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 수 없는 귀 먹먹감 계속되면 턱관절 이상 유무 확인해야환자 34명 대상 턱관절 치료 실시 후 귀 통증 50%이상 호전돼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원장 김병관) 이비인후과 김영호 교수·서울의대 치과 박지운 교수가 턱관절 이상이 귀 먹먹감을 발생시킬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귀 먹먹감은 일반적으로 외이도에서 내이에 이르는 통로나 청각기관의 결함으로 인해 귀에 압력이 가해지는 느낌이나 귀가 막히는 느낌이 드는 증상을 말한다. 귀 먹먹감이 계속되는 경우에는 대개 중이염이 관찰되고 드물게 난청이 확인되기도 한다. 그러나 귀에 특별한 질환이 발견되지 않는 경우에는 정확한 원인을 판별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귀 먹먹감이 이어져 괴로움을 호소하기도 한다. 보라매병원 이비인후과 김영호 교수·서울의대 치과 박지운 교수팀이 2010년 5월부터 2016년 11월까지 지속되는 귀 먹먹감으로 내원한 42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턱관절 MRI 검사를 실시한 결과, 80.9%에 해당하는 34명에게서 턱관절 이상소견이 발견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해당 환자들을 대상으로 개별적인 턱관절 치료를 실시한 결과, 이전에 비해 환자가 느끼는 귀 먹먹감이 유의하게 해소된 것으로 나
보안 및 진단, 위험대응 등 학사행정시스템 전반에 대한 종합적 대책 구현 고려대학교(총장 염재호)는 정보보안 인증제도인 '정보보호 관리체계(ISMS)' 인증심사를 완료하고 인증획득을 앞두고 있다고 지난 12월 31일 밝혔다. ※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인증제도는 정보보호 수준 향상 및 정보유출 사고 방지를 위해 정보통신망법에서 영리 목적의 정보통신서비스 제공자 중 요건에 부합하는 기업·기관에 부여한 의무였으나 법 개정을 통해 의무대상이 확대되면서 고등교육법상 재학생 수 1만 명 이상이고, 연간 매출액 또는 세입이 1,500억 이상인 대학이 의무대상에 포함됐다. 고려대는 지난 7월 ISMS 인증 컨설팅 사업을 시작, 학사정보시스템을 대상으로 3개월간의 컨설팅을 수행하며 인증심사를 준비해 왔다. ISMS 인증 컨설팅을 통해 '정보보호 현황·자산 분석, 보안취약점 진단·보호대책 수립, 위험평가·대응방안 수립, 정보보호 관리체계 구축 '등이 완료되어 학사행정시스템 전반에 대한 종합적인 정보보호 대책 구현이 이뤄졌다. 이경호 고려대 정보전산처장은 “전반적으로 대학들이 정보화 투자가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음에도 고려대학교는 정보보호 체계 개선을 가장 우선시 하여 가
윤효재 고려대 교수팀, PAH 기반의 새로운 다이오드 분자 발견Molecularly Controlled Stark Effect Induces Significant Rectification in Polycyclic Aromatic Hydrocarbon-terminated n-Alkanethiolates 고려대학교 화학과 윤효재 교수 연구팀과 한국외국어대학교 물리학과 김태경 교수 연구팀은 polycyclic aromatic hydrocarbon (PAH)에 기반한 순수 유기 다이오드 분자를 개발하여 2차 슈타르크 효과(the second-order Stark effect)를 화학적으로 제어함으로써 신규 다이오드 분자 개발이 가능함을 세계 최초로 제시했다. 한국연구재단 지원(나노소재기술 개발사업, 도전형소재기술 개발프로그램)을 받아 수행된 이번 연구는 재료/나노 분야 최고 권위의 학술지중 하나인 나노레터스 (Nano Letters, impact factor : 12.712) 12월 24일자에 게재됐다. ※ 논문명 : Molecularly Controlled Stark Effect Induces Significant Rectification in Polycyclic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심장혈관내과 유은홍 간호사가 지난 12월 28일 인천 미추홀구(구청장 김정식) 대회의실에서 열린 ‘2018년 유공구민 및 공무원 표창 수여식’에서 고혈압 예방 교육을 통한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표창장을 수상했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유은홍 간호사는 심장혈관내과에서 근무하면서 많은 환자들을 접하고 상담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고혈압 관리 및 예방의 중요성’에 대해 2016년부터 미추홀구보건소 숭의보건지소에서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인천성모병원 유은홍 간호사는 고혈압 등의 만성질환에 대해 개인의 위험요인을 검사하여 스스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지지하고, 만성질환을 예방관리하기 위한 저염식 생활 방법과 균형 잡힌 식생활의 중요성을 지역주민들의 눈높이에 맞춰 교육을 진행했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심장혈관내과 유은홍 간호사는 “고혈압, 당뇨 등의 만성질환은 철저하게 관리하고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건강강좌 교육 등으로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일조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한결핵협회(회장 경만호, 이하 협회)는 올 겨울 최강 한파가 몰아친 지난 12월 27일~12월 31일 독거노인, 취약계층 결핵환자 8명에게 이불과 외투 등의 월동용품을 전달했다. 협회는 지난 7월부터 8월까지 네이버해피빈을 통해 “결핵으로 힘겨워하는 쪽방 어르신에게 희망을 전달해주세요”라는 내용으로 모금 이벤트를 진행한 결과 총 10일간 193명이 참여한 가운데 1,374,100원을 모금했다. 폭염이 기승을 부리던 지난 여름 193명의 따뜻한 마음은 올 겨울 독거노인, 취약계층 결핵환자 8명에게 따뜻한 이불과 외투로 전달되었다.종로구 돈의동 쪽방촌에 거주하는 장평주 어르신은 “협회의 도움으로 지난 10월 결핵치료를 마쳤다”며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걱정이 앞섰는데 너무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드러냈다. 한편 협회는 2016년부터 쪽방촌 등에 거주하는 취약계층 노인 결핵환자를 대상으로 「시니어결핵환자 복약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다.65세 이상 노인 결핵환자가 전체 결핵환자의 42%에 달할 만큼 노인층은 결핵에 취약한데, 쪽방촌에 거주하는 노인결핵환자는 질병과 주거취약이라는 이중고에 시달리고 있다. 이에 협회는 서울시 및 경기도 관내보건소, PPM(공공민간협력)
· 유행주의보 발령(2018년 11월 16일) 이후 지속적으로 환자 발생 증가 - B형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첫 검출· 더불어 감염 예방과 확산방지를 위한 올바른 손씻기, 기침예절 등 개인위생 준수 당부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지난 11월 16일 2018-2019절기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45주, 외래 환자 1,000명당 7.8명)한 이후 인플루엔자 의사환자수가 지속적으로 증가(51주, 12.16-22, 71.9명)하여 지난 절기의 유행정점(‘18년 1주, 12.31-1.6, 72.1명)에 근접한 수준이라고 밝혔다. * 48주 19.2명 → 49주 34.0명 → 50주 48.7명 → 51주 71.9명(/외래환자 1,000명) **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 38℃ 이상의 갑작스러운 발열과 더불어 기침 또는 인후통을 보이는 자 *** 2018-2019절기 인플루엔자 유행기준 : 6.3명/1,000명(2017-2018절기 6.3명) (인플루엔자 유행기준 공식 : 과거 3년간 비유행기간 평균 인플루엔자의사환자(ILI) 분율 + 2×표준편차) 연령별로 48주 이후로 51주까지 13-18세의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분율* 이 가장 높고, 7-12세가 두 번
연세대학교 의료법윤리학연구원(이하 의료법윤리학연구원)은 가나 유하스대학(University of Health & Allied Science, UHAS)의 간호대학 학장 및 교수 5인과 학생 1인을 초청하여 지난 11월 28일(수)부터 12월 5일(목)까지 총 8일간 ‘UHAS - Yonsei University SONAM Faculty Workshop’을 진행하였다. 의료법윤리학연구원은 지난 2017년 4월 1일부터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을 받아「국제협력선도대학육성지원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해당 사업은 교육 분야 공정개발원조의 일환으로 국내대학의 자원과 역량을 활용하여 개발도상국 대학 내의 필요한 학과 구축 및 리모델링과 지역사회 개발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연세대학교에서 진행 중인 사업의 주요 파트너 기관은 가나의 볼타지역에 위치한 보건의료전문대학인 유하스대학이다. 본 사업은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의료법윤리학과장이자 의료법윤리학연구원장인 김소윤 교수가 사업단장을 맡고 있으며 2021년 3월 31일까지 4년간 총 17억 6천만 원(대응투자금 1억 6천만 원 포함)의 예산으로 수행된다. 해당 사업은 가나 유하스대학 3개 단과대학의 보건의료교육 역량강화를 목적
“예후 나쁜 저분화갑상선암 새로운 치료 타겟 발견”- 저분화갑상선암 갑상선자극호르몬 억제요법 근거 마련 국내 연구진이 치료가 어려운 저분화갑상선암에서 갑상선자극호르몬에 의한 암 성장 촉진 작용을 처음으로 밝혔다. 서울대병원 내분비내과 조선욱, 박영주, 송영신 교수팀은 이 연구결과를 암 분야 최고 권위지인 ‘임상 암 연구(Clinical Cancer Research)’ 최근호에 발표했다. 갑상선자극호르몬은 우리 몸에서 갑상선호르몬의 농도를 조절한다. *갑상선에서 만들어져 혈액으로 분비되는 갑상선호르몬은 생체 기능을 일정하게 유지하고, 신진대사가 활발하게 돌아가게 하는 등 우리 몸에서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한다. 갑상선자극호르몬은 갑상선호르몬 조절 외에도 갑상선암 세포의 활동에도 관여한다. 갑상선자극호르몬의 농도가 높아지면 갑상선암 세포가 활성화 되는데, 이 때문에 갑상선암 환자들은 수술 후 암의 재발을 막기 위해 ‘갑상선자극호르몬 억제요법’을 받는다. 단, 예후가 매우 좋지 않은 저분화갑상선암은 갑상선자극호르몬의 영향을 받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왔다.*분화갑상선암과 저분화갑상선암에 대한 보충설명 하단 참고 하지만, 연구팀은 저분화갑상선 암세포 및 혈관내피세포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