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병철 교수, 국내 신약 임상시험 결과 란셋 온콜로지 첫 게재 EGFR(상피세포성장인자수용체) 변이 폐암에 대한 표적치료제로 개발 중인 레이저티닙(Lazertinib)의 치료 효과와 안전성이 증명됐다. EGFR 변이 폐암은 전체 폐암 신규 환자의 30-40%를 차지한다. 연세암병원 폐암센터 조병철 센터장(종양내과)은 기존 항암제가 잘 듣지 않는 EGFR T790M 변이 폐암 환자를 대상으로 레이저티닙을 투여한 결과 57% 환자에서 암 크기가 30%이상 줄어드는 부분 관해(partial response)를 확인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임상종양학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권위를 가진 국제학술지 란셋 온콜로지(IF 35.4) 최신호에 게재됐다. 국내 초기 개발 신약의 임상시험 결과가 란셋 온콜로지에 게재 된 것은 이번 연구가 처음이다. 레이저티닙은 3세대 EGFR 표적치료제로 기존EGFR 표적 치료제(이레사, 타세바, 지오트립)에 내성을 보이는 EGFR T790M 변이 폐암 및 치료력이 없는 EGFR 변이 폐암 환자를 대상으로 개발됐다. 3세대 EGFR 표적 치료제는 기존 1세대(이레사, 타세바) 및 2세대(지오트립) 표적 치료제와 효과 및 독성면에서 우월
유한양행(대표이사 이정희)이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신약으로 개발중인 레이저티닙 (Lazertinib, YH25448)의 임상1/2상 시험결과가 국제학술지인 “란셋온콜로지(The Lancet Oncology)”에 10월 3일(한국시간 10월 4일)자로 게재되었다. “란셋온콜로지”는 논문 인용지수(IF) 35.4의 대표적인 종양학분야 국제학술지로 국내 초기 개발 신약의 임상시험 결과가 이 학술지에 게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레이저티닙은 3세대 상피세포성장인자수용체(EGFR) 타이로신인산화효소억제제(TKI)로, “EGFR 유전자에 기존의 다른 EGFR TKI 투여 후 발생한 T790M 돌연변이가 있는 국소 진행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에 대한 표적 치료제이다. 이번 논문에는 임상1/2상의 용량 증량 및 용량 확대 시험에서 2017년 2월부터 2018년 5월까지 모집된 환자 127명을 대상으로 레이저티닙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한 결과가 발표되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암의 크기가 30%이상 감소해 객관적반응을 보인 환자의 비율(ORR)은 기존 항암제에 저항성을 나타내는 T790M 돌연변이 양성의 모든 환자에서 57%이었고, 그 중 120mg 이상의 용량을 투
- EMPA-REG OUTCOMEⓇ 임상연구의 새로운 사후 분석, 관리 목표가 달성된 심혈관계 위험 요인의 수를 바탕으로, 심혈관계 질환을 동반한 성인 제2형 당뇨병 환자에서 자디앙Ⓡ의 심혈관계 혜택 조사- 분석 결과, 관리 목표가 달성된 심혈관계 위험 요인의 수와 상관없이 자디앙Ⓡ이 심혈관계 질환을 동반한 제2형 당뇨병 환자에 심혈관계 혜택 (심혈관계 사망, 심부전에 의한 입원 및 3P-MACE)을 제공할 수 있다는 EMPA-REG OUTCOMEⓇ 임상연구의 1차 결과와 일관된 결과 보여 베링거인겔하임과 일라이 릴리는 EMPA-REG OUTCOMEⓇ 임상연구의 사후분석 결과가 지난 9월 16일부터 20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된 제55회 유럽당뇨병학회 (EASD) 연례 학술대회 현장에서 발표됐다고 밝혔다. 사후분석 결과, 심혈관계 질환을 동반한 성인 제2형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EMPA-REG OUTCOMEⓇ 임상연구에서 관찰된 자디앙Ⓡ의 심혈관계 사건 발생 위험 감소 결과는 관리된 심혈관계 위험 요인의 수의 영향을 받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베링거인겔하임 부사장이자 심혈관대사질환 사업부 대표인 와히드 자말 (Waheed Jamal) 박
- 국제적으로 높은 수준으로 권고되는 새 간세포암 1차 치료제 ‘렌비마’- 기존 치료제 대비 무진행 생존기간 2배, 객관적 반응률 3배 이상 개선- 10년 간 하나의 치료제만 존재했던 간세포성암 1차 치료 개선 기대 한국에자이(대표 고홍병)는 ‘렌비마®캡슐(성분명 렌바티닙메실산염)’이 10월 1일부터 ‘절제불가능한 진행성 간세포성암’의 1차 치료제로 건강보험 급여가 적용된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 국민건강보험 요양급여 적용기준에 따라, 렌비마는 수술 또는 국소치료가 불가능한 진행성 간세포성암 환자로 ▲stageⅢ 이상, ▲Child-Pugh class A, ▲ECOG 수행능력평가 0-1을 모두 만족하는 경우 단독요법으로 1차에서 급여가 인정된다1. 렌비마는 기존에 한 가지 치료제 밖에 없었던 진행성 간세포성암 1차 치료에 있어 10년만에 등장한 새로운 1차 치료옵션이다. 대규모 3상 임상연구를 통해 기존 치료제인 소라페닙 대비 무진행 생존기간 등에서 개선된 치료효과를 보였다는 점에서, 이번 렌비마 급여 적용이 해당 환자들에게 유용한 새 치료옵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렌비마는 유럽간학회(EASL), 미국간학회(AASLD), 유럽종양학회(ESMO)
윤세아 모델로 선정, 세포배양 독감백신 특장점 알려“계란이 없어요” 메시지 담은 중독적 멜로디와 코믹 댄스로 인기몰이 나서 SK바이오사이언스(대표 안재용)는‘계란이 없어요’라는 콘셉트로 자체 개발한 세포배양 독감백신 ‘스카이셀플루’의 광고를 론칭했다고 10월 3일 밝혔다. SK바이오사이언스가 스카이셀플루로 영상 광고를 선보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광고는 본격적인 독감 예방접종 시즌을 맞아 국내에서 유일하게 유정란이 아닌 세포를 배양해 만드는 독감백신의 특장점을 알리고자 기획됐다. 1분 분량의 광고에는 여배우 윤세아가 모델로 발탁됐다. 유튜브 등 온라인 기반으로 진행되는 이번 광고에선 윤세아가 ‘계란이 없어요’라는 메시지를 중독성 있는 멜로디와 댄스로 전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윤세아는 지금까지 방송에서 보여준 적 없는 코믹 댄스를 과감히 소화해 보는 이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또 계란을 쓰지 않은 세포배양 독감백신이라는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닭이 직접 모델로 등장해 윤세아와 동반 댄스도 선보인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이번 광고를 통해 유정란에서 배양하는 독감백신과 세포로 배양한 독감백신의 차별성을 소비자들에게 각인시킨다는 계
환경보건정책에 기여할 수 있는 환경보건센터로 성장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소아청소년과 유영 교수가 2019년 10월 1일부로 고려대 안암병원 천식환경보건센터장으로 취임했다. 유영 센터장은 2005년 고대의대 소아과학교실에 부임한 이후 고려대학교 알레르기면역연구소장(2012년 11월 ~ 현재), 고려대 안암병원 제1기관윤리심의위원장 및 위원(2014년 3월 ~ 현재), 고려대 안암병원 소아청소년과 과장(2016년 1월 ~ 2018년 1월)고려대학교 출판문화연구원 출판기획위원(2016년 6월 ~ 현재),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소아청소년과학교실 주임 교수(2018년 1월 ~ 2019년 7월), 2007년 7월부터 2019년 9월까지 고려대 안암병원 천식환경보건센터 부센터장을 역임했다. 또한 SCI(E) 논문과 연구결과를 국내외 학술대회에서 발표하는 등 소아알레르기호흡기 관련 연구를 선도하고 있는 권위자로서 2006년 대한소아알레르기호흡기학회 MSD SCI 학술원상, 2007년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교우회 고의의학상, 2017년 대한소아과학회 우수초록상을 수상했다. 현재 대한소아청소년과학회 학술이사, 한국의료법학회 편집이사 및 부회장, AAIR SCI 학술지 부편집인, 대
- 내분비요법 후의 폐경 전/후 여성 포함 3상 임상 MONARCH 2 결과, 국내 허가된 CDK 4/6 억제제 중 유일하게 풀베스트란트 병용요법에서 유의미한 수준의 전체생존기간(OS) 연장 결과 입증- 전체생존기간 연장 결과는 예후가 나쁜 특징을 보이는 경우를 포함한 하위그룹에서도 일관된 결과 나타냄 릴리는 버제니오(성분명: 아베마시클립)와 풀베스트란트 병용요법의 유효성을 검증한 3상 임상시험인 MONARCH 2의 분석결과, 폐경 전/후 내분비 요법을 받은 적이 있는 호르몬 수용체 양성(HR+) 및 사람 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 2 음성(HER2-) 진행성 또는 전이성 유방암 여성 환자의 수명을 유의하게 연장했다고 밝혔다. 앞서 발표된 MONARCH 2 임상시험에서 버제니오와 풀베스트란트 병용요법은 무진행생존기간(PFS)을 유의미한 수준으로 개선한 결과를 보여 연구의 1차 유효성 평가변수를 충족시킨 바 있으며, 이 결과를 토대로 버제니오와 풀베스란트 병용요법은 전세계 50개국 이상에서 판매 승인을 획득했다. 이번 발표는 MONARCH 2 임상시험의 2차 유효성 평가 변수로서 전체생존기간(OS)을 관찰하여 HR+, HER2- 진행성 유방암 환자 대상 수명 연
- 한올의 항체신약 글로벌 파트너인 이뮤노반트가 SPAC 인수합병으로 1억달러 이상의 여유자금 확보하여 HL161 글로벌 임상개발에 올인할 계획- HL161은 전세계에서 가장 앞서 개발되고 있는 피하주사 Anti-FcRn 항체 제품으로 그레이브스 안병증(GO)과 중증근무력증(MG)에서 임상2상 진행 중, 2020년 상반기에 topline 결과 도출 예정- 하반기 이뮤노반트가 온난항체 용혈성빈혈(WAIHA)에 대해 임상2상을 추가로 시작하고, 중국 파트너인 하버바이오메드(HBM)가 시신경척수염(NMOSD), 중증 근무력증(MG) 및 특발성 혈소판감소증(ITP)에 대해 중국 임상2상 시험도 착수할 예정 한올바이오파마의 항체신약 HL161(성분명 Batoclimab)의 글로벌 파트너사인 이뮤노반트(Immunovant)는 사모 브릿지펀딩(Private bridging funding)으로 투자 받은 3,500만달러와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인 HSAC(Health Sciences Acquisitions Corporation) 인수합병을 통해 유입될 1억 1,500만달러 등의 자금을 HL161(이뮤노반트 코드명 IMVT-1401) 글로벌 임상 개발에 집중 투자할 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