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성과 투명성 갖춘 의료사안 심의 과정 밝혀대한의사협회(회장 추무진)는 故 신해철 씨 사망사건과 관련하여 고인의 안타까운 소식에 깊은 애도를 표하며, 경찰에서 의학적인 부분에 대한 감정심의 의뢰가 접수될 경우, 신속한 사실규명을 위해 의학적 관점에서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감정을 수행하도록 노력할 것을 약속한다고 밝혔다.앞서 故 신해철 씨 사망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 송파경찰서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부검결과와 S병원에 대한 압수수색 결과 등을 발표하면서 의협에 의학적 자문을 의뢰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의협은 “아직 공식적으로 故 신해철 씨 사망사건과 관련한 어떤 의학적 감정 요청은 없었다”며 “의협에 의학적 감정을 요하는 사안(이하, 의료사안)이 접수되면,의협은 의료사안 감정심의 내부규정인 의료사안감정⋅심의규정에 따라 신중히 진행하겠다고 설명했다.우선 각급 법원과 검‧경찰 등 수사기관, 보건복지부 등 보건의료관계 행정기관 등에서 의뢰하는 사안이 의사 또는 의료기관이 직접 관련된 의료사안인지 등 여부를 검토하여 의료사안을 접수하게 된다고 밝혔다.접수된 의료사안은 전문성과 풍부한 경험을 갖춘 의료인과 법률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의료사안감정심의위원회와 각 세부
“시력상실의 주요원인인 황반변성 치료제 개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는 국내 연구진이 건성황반변성을 치료할 수 있는 점안제 신약 후보물질을 개발하여 국제약품에 기술이전 했다고 밝혔다.이번 연구결과는 황반변성 환자의 실명을 억제하는 치료제 개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충남대학교 생명시스템과학대학김은희 교수의 주도로 수행된 이번 연구는 미래창조과학부의 바이오의료기술개발사업의 지원을 받아 진행된 우수 연구성과가 범부처전주기신약개발사업으로 연계지원된 경우로, 기초단계의 연구성과가 사장되거나 지체되지 않고 신약개발의 다음 단계로 연결된 점에서 그 의미가 더 크다.전세계적으로 실명원인 1위를 차지하고 있는 황반변성은 망막 중심부인 황반부의 시세포가 퇴화되어 시력을 잃게 되는 질환으로 50세 이상의 노년층에서 주로 발생하는데, 우리 나라에서도 앞으로 노인인구가 증가함에 따라서 그 발생빈도가 더욱 증가하리라 예상된다. 황반은 사진기의 필름에 해당하는 망막 중에서도 초점이 맺히는 한 가운데 중심부분으로 사물의 색과 윤곽을 뚜렷이 구별해주는 원추세포가 밀집되어 시력의 90%를 담당하는 가장 중요한 부분이다.연구진은 실명의 원인이 되는 시신경세포의
충남대 과제, 국제약품으로 기술이전…미래부 우수 성과 연계미래창조과학부․산업통상자원부․보건복지부 공동지원사업인 (재)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이하 사업단)이 지원한 기초단계 과제가 또 다시 국내 기업에 기술이전 됐다. 기초단계의 연구가 상업화로 나아가는 중요한 전환점이 되는 기술이전 건으로 인해 글로벌 신약개발의 가능성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6일 사업단은 충남대학교 ‘계획성세포괴사(necroptosis) 타겟 실명질환 글로벌 후보물질 개발’ 과제가 국제약품에 기술이전 됐다고 밝혔다.세계적으로 실명질환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에서도 4대 안과질환 (녹내장, 백내장, 황반변성, 당뇨망막병증)에 대한 연구 필요성의 증가는 가속화 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충남대 김은희 교수팀이 진행한 연구는 실명질환 분야의 미충족 의학적 수요를 해결하고자, 기존의 안구 내 주사 방식의 투여 경로를 탈피한 점안액 제형의 시신경 치료제 신약 후보물질 개발이다.본 연구는 앞서 언급한 투약 편의성은 물론 세포의 죽음을 직접적으로 차단함으로써 망막 신경을 보호하는 작용기전이다. 현재 시판 중인 대부분의 안과질환 치료제들이 진행을 늦추는 것인데 반해 직접적으로 시신경세포의 죽음을 억제
‘가상 음주체험 테스트로 음주 폐해 경각심 고취’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병원장 윤강섭 서울의대 교수)은 11월 음주폐해 예방의 달을 맞아 11월 10일(월) 오전 10시부터 오후2시까지 행복관 1층 아트리움에서 절주캠페인 행사를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연말 송년회 등 술자리가 많아지는 시기에 병원을 방문하는 내원객 및 입원 환자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가상 음주 체험 이벤트를 통해서 올바르고 건전한 음주방법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하여 잘못된 음주 폐해를 방지하고 시민과 직장 · 지역사회의 건강을 증진하고자 마련되었다.‘가상 음주체험’은 특수 고글을 착용하고 혈중 알콜 농도의 상승에 따른 시야 왜곡 및 공간 지각 능력 저하, 느려지는 신체·행동 변화를 경험할 수 있다.‘술따라 길따라’ 코너는 길을 따라 걸으며 자신의 음주 습관 유형을 테스트하고 과음을 줄이고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 마련되었다.또한 알코올 상담전문가들로부터 알코올 문제 상담 · 음주폐해 교육 모형 체험 · 무알코올 칵테일 시음도 가능하다.참가자를 대상으로는 주량을 줄이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1/2 절주잔을 기념품으로 증정하며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문의 :
모든 환우로 참여 대상 넓혀, 환우 50여명 정서적 치유시간 함께해㈜한국로슈(대표이사 마이크 크라익턴)는 지난 11월 4일(화)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에서 유방암 환우를 포함한 환우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힐링 갤러리 시즌 5 오픈하우스를 성황리에 진행했다고 밝혔다.환우들의 정서적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프로그램 ‘힐링 갤러리’는 2012년 시작 이후 보다 많은 환우들의 마음을 아우르기 위해 서울에서 지방으로 참여 대상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5회를 맞이한 이번 ‘힐링 갤러리 시즌 5’는 충남·천안으로 지역을 옮겨 유방암 환우뿐만 아니라 정서적 치유가 필요한 환자들도 참여할 수 있도록 ‘오픈 하우스’를 테마로 행사가 진행됐다.환우들 ‘나비’되어 행복은 두 배, 유방암 극복한 개그우먼 이성미씨와 아픔은 반으로모든 환우들에게 오픈된 이 날의 프로그램은 기존 ‘힐링 갤러리’의 특징을 이어 예술을 매개로 한 미술 치료 프로그램과 유방암 극복 명사가 참여하는 토크쇼 세션으로 구성되어, 행사에 참석한 환우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1부 ‘아트 갤러리’에서는 ‘나비가 되어 행복의 나라로’를 주제로 미술 치료 전문가 김복남 박사와 전문가들의 지도로 색을 활용한 심리 치유
한국건강증진개발원, “엄마와 딸이 함께 하는 여성건강 이야기”행사 웹사이트(www.ccptalk.co.kr)를 통해 참여 신청 가능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오는 11월 9일(일), 서울 올림픽 공원 내 K아트홀에서 엄마와 딸이 함께하는 여성건강 이야기, '헬로 우먼(Hello, Woman)' 강좌콘서트를 진행한다.‘헬로 우먼(Hello, Woman)’ 강좌콘서트는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주최하는 자궁경부암 예방 인식개선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헬로 우먼(Hello, Woman)'은 초경을 통해 여성이 된 소녀들을 반기는 의미로, 이번 강좌콘서트는 초경 시작부터 챙겨야 할 여성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 산부인과 전문의의 여성건강 강의와 뮤지션 ‘바닐라어쿠스틱’ 공연 함께 해이번 강좌콘서트에서는 초경을 맞이한 10대 여성과 엄마가 함께 참여해 산부인과 전문의 강의를 통해 초경 시작부터 챙겨야 할 여성건강 관리법과 궁금증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진다. 강의 후에는 인디밴드 ‘바닐라어쿠스틱’의 공연이 진행되어 참석자들에게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제공할 예정이다.엄마와 딸이 함께하는 여성건강 이야기, '헬로 우먼(Hello, Woman)' 강좌콘서트
이순형 서울의대 명예교수 '신풍호월학술상' 수상이순형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명예교수가 제5회 신풍호월학술상 국제협력부문 특별공로상을 받았다. 시상식은 지난 10월 31일 동아대학교병원 심뇌혈관권역센터 국제회의실에서 열렸다.이순형 명예교수는 70년대부터 국제기생충 및 열대의학 관리사업 등에 헌신적인 노력을 기울였다.특히 한국건강관리협회장 시절 캄보디아, 몽골, 미얀마 기생충관리사업 등을 개척해, 국내 기생충관리사업의 지평을 넓혔다는 평을 듣고 있다.신풍호월학술상은 국제기생충관리사업의 발전과 신약개발 연구업적, 학술발전에 공로가 큰 연구자에게 매년 수여되는 상이다.
윤리경영 확립 저해하는 일체의 행위에 대해 윤리강령과 정관에 따라 징계절차 밟는다!올해 특허 만료된 대형약물 관련 제네릭 시장의 리베이트 유혹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제약협회 이사장단이 윤리경영 확립 차원에서 강력 대응하기로 결의했다.이사장단은 5일 오전 서울 방배동 제약회관에서 회의를 열고 “특허만료되는 일부 대형약물의 제네릭 시장에서 일선 의료기관들을 중심으로 제약기업들의 리베이트 제공설이 다시 회자되고 있는 상황에 심각한 우려를 표명한다”며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한 참석자는 “일부 언론에서는 100 : 300(처방액의 3배를 보전) 등 제약업계가 합심해서 추방시켜야할 과거의 리베이트 정책이 다시 기승을 부리고 있다는 보도까지 나오고있다”고 지적하기도 했다.이사장단은 “법을 지키고 윤리경영을 엄수하고자하는 기업이 시장에서 손해보는 일은 절대로 없어야 한다”면서 리베이트를 제공한 것으로 판명될 경우 윤리강령과 정관에 따라 예외없이 중징계를 한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회의에서는 업계의 강력한 윤리경영 실천을 위해 지난 7월 윤리헌장 선포이후 리베이트 행위 기업에 대한 사법부 및 관계 부처의 가중처벌 건의 등 보다 강력한 조치가 필요하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