 유진산)은 4월 23일 중국 장쑤솽량그룹의 자회사 SLBio(대표 지아취엔 우, Jiaquan Wu)와 항암 후보물질 병용투여 연구에 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8월 3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파멥신은 자사의 혈관성장인자수용체-2 길항체(anti-VEGFR2) ‘올린베시맵(Olinvacimab)’과 SLBio의 3세대 상피성장인자 수용체(epidermal growth factor receptor, EGFR) 억제제 ‘C-005’를 병용 투여해 비소세포폐암(non-small cell lung cancer, NSCLC)에서 치료 효능과 안전성을 평가하는 전임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SLBio가 임상 개발 중인 C-005는 새로운 3세대 EGFR 억제제로, 전임상 실험에서 높은 혈액뇌장벽(Blood Brain Barrier, BBB) 투과성과 안전성을 보였다. 중국에서 EGFR 변이 양성인 비소세포폐암 환자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 1상에서도 우수한 항암 효능과 안전성을 나타냈다. SLBio의 지아취엔 우 대표는 “이번 협약 체결로 파멥신과 새로운 협력관계를 맺을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며, “비소세포폐암 환자 40% 이상은 뇌, 연수막 등 중추
서울의대·국립암센터 연구팀, 기존의 인구학적임상적 특성을 넘어, 폐암 생존자 삶의 질 및 생활습관 정보 데이터를 활용한 머신러닝 기반의 사망예측 모델 개발 머신러닝 및 AI(인공지능) 관련 기술이 혁신적으로 발전하는 가운데, 의료 현장에 이를 적용하려는 노력이 점차 늘고 있다. 머신러닝 및 AI(인공지능) 관련 기술은 질병 진단의 정확도를 높이는 데에도 도움을 주는 것을 넘어, 미래의 환자 상태 및 나아가 사망까지도 예측하여 이를 예방하는 것에도 활용된다. 서울의대와 국립암센터 연구팀(심진아, 김영애 박사, 윤영호 교수)은 폐암 치료 후 암 생존자들의 생활 습관 및 삶의 질 정보를 활용하여 머신러닝 기반의 사망예측 모델을 개발했으며, 이를 통해 5년 후 암 생존자의 사망을 보다 정확하게 예측하는데 성공했다. 본 암 생존자 사망 예측 모형은 2001년부터 2006년 사이에 국립암센터와 삼성서울병원에서 수술 후 완치를 판정받은 폐암 환자 809명을 대상으로, 2006-2007년도에 걸쳐 생활 습관 및 삶의 질 자료를 수집하였으며, 이 자료를 바탕으로 5년 후의 사망을 예측하였다. 폐암은 국내 암 사망률 1위의 암이다. 이렇듯, 장기생존이 어려운 암으로 알려졌음에
2·3등급 지방간 임신부 34% 고혈압 발생, 신생아 분만 시기도 빠르고 평균 체중도 적어임신부 초기부터 비알코올성 지방간은 주의 깊게 관찰해야 비알코올성 지방간을 가진 임신부는 고혈압이 발생할 위험이 높아 사전 진찰을 통해 면밀한 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대병원 산부인과 박중신 정영미 이승미, 보라매병원 김원 신수, 김병재, 김선민 교수, 인천서울여성병원 공동 연구팀은 비알코올성 지방간 임신부의 임신 관련 고혈압 발병 위험도 연구결과를 8월 3일 발표했다. 그간 심혈관계 질환, 당뇨, 고혈압 및 대사증후군의 독립적인 위험인자는 연구가 많았으나 임신 여성의 비알코올성 지방간 질환 연구는 부족했다. 연구팀은 2014~17년, 총 877명의 임신부를 대상으로 조사했다. 그 결과 임신 10-14주 비알코올성 지방간으로 진단된 여성은 임신 20주 이후에 임신 관련 고혈압이 발생할 위험도가 높았다. 지방간 1등급의 경우 위험도가 2.9%로 상승했으며 2등급, 3등급 환자는 각각 11.5%, 22.2%로 임신 관련 고혈압 위험성이 증가하는 것이 확인됐다. 140/90mmHg 이상으로 혈압이 높은 임신부들에게서는 혈액에서 단백질 셀레노프로테인P의 농도가 증가했
양산부산대학교병원(병원장 김대성)이 정신건강의학과 김성곤 교수(부산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정신건강의학교실 교수)가 한국인 최초로 국제 알코올중독 전문 학회인「International Society for Biomedical Research on Alcoholism (ISBRA, 국제 알코올중독 생의학연구학회)」의 차기 회장(이사장)으로 선출되었다고 8월 3일 밝혔다. ISBRA 이사회는 전 세계에서 엄선한 13명의 이사진으로 구성(김성곤 교수가 한국인으로 유일)되어 있는데, 한국시간으로 6월 24일 오전 6시부터 8시까지 온라인 화상회의를 통해 개최된 ISBRA 이사회에서 이사진의 만장일치로 향후 임기 2년의 차기 회장에 김성곤 교수가 선출되었다. 공식적으로 2020년 9월 1일부터 2년간 차기 회장직을 수행하게 되며, 이어 2022년 9월에서 2024년 8월까지 2년 동안에는 자동적으로 ISBRA 회장을 역임하게 되어 있어 총 4년간 차기 회장과 회장직을 수행한다. 중독관련 국제학회에서 한국인으로서는 처음으로 회장을 역임하게 된다. 이는 국제적인 알코올중독 학회에 진출한 한국인 학자 중에 가장 영예로운 자리 중 하나이며, 아울러 연구 분야에서 한국의 국제적
의료기관평가인증원(원장 한원곤)이 ‘보건의료기관에서 발생하는 노인 낙상’을 주제로 환자안전 주의경보를 발령했다. 이번 주의경보는 지난 6월 기 발령(의료기관에서 발생하는 소아 낙상)된 주의경보지에서 사고발생 주체를 달리한 시리즈물로, 낙상사고로 위해(危害)가 발생한 노인환자에 대한 환자안전사고 보고 현황*과 노인 낙상사고의 재발방지를 위한 권고사항 및 관련 예방 활동 사례가 포함되어 있다. * 낙상 관련 환자안전사고가 총 14,238건(2016.7.~2020.5.) 보고되었으며, 이중 11,048건(77.6%)가 60세 이상의 노인 환자에게 발생한 건으로 보고 노인 환자의 경우 특징적인 질병유형과 더불어 노화과정에 따른 생리적 변화로 인하여 다른 연령층의 입원 환자보다 낙상 위험이 높으며 이로 인해 뇌출혈, 골절, 사망 등 심각한 위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어 더욱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먼저 낙상 고위험군 환자를 선별하여 체계적으로 관리를 할 수 있는 ‘낙상 위험 초기 평가’를 시행하고 주기적으로 재평가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으며, 낙상 예방을 위해 ▲ 병원 경영진 주도의 환자안전문화 향상 활동 ▲ 다학제 낙상 관리팀 구성 ▲ 직원 교육 ▲ 환자 및 보호
고려대(심재원,김태근)-이화여대(김동하) 공동연구팀고효율/안정성 페로브스카이트 소재 기반 광전 소자 개발세기 낮은 실내등으로 고효율 전력생산 가능한 핵심기술 개발 고려대학교(총장 정진택) 전기전자공학부 심재원 교수 및 김태근 교수, 이화여자대학교 화학나노과학과 김동하 교수가 이끄는 공동 연구팀이 페로브스카이트 소재를 사용하여 LED 실내조명(1000 룩스) 하에서 34% 이상의 고효율 광전변환효율*을 보이는 핵심 기술을 기발했다. 최근 사물 인터넷(IoT)기반 무선 센서, 스마트 폰 및 태블릿 PC를 포함한 저전력 구동 실내 전자 장치의 사용이 급격히 증가함에 따라 반영구적으로 사용가능한 에너지원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고 있다. 이런 맥락에서 실내광 활용을 통한 전력 생산은 매우 흥미로운 일이다. 건물 내 전력소비에서 실내광이 차지하는 비율이 상당히 높으며 약 30 %만 재활용 하여 전력 생산을 할 수 있다면 비용 절약 등에서 큰 효과가 기대된다. 특히 다양한 실내 에너지원(빛, 열, 압력 등) 중 빛(실내광)을 활용한 발전은 에너지 원으로의 접근성 및 발전 효율에 있어 매우 안정적이라고 볼 수 있다. 빛을 전기 에너지로 변환하기 위해 광전 소자(예: 태양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