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여시간 및 약물주입관련 반응도 감소로 환자 편의성과 효율성 높여 존슨앤드존슨 제약부문 법인인 얀센은 지난 6월 29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로부터 다잘렉스 피하주사(성분명: 다라투무맙 및 히알루로니다제-fihj)를 국내 다발골수종 환자의 치료제로 허가 받았다고 밝혔다. 다잘렉스 피하주사는 고정용량 제형으로 약 3~5분 동안 투여한다. 3.5~6.5시간까지 소요되던 기존의 다잘렉스®주 정맥주사보다 투여시간을 현저히 줄였다. 또한 전신성 약물주입관련 반응 발생률도 다잘렉스®주 정맥주사에 비해 3분의 2가량 줄어, 환자들의 치료 편의성을 크게 높여 다발골수종 치료 환경의 잠재적 효율성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다잘렉스 피하주사는 총 6가지 적응증 및 5가지 요법을 승인 받았다. 적응증은 · 새롭게 진단된 조혈모세포이식이 적합하지 않은 다발골수종 환자에 대한 보르테조밉, 멜팔란, 프레드니손과의 병용요법(DVMP) · 새롭게 진단된 조혈모세포이식이 적합한 다발골수종 환자에 대한 보르테조밉, 탈리도마이드 및 덱사메타손과의 병용요법(DVTd) · 새롭게 진단된 조혈모세포이식이 적합하지 않은 다발골수종 환자에 대한 레날리도마이드, 덱사메타손과의 병용요법(DRd)
지난 1년 간 헌체하신 기증자 70분 숭고한 뜻 기려 고려대학교 의과대학(학장 윤영욱)이 7월 2일(목) 오후 4시 30분 의과대학 본관 유광사홀에서 의학교육을 위해 헌체하신 고인들의 뜻을 추모하는 ‘감은제(感恩祭)’를 거행했다. 이날 행사는 개식을 시작으로 △묵념 △의과대학장 추모의 말씀 △학생대표 추모의 말씀 △해부학교실 엄창섭 교수 추모의 말씀 △시신 기증인 호명 △대표자 및 교직원 헌화 △학생 헌화 순으로 이어졌다. 아울러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언택트’ 방식을 택해 온라인 생중계도 동시에 진행됐다. 윤영욱 학장은 “우리 학생들에게 직접적으로 인체를 탐구하고 교육할 수 있도록 허락해주신 기증자분들과 유가족 여러분의 헌신과 고귀한 결정에 감사드린다”며, “오늘 감은제를 통해 감은탑에 새겨진 숭고한 헌신의 의미를 다시금 생각하고 의료인으로서 소명을 되새기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추모의 말씀을 전했다. 의학과 1학년 이태경 학생대표는 “의과대학에는 기증자분들이 의학도들의 첫 환자이자 최초의 스승이라는 말이 있듯 몇 마디 말로는 표현할 수 없는 깊은 가르침을 주시는 분들”이라며, “의학교육과 나아가 인류를 위해 결정해주신 기증자분들과 숭고한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7월 6일 0시 현재, 국내발생은 24명, 해외유입으로 24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여 총 누적 확진자수는 13,137명(해외유입 1,690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16명으로 총 11,848명(90.2%)이 격리해제 되어, 현재 1,005명이 격리 중이다. 사망자는 1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84명(치명률 2.16%)이다. 국내 신고 및 검사 현황(7월 6일 0시 기준, 1월 3일 이후 누계) 구분 총계 결과 양성 검사 중 결과 음성 확진자 격리해제 격리 중 사망 7월 5일(일) 0시 기준 1,326,055 13,089* 11,832 974 283 21,649 1,291,317 7월 6일(월) 0시 기준 1,331,796 13,137 11,848 1,005 284 21,292 1,297,367 변동 (+)5,741 (+)48 (+)16 (+)31 (+)1 (-)357 (+)6,050 * 7월5일 0시 기준 누적 확진자 2명 감소(대구 2명 최종 음성 판정) 지역별 현황은 다음과 같다. 지역별 확진자 현황(7월 6일 0시 기준, 1월 3일 이후 누계) 구분 합계 서울 부산 대 구 인천 광주 대전 울산 세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 정세균 국무총리)는 7월 6일 박능후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 주재로 정부서울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에서 각 중앙 부처 및 17개 시·도와 함께 ▲역학조사에서 드러난 방역수칙 준수사례 및 시사점, ▲서울시 ‘코로나19 지침 검색’ 모바일 앱 제작·배포, ▲덕분에 챌린지 국민 캠페인화 추진계획 등을 논의하였다. 이 자리에서 박능후 1차장은 국내에서 소규모 감염이 이어지고 있으며,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사례도 조금씩 증가하는 양상이라며, 정부가 감염경로 파악에 혼신을 다하고 있지만 경로가 명확하지 않은 감염이나 무증상 감염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스스로의 방역’이 중요하다고 강조하였으며, 그간 역학조사에 드러난 방역수칙 준수사례와 시사점을 바탕으로 각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우수 사례를 참고하여 방역 관리를 철저히 할 수 있도록 지도하기를 당부하였다. 또한, 4월 16일부터 시행했던 ‘덕분에 챌린지’ 대상을 의료진에서 국민으로 확대한다며, 그간 코로나19 최전선을 지켜온 의료진뿐만 아니라 마스크 쓰기 등 방역수칙을 묵묵히 준수하고 사회적 거리 두기의 불편함을 견뎌 온 국민들께 감사 말씀을 전했다. 지난 2주간의 방역
사고 다발 구간별로 저감 시설을 설치하고 누리집 지도로 제공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와 환경부(장관 조명래), 국립생태원(원장 박용목)은 동물 찻길 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고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관계부처 합동으로 「동물 찻길 사고(로드킬) 저감 대책」을 수립하였다. 최근 국도상 집계되는 동물 찻길 사고 건수는 증가 추세로 ’15년 대비 2019년에 50.5% 증가하였으며, 사망사고와 2차사고의 원인으로 지목되는 등 운전자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불안요소로 작용해왔다. 이에, 국토부와 환경부는 「동물 찻길 사고(로드킬) 조사 및 관리 지침」을 공동으로 제정(’18.5)하였으며, 정보수집 및 분석을 위해 조사용 앱*(굿로드)과 동물 찻길 사고 정보시스템을 개발하였다. * 조사용 앱(굿로드): 사체 처리 담당자가 스마트폰을 통해 야생동물 사진촬영 및 위치정보 수집 등 동물 찻길 사고를 조사하기 위한 프로그램 그리고 2020년 처음으로 전년도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동물 찻길 사고 다발 상위 50개 구간을 선정하여 이번 저감 대책을 마련하였다. 이번에 발표한 대책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1】사고 다발 구간 해소 국립생태원에서 동물 찻길 사고(로드킬) 다발
서면약정서를 작성하지 않고 판촉행사 실시한 롯데마트 제재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조성욱)는 판매촉진행사를 실시하면서 납품업자에게 판매촉진비용 분담 등이 포함된 서면약정서를 행사 이전에 교부하지 않은 롯데쇼핑(주)*[마트 부문, 이하 롯데마트]에 대해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약 2.2억 원을 부과하기로 결정하였다. * 롯데쇼핑(주)는 백화점, 마트, 슈퍼부문 등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그 중 마트 부문은 20년 4월 기준 전국적으로 125개 점포를 운영 중임 법 위반 내용 롯데마트는 2017년 1월 5일부터 2018년 3월 14일 기간 중 43개 납품업자들과 함께 가격․쿠폰할인, 1+1 등 총 75건의 판매촉진행사를 실시하였다. 그 과정에서 판매촉진비용 분담 등이 포함된 서면약정서를 행사실시 이전에 교부하지 않은 채 판촉행사 비용 약 2.2억원(총 행사비용의 약 47%)을 납품업자에게 부담시켰다. 이와 같은 행위는 판촉행사 이전에 납품업자와 판촉비용 분담 등에 대해 서면으로 약정하지 않고 그 비용을 납품업자에게 분담시키지 못하도록 한 대규모유통업법 제11조 제1항 및 제2항에 위반된다. [참고] 대규모유통업에서의 거래 공정화에 관한 법률 제11조(판매촉진비용
혁신조달 확대, 비대면 기반 확충, K-방역 물품의 해외조달시장 진출 지원 조달청(청장 정무경)은 제3회 추경예산 [35.1조원]이 7월 3일 국회 본회의를 통해 확정되면서, 코로나19 경제위기 극복 지원을 위한 4개 분야 추경예산으로 597억원을 확보하였다. 확보된 예산은 경제회복 지원을 위한 혁신제품 구매 확대, 조달 과정의 비대면 기반 확충 및 K방역 수출지원과, 코로나19 제2차 대유행에 대비한 마스크 추가 비축에 쓰이게 된다. ❶ 코로나19에 따른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혁신제품 구매 확대 : 200억원 코로나19에 대응하여 비대면·감염예방 관련 혁신기술 및 우수 국가 연구개발(R&D) 결과물 등으로 혁신제품 지정 및 구매규모를 대폭 확대 * 2020년 본예산으로 100억원, 금번 추경으로 200억원을 추가 확보하여, 총 300억원의 예산 확보 ** 혁신제품 지정 품목을 2019년 66개에서 2020년에는 400개까지 확대하고, 이를 통해 공공기관의 혁신제품 구매 활성화 적극 지원 계획 ❷ 코로나19 제2차 대유행 등 비상 대비를 위한 마스크 추가 비축 : 350억원 하반기 코로나19 국내·외 재확산 우려 및 장기화에 대비, 비상 시 마스크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농식품부 김현수 장관)는 여름철 사육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예방에 빈틈이 없도록 ’7~8월 ASF 농장단위 방역대책‘을 추진한다. 중수본은 최근 야생멧돼지 양성개체는 감소 추세*지만, 봄철 출산기에 태어난 개체들이 이제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하고, 장마철 많은 비로 접경지역 하천을 통해 바이러스가 확산될 우려가 있어 긴장의 끈을 놓아선 안된다는 판단이다. * 2020년 1월 83건 → 2월 143건 → 3월 189건 → 4월 115건 → 5월 46건 → 6월 24건 특히 6월 중순부터 무리 생활로 인한 멧돼지간 전파와 주변 환경의 바이러스 오염으로 어린 멧돼지(연천, 1개월령, 7마리)에서 감염이 확인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중수본은 ①오염지역을 집중 소독하여 바이러스를 철저히 제거하고, ②농장 차단방역을 공고히 하는 한편, ③위험요인에 대한 선제적 대응체계를 강화한다. 오염지역 집중소독 중수본은 야생멧돼지 양성개체 발견지점 일대부터 차량·사람의 이동로, 농장 앞까지 바이러스 검출지역과 이동경로에 대한 집중 소독을 추진한다.(매일 소독차량 약 1,000대 동원) 【 주요 소독지점·경로 】 ㅇ 야생멧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