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9월 시판 후 등록된 임부 및 수유부에 대한 안전성 데이터 기반으로 허가사항 변경 한국머크 바이오파마(총괄 제너럴 매니저: 자베드 알람)는 자사의 다발성 경화증 치료제 레비프®(Rebif®)의 변경된 허가사항에 따라 3월 31일부터 레비프®(Rebif®)의 치료 혜택을 임부 및 수유부에까지 더욱 폭넓게 적용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한국머크 바이오파마는 임부 및 수유부에 대한 레비프®(Rebif®)의 허가사항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변경 승인받았다. 변경된 허가사항의 주요 내용에 따르면, 레비프®(Rebif®)는 치료상의 유익성이 약물 사용 시 잠재적 위험성을 상회하거나 명확한 임상적 사유가 있을 때 임신 중 사용될 수 있으며, 수유부에 대한 안전성 정보도 갱신되었다. 이번 변경된 허가사항은 작년 9월 시판 후 등록된 임부 및 수유부에 대한 안전성을 확인한 신규 데이터를 기반으로 이루어졌다. 임부에서의 인터페론 베타의 노출에 대한 유럽 및 북유럽의 등록 연구 및 시판 후 경험에 근거한 결과(1,000 건 이상의 임신 결과), 인터페론 베타에 노출된 다발성 경화증 여성은 인터페론 베타에 노출되지 않은 다발성 경화증 여성과 비교 시 주요 선천성 기
‘세비카® 사랑 나눔 캠페인’ 통해, 처방 1정당 1원씩 적립하여 지속적으로 한국심장재단에 기부 한국다이이찌산쿄주식회사(대표 김대중)는 지난 3월 심장병 환자 지원을 위한 ‘세비카® 사랑 나눔 캠페인’의 일환으로 약 1,700만원을 한국심장재단(이사장 조범구)에 기부하였다고 밝혔다. 한국다이이찌산쿄는 2008년 첫 심혈관계 제품 출시를 기념하며 심장질환 환자들을 돕기 위해 한국심장재단에 기부금을 지원하기 시작했으며, 올해로 12년째 후원을 지속하고 있다. 고혈압치료제 ‘세비카®’가 발매된 2012년부터는 ‘세비카® 사랑 나눔 캠페인’을 통해 ‘세비카®’ 처방 1정 당 1원씩을 적립하여 기부하는 현재의 형태로 발전하였다. 한국다이이찌산쿄는 본 캠페인을 통해, 지난 12년 간 24회에 걸쳐 약 2억 6천5백여만원의 기부금을 한국심장재단에 전달했으며, 이를 통해 총 84명의 환자들이 심장병 수술을 통해 건강하고 새로운 삶을 되찾았다. 한국다이이찌산쿄 김대중 대표는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보건의료 체계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는 상황에서, 경제적 취약계층에 대한 의료지원의 필요성은 더욱 심화될 것이라 생각한다”며 “기업 시민의식을 바탕으로 의약품을 통해 얻은 수익
입원 전날 검사. 음성->일반병동, 양성->격리병동 앞으로 서울대병원에 입원하는 환자는 모두 코로나19 검사를 받아야 한다. 서울대병원은 환자, 의료진 보호와 병원 감염을 막기 위해 ‘입원 예정자 스크리닝’을 5일부터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상은 1박 이상 입원 환자다. 입원 전일 병원을 방문해 외부에 설치된 입원환자 전용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아야 한다. 검사 결과에 따라 일반병동 혹은 격리병동으로 입원할 지 여부를 결정한다. 선별진료소는 워킹스루 형태로 운영된다. 보호자는 대상이 아니지만 입원 후 병동에서 매일 스크리닝을 한다. 김연수 병원장은 “감염병 확산으로 여전히 위기상황이지만 대학병원은 중증 희귀난치질환 치료를 멈출 수 없다”며 “조금 불편하고 번거로울 수 있지만 잠재적 피해를 막기 위한 강력한 예방조치는 결국 환자의 건강한 퇴원으로 나타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이성 뇌종양은 원발 폐암과 다른 유전자 변이 가져 서울대병원-미 MGH와 7년간 이어 온 공동연구 성과 전이성 뇌종양과 원발암은 유전자 변이 과정에서 각각 다른 유전적 특징을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특성을 파악하면 표적치료 효과를 한 층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대병원 백선하·박성혜, 미국 하버드의대 부속병원(MGH) 종양내과 프리실러 브라스티아노스, 다나파버 암연구소 스콧 카터 공동 연구팀은 폐암의 전이성 뇌종양 맞춤치료에 새 길을 여는 유전적 특징을 발표했다. 이 연구 결과는 국제 저명 학술지인 ‘네이쳐 제네틱스(Nature Genetics)’ 온라인판 3월호에 발표됐다. 폐암의 전이성 뇌종양은 악성종양으로, 최근 환자가 늘고 있지만 충분한 연구가 없어 치료는 제한적이었다. 연구팀은 원발성 폐암이 뇌로 전이된 전이성 뇌종양 환자 73명을 대상으로 전이성 뇌종양과 원발성 폐암의 유전자 변이 양상을 분석했다. 그 결과, 원발성 폐암과 달리 전이성 뇌종양에서 MYC, YAP1, MMP13, CDKN2A/B 유전자 변이가 새롭게 발생한 것을 확인했다. 같은 암세포라도 폐 부위와 전이된 뇌 부위의 암세포 유전자 변이가 서로 다른 것이다. 폐암에서
커시안의료기기유한회사, 저장성 인민정부, 김진덕 정경식 재단 기부 4월 3일(금),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회장 김흥권)가 국가지정 전담병원 및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 의료진들에게 방호복, 격리복, 마스크, 의료용 장갑을 지원했다. 적십자 서울지사의 이번 의료진 지원은 지난 3월 마스크, 방호복, 의료용 장갑 전달에 이은 3차 지원으로, 방호복 1,776개, 격리복 100개, 마스크 13,200장, 의료용 장갑 48,000켤레를 전달했다. 지원 물품은 국가지정 전담병원인 서울의료원, 서남병원, 보라매병원, 국립중앙의료원, 서북병원 및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인 서울대학교병원 등에 전달됐으며, 서울시 생활지료센터에도 일부 지원됐다. 한편, 이번에 전달된 방호복은 커시안의료기기유한회사에서, 격리복 및 마스크는 저장성 인민정부에서, 의료용 장갑은 김진덕 정경식 재단에서 각각 기부했다. 적십자 서울지사는 2월 27일(목)부터 전국 코로나19 극복 지원을 위한 특별 성금 모금을 실시하고 있다. 모금된 성금은 코로나19 감염병 예방 및 방역활동, 위생물품 및 구호물품 지원, 의료물품 지원 등에 사용된다. 성금 참여를 원할 경우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나눔기획팀(02-229
아주대병원 정유리·강릉아산병원 박세준 교수팀최근 심방세동 환자 치료에 많이 사용‘심방세동으로 비 비타민-K 의존성 경구 항응고제를 복용중인 환자에서 망막 혈관질환에 대한 약물의 효과의 안정성에 대한 연구' '일정하게 뛰어야 할 심장이 불규칙하게 뛰는 부정맥 중 하나인 심방세동 치료에 최근 많이 사용하는 비(非) 비타민-K 경구용 항응고제(non-vitamin K antagonist oral anticoagulant, NOAC)가 미세혈관 질환인 망막혈관폐쇄의 위험을 낮추지는 못한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돼 주목된다. 아주대병원 안과 정유리·의료정보학과 박범희 교수와 강릉아산병원 심장내과 박세준 교수팀이 2015년 1월부터 2018년 4월까지 3년동안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등록된 경구용 항응고제를 복용 중인 심방세동 환자 121,187명을 대상으로, 기존에 주로 사용하던 와파린(비타민-K 경구용 항응고제) 사용자와 비 비타민-K 경구용 항응고제 사용자로 나눠, 망막혈관폐쇄 및 안구내 출혈의 위험성을 분석했다. 심방세동은 심장박동이 빠르고 불규칙하게 뛰면서 심방이 일정 박자에 맞춰 제대로 수축하지 못하고 가늘게 떨리는 부정맥으로, 이때 생긴 혈전이 혈관을 따라 전신으로
중증질환으로 치료받던 신생아, 건강한 성인으로 물품 기부 20년 전인 2000년, 이대목동병원 신생아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위급한 상황을 넘겼던 신생아가 성년이 되어 보호자와 함께 병원을 찾아 마스크와 손세정제 등 물품을 기부해 화제다. 4월 3일 이대목동병원 의학관 세미나실에서 유경하 이화의료원장, 유재두 이대목동병원장, 이선영 전략기획본부장, 김영주 사회공헌부장 등 경영진과 당시 주치의였던 박은애 소아청소년과 교수, 성인이 된 이승훈씨와 아버지 이대진 (주)클래식코리아 대표, 김희연 (주)시나몬컴퍼니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부 물품 전달식을 가졌다. 코로나19 방역 물품을 기부한 이승훈씨는 20년 전 개인 병원에서 태어났지만 중증 질환이 있어 이대목동병원을 찾았고 당시 주치의였던 소아청소년과 박은애 교수의 헌신적인 치료 덕분에 건강을 회복하고 퇴원할 수 있었다고 한다. 이런 인연으로 이승훈씨의 아버지인 ㈜클래식코리아 이대진 대표는 중국의 글로벌 콘텐츠 그룹인 '베이비버스'를 통해 덴탈마스크 2만장과 손세정제 1,000개를 기부하게 됐다. 이대진씨는 글로벌 인기 애니메이션 '베이비버스'의 한국 사업을 총괄하는 ㈜시나몬컴퍼니의 유통을 대행하고 있는 ㈜
세계적 한타바이러스 권위자 공동 저서 고려대학교 의과대학(학장 윤영욱) 미생물학교실 이호왕 명예교수와 송진원 교수가 공동집필한 저서 ‘한타바이러스학(Hantavirology)’이 발간됐다. 우리나라 가장 권위 있는 학술기관인 대한민국학술원 사업의 일환으로 발간된 이 저서는 바이러스 연구의 세계적 권위자 이호왕 명예교수와 임진바이러스, 제주바이러스 및 여러 국내 신종 바이러스를 발견한 송진원 교수의 연구 성과를 총망라했다. 본 저서 1부는 한타바이러스 연구사로 1976년 한탄강 주변 등줄쥐의 폐조직에서 세계 최초로 신증후군 출혈열 병원체인 한탄바이러스를 발견하고 이에 그치지 않고 10년의 연구 끝에 예방백신 개발에 성공해 세계 의학 발전과 인류 건강복지에 기여한 이호왕 명예교수의 연구 역사를 다루고 있다. 2부는 신종 한타바이러스와 최근 연구로 한타바이러스에 의한 질병, 최근 국내에서 분리된 한타바이러스, 최신 연구 동향 등을 저술하며 이해를 돕는다. 이호왕 명예교수는 발간사를 통해 “과학적으로 위대한 업적은 창의적이고 튼튼한 기초지식 위에 수많은 실험을 거쳐야만 훌륭한 결과를 얻을 수 있기 때문에 바이러스를 발견하기까지 모든 역사적 연구 과정을 담고자 노력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