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병원장 홍승모 몬시뇰)은 지난 8월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몽골 산부인과 의료 연수단이 병원을 찾았다고 9월 6일 밝혔다. 연수단은 연수기간 동안 단일공 복강경수술과 로봇수술 등 첨단 의료시스템을 견학했다. 특히 산부인과 김용욱 교수가 시행하는 단일공 복강경수술을 직접 참관했다. 단일공 복강경수술이란 배꼽 한 곳에만 구멍을 뚫고 내시경을 포함한 수술 기구를 삽입해 수술하는 방식이다. 기존의 복강경수술은 복부에 3~5개의 구멍을 뚫어 복부에 흉터가 남지만 단일공 수술은 흉터가 보이지 않고 통증이 적으며 회복이 빠른 장점이 있다. 김 교수는 자궁경부암, 자궁내막암, 자궁근종, 난소낭종, 자궁내막증 등 다양한 부인과 질환을 단일공 복강경수술로 시행하고 있다. 김 교수팀은 지난해 6월 국내 최초로 단일공 복강경수술 5000례를 달성하기도 했다. 연수에 참여한 몽골 산부인과 한 전문의는 “인천성모병원에서의 경험이 몽골에서 단일공 복강경수술 등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의료기기상생사업단 의료기기산업 발전 및 생태계 조성기여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의료기기상생사업단 박건우 단장(신경과 교수)이 의료기기산업大賞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수상은 9월 6일 서울 드래곤시티 백두홀에서 진행된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회장 이경국)의 제 4회 의료기기산업大賞 수여식에서 이뤄졌으며, 박건우 단장이 이끄는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의료기기 상생사업단이 기업과 병원의 상생을 통해 고대 안암병원이 국산 의료기기를 선도 구매하는 프로세스를 제도화하면서 국내 스타트업기업이 상급종합병원에 매출을 기대할 수 있도록 하는 산업 생태계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대상이 되었다. 박건우 단장은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내 의료기기 상생사업단을 조직하고 연간 평균 200회 이상의 컨설팅과 병원-기업 공동연구 계약 30건을 체결, 기술이전계약 10건, 병원 선도구매 5건을 진행하여 병원의 인프라를 기업에 개방하고 지원하고 있다. 또한 기업과의 병원용 의료기기 공동개발로 기술이전 및 사업화를 성공시켜 새로운 시장을 창출했다. 한편, 박건우 단장은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신경과 교수로 재직중이며, 서울시 강북구 치매지원센터장, 고려대학교 노인건강연구소장, 인지중재치료학
국립암센터와 노동조합(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국립암센터지부)의 임금협상이 9월 5일(목) 23시 45분 최종 결렬됨에 따라, 9월 6일(금) 오전 6시부터 노동조합의 쟁의가 시작되었습니다. 이에 국립암센터의 입장을 말씀드립니다. 국립암센터는 그간 노동조합과 11차례의 단체교섭 및 2차례의 경기지방노동위원회의 조정에 성실히 임했습니다. 경기지방노동위원회의 조정안에서 임금을 제외한 대부분의 노동조합 요구를 수용했음에도 불구하고, 「2019년 공기업·준정부기관 예산편성 지침」에 따른 총액인건비 정부 가이드라인 1.8% 범위를 벗어나는 임금인상을 받아들일 수 없었습니다. 이는 기타공공기관인 국립암센터가 반드시 지켜야 하는 정부 정책이기에 준수할 수밖에 없는 사항입니다. 파업 기간 중 중환자실 및 응급실은 100% 필수유지 수준으로 운영합니다. 항암주사실, 방사선치료실, 병동 및 외래는‘0%’입니다. 이는 암치료의 연속성과 전문성이 고려되지 않은 채 가이드라인대로 조정된 결과입니다. 타 대형병원 대비 턱없이 부족한 수준으로 진료에 막대한 지장이 초래될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이에 따라, 당직의사 및 지원인력 등을 투입해 환자안전을 위해 만전을 기할 것이나, 상당히
신속·정확한 치료 및 치료 시간 단축,통증 최소화로 환자 편의성 증진 이대서울병원(원장 편욱범) 방사선종양학과가 최첨단 암 치료 선형가속기 ‘트루빔-에스티엑스(Truebeam STx)’를 도입하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트루빔-에스티엑스는 폐암, 간암을 비롯한 뇌전이암, 척추전이암 등에 비침습적인 체부정위방사선치료(방사선 수술)가 가능한 최첨단 방사선 암 치료 선형가속기다. 세밀한 2.5mm 다엽 콜리메이터(multi-leaf collimator)를 사용하고, 다양한 보조영상 장비, 환자 자세를 정확히 맞춰 줄 수 있는 테이블 등이 탑재되어 정확하게 종양조직에만 방사선을 조사해 부작용은 최소화하면서 환자를 치료할 수 있는 가장 최신의 방사선 치료 장비로 알려져 있다. 이번에 이대서울병원이 도입한 트루빔-에스티엑스 선형가속기는 하이퍼아크 솔루션이 탑재되어, 단일 혹은 다발성 뇌 전이암의 방사선 수술에 있어 탁월한 효과를 나타낸다. 또한 기존 치료기에서 환자에게 고통을 주었던 ‘고정 핀’ 삽입 방식이 아닌 특수 고정 기구 사용으로 환자의 통증을 최소화시켜준다. 김경수 방사선종양학과장은 “이번에 도입한 선형가속기를 통해 좀 더 정교한 방사선 치료가 가능해지고
삼성서울병원-보라매병원 공동 연구팀, 66세 노인 107만명 분석3m걸어가 되돌아와 앉는 데까지 10초 이상이면 골절 위험 커20초 이상 시 고관절 골절 위험 2배 가까이 큰 폭 늘어나연구팀 “증상 없는 골다공증, 골절 위험 선별 검사가 예방 첫 걸음” 의자에서 일어나 걷는 것만 보더라도 노인들의 골절 위험을 미리 알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특별한 도구 없이 집에서도 간단히 확인 가능한 방법이어서 추석을 앞두고 부모님의 뼈 건강을 확인하는 데 유용하게 쓰일 전망이다. 우리나라의 경우 노령화와 더불어 골절 환자 수가 빠르게 증가해 2019년 기준 연간 약 30만건의 골다공증성 골절이 발생할 것으로 추정된다 성균관대의대 삼성서울병원 신동욱 교수, 서울대의대 보라매병원 정수민 교수 공동 연구팀은 2009년부터 2015년 사이 66세 생애전환기 건강검진을 받은 노인 107만 여명을 분석해 해외 저명 학술지 ‘뼈(Bone)’ 최근호에 발표했다. 연구팀은 ‘일어나 걸어가기 검사(Timed up and go test)’ 결과를 토대로 검진 대상자를 평균 4.5년 간 추적 관찰해 골절 발생 여부와 관련 있는지 살펴봤다. ‘일어나 걸어가기 검사’는 검진자가 의자에서
-미세먼지 흡입량 정확히 측정해 폐질환 연구 활용-SK텔레콤의 ‘에브리에어’ 플랫폼으로 미세먼지 데이터 수집 새로운 건강위협으로 부상한 미세먼지 해결을 위해 서울대병원이 적극 나설 예정이다. 서울대학교병원(원장 김연수)은 9월 5일, SK 텔레콤(대표이사 박정호)과 ‘IOT 기반 공기질 흡입량 측정을 통한 미세먼지 연구’ 추진에 대한 기술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식에는 SK텔레콤 홍승진 AI홈 유닛장과 서울대병원 영상의학과 이창현 교수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미세먼지 연구를 통한 국민건강증진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SKT는 미세먼지를 정확히 측정할 수 있는 ICT 인프라를 서울대병원에 제공한다. 이는 향후 서울대병원이 미세먼지가 폐질환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하는데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그동안 개인의 미세먼지 흡입량은 정확히 측정하기 어려웠다. 주로 거주지나 주요 생활공간의 평균 수치를 계산해 어림잡는 정도에 불과했다. 정확한 측정을 위해 고가의 장비를 활용하더라도 비용적 부담으로 활용이 제한적이었다. SKT가 제공하는 ‘에브리에어’ 플랫폼을 활용한다면 더 정확하고 저렴하게 미세먼지 흡입량을 측정할 수 있다. 기존에 추정으로 흡입량을 계산했던 것과
- 여성혈액이식환자에서의 여성호르몬치료가 뼈에 미치는 효과 확인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내분비내과 하정훈 교수 / 혈액내과 박성수 교수팀(교신저자 내분비내과 강무일 · 혈액내과 이종욱 교수)이 최근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 국제학술대회인 제 24차 APBMT · ICBMT 및 대한조혈모세포이식학회 공동 학술대회에서 우수구연상을 수상했다. 대한조혈모세포이식학회는 1996년 창립되어, 매년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는 아시아·태평양 조혈모세포이식학회와 공동으로 개최되었으며, 미국, 유럽, 일본 등 해외 주요 관련 학회와 학술 교류의 장 확대를 위해 구성했던 국제조혈모세포이식학회도 겸하는 자리로 1,300명 이상이 참석한 명실상부한 대표적 국제학술대회로 성장하였다. 하정훈 · 박성수 교수가 발표한 주제는 “The effects of hormone therapy on serum FSH, Estradiol, and bone mineral density following allogenic hematopoietic stem cell transplantation in female patients with reproductive age”로써 가임기의
양산부산대병원(병원장 김대성)은 지난 9월 4일(수) 우즈베키스탄 아동병원 건립사업 수행의 일환으로 ‘우즈베키스탄 간호 연수생 환영식’을 개최하고 간호사 연수를 시작했다. 양산부산대병원은 2020년 초 우즈베키스탄 수도 타쉬켄트에 건립 예정인 우즈베키스탄 국립아동병원의 의료인력 교육사업을 맡아 지난해 11월 의사직 19명에 대한 국내 연수에 착수했다. 추가로 간호직(30명), 의료기사(20명), 행정&IT(10명), 의사직 2그룹(21명) 등을 순차적으로 초청하여 이들에 대한 연수가 진행되며, 교육을 받고 돌아가는 100명의 의료진들은 각자 습득한 지식 및 기술을 바탕으로 신축 병원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번에 수행하는 연수 대상자는 우즈베키스탄 간호사 총 30명(병동 간호사, 수술실 간호사, 소아중환자실 간호사, 신생아중환자실 간호사 등)으로써, 2그룹으로 나뉘어 순차적으로 연수를 받는다. 두 그룹은 각 4주간의 국내 체류기간 동안 진료 및 시술 참관, 강의, 실습 및 학회 참여 등의 임상교육을 받을 뿐만 아니라 한국문화교육, 역사탐방, 유관기관 방문 등의 공통교육을 통해 한국의 우수한 의료기술과 환경을 학습하며 나아가 수혜국에서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