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과 대한당뇨병학회는 당뇨병으로 인한 환자의 삶의 질 저하를 방지하기 위한 효과적인 당뇨병 예방 및 관리에 공동 대응하기 위하여 지난 9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였다고 밝혔다.양 기관은 건보공단의 빅데이터를 활용하여 2002년~2004년에 발생한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2013년까지 추적 조사한 국가단위 당뇨병 코호트를 구축하고, 이를 기반으로 합병증 발생 등 인과관계 분석, 의료비용 추계 등 당뇨병 예방 관리 정책에 필요한 다양한 연구와 교육을 통해 합병증 발생 예방을 위한 환자 지원체계를 마련하는 등 당뇨병 관리에 공동 노력을 하기로 했다.당뇨병은 약물치료와 함께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하여야 치료 효과를 높일 수 있는 질병이나 현 의료체계는 약물치료에 중점을 두고 있어 조절률이 미흡하고, 이로 인한 진료비도 지속적인 증가 추세에 있는 등 국민의료비 부담이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 건보공단의 빅데이터를 이용하여 분석한 결과 당뇨병 진료인원은 2002년 188만 1천명에서 2012년 442만 3천명으로 135% 증가한 반면 우리나라 당뇨병 치료율은 61.4%, 치료자 중 혈당 조절률은 24.1%에 머물고 있어 미국의 당뇨병 유병자 중 혈당
고령화라는 시대 흐름의 본질을 파악하고, 미래의학의 나아갈 방향을 제시대한의사협회 제34차 종합학술대회 조직위원회(대회장 대한의사협회 회장, 조직위원장 김동익 대한의학회 회장)가 오는 6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 간, 서울 코엑스에서 “대한민국 의학 EXPO 2014”를 개최한다.금번 제34차 종합학술대회의 대주제를 ‘고령사회와 미래의학’으로 선정하여 전체 의료계와 전 국민이 동참하여 함께 고민하면서 의료계와 국민이 소통하고 동행할 수 있는 커다란 계기를 마련하고자하였다고 한다.대회개최 첫 날은 ‘미래의료, 어디로 갈 것인가?’, 둘째 날은 ‘2018, 고령사회를 극복한다.’, 마지막 날은 ‘의료, 현장에서 준비한다.’라는 일자 별 주제를 선정하여, 보다 심도 있고 풍부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며, 26일에는 전야제인 “환우와 함께하는 나눔 콘서트 2014”가 용산구청 용산아트홀 대극장 미르에서 개최된다. 나눔 콘서트는 ‘희망, 함께 부르는 노래’라는 부제로 어려움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열심히 살아가고 있는 이들과 희망의 에너지가 필요한 이들에게 응원과 희망의 씨앗을 나누고자 기획되었다. 콘서트는 이윤철, 손미나 아니운서 진행으로 이은미, 자전거
이매티닙메실산염 알파2형사용, 임상 연구, 마케팅 활동 강화보령제약(대표 최태홍) 글리마정(성분명: 이매티닙메실산염)이 발매 1년만에 경제적인 약가와 우수한 효능을 앞세워 다시 한번 시장공략에 나섰다.보령제약의 ‘글리마정’은 지난해 6월 환자들이 상용하는 1일 400mg에 맞춰 400mg, 200mg을 발매했다.글리마정의 보험약가는 100mg 11,396원, 200mg 17,094원, 400mg 28,490원이며, 이매티닙메실산염 알파2형을 사용하여 결정형 모양, 흡습성, 용해도, 흐름성을 오리지널과 동일하게 맞추었고, 사용 용매, 용출 측면 일부를 개선한 고품질의 원료로 제조한 것이 특징이라고 회사측은 밝혔다.글리마정 100mg은 생물학적동등성을 입증하였고, 고용량글리마정 400mg은 1상 임상 시험을 통해 생물학적 동등성 및 안전성 면에서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음을 입증했다고 한다.보령제약 양수왕PM “앞으로 시장 확대를 위해 글리마정의 효능을 알릴 수 있는 임상 연구, 마케팅 활동을 강화하고 환자들의 복약순응도 향상을 위한 상담 콜센터 및 경제적 부담을 덜어 줄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보령제약은 2014년 4월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국내 세포치료제 개발을 지원하기 위하여 ‘세포치료제 시험정보집’을 5월 16일 발간했다. 줄기세포를 배양하고 증식시키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유전체의 변이를 평가하기 위해 사용하는 ‘유전체 안정성 평가시험’을 의약품 연구개발자 등에게 제공하기 위한 시험정보집의 주요 내용은 ▲유전체 안정성 평가의 필요성 ▲관련 국외 규제기관의 평가현황 ▲사용되는 시험법의 종류와 실제 적용방법 및 적용사례 등이다. 2012년부터 세포치료제의 개발 지원을 위하여 3권의 ‘시험정보집’을 발간한 바 있는데 이번 정보집에는 기존 시험법에 비해 소량의 줄기세포 검체만으로 시험이 가능한 ‘제자리(in situ) 염색체 분석법’의 상세시험법 및 검증과정이 포함되어 있다고 한다. 안전평가원은 이번 시험정보집을 통해 국내 세포치료제 연구개발자 및 심사자의 개발 및 심사에 도움이 될 것이며, 향후에도 관련 시험정보집을 지속적으로 발간할 계획이라고 밝히면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mfds.go.kr) → 정보자료 → 자료실 → 매뉴얼/지침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했다.
약국용 맥시부펜에 ‘열에 관한 정보’ 등 소개해 유소아 양육 가정에 양질의 정보 제공한미약품(대표이사 이관순)이 QR코드를 활용한 안심 복약정보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한다. 약국용 맥시부펜 시럽 겉포장에 부착된 QR코드를 통해 ‘열에 관한 정보’를 담은 복약정보는 6월부터 제공되는데, 갑작스런 아이의 고열에 당황하는 유소아 양육 가정을 위한 맞춤 서비스로 ▲열이 나는 이유 ▲열이 날 때 처치요령 ▲이럴때는 병원으로 ▲맥시부펜시럽 소개 등의 페이지로 구성돼 있다고 한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스마트폰만으로 약물에 대한 정보는 물론 열 발생 이유, 병원을 가야하는 상황을 확인할 수 있어 유소아 양육 가정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기존 해열진통제 성분인 이부프로펜에서 실제 약효를 나타내는 덱시부프로펜 성분만을 따로 떼내 개발한 어린이 해열제 제맥시부펜시럽은 국내 최초로 유소아 250명 대상의 3상 임상시험을 실시해 4세 미만 유소아 투약에 대한 안정성을 입증했으며, 포도향의 천연색소를 사용해 약 먹기를 꺼리는 유소아들이 쉽게 복용할 수 있다고 한다.한미약품은 의료진 및 환자들이 의약품 성분 및 용법 및 부작용 등에 대한 정보를 손쉽게 접할 수 있도록
고려대 구로병원(원장 백세현)이 5월 27일 신관 3층 회의실에서 정형외과 외상 전문기기 기업ORTHO-TRAUMA (UK) LIMITED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식에는 은백린 고려대 구로 연구부원장, JOHN SZEGO ORTHO-TRAUMA 대표이사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외상 의료기기 및 재생의학 분야의 협력 연구를 위하여 정보와 기술 교환을 진행하는 등 상호 협력키로 했다.고려대 구로병원 연구부원장 은백린 교수는 “두 기관이 상호 협력한다면 연구중심병원 주요 과제인 외상 의료기기 연구개발에 시너지 효과 뿐만 아니라 해외시장 진출까지 기대할 수 있을 것” 이라고 말했다.한편, ORTHO-TRAUMA (UK) LIMITED는 영국을 기반한 다국적 기업으로 정형외과 및 외상 제품을 유통 및 컨설팅하는 회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