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로미어 유전자 정보 통해노화상태 및 관련 질환 발병 위험성 파악 평균 수명 100세 시대. 의과학의 발전은 인류의 삶에 많은 변화를 가져왔다. 그러나 여전히 과학이 풀지 못한 수수께끼가 있다. 그 누구도 피할 수 없는 것, 바로 노화다. 최근 인간의 노화 현상을 설명하는 아주 중요한 지표로 텔로미어(telomere)가 자주 거론된다. 인간의 몸은 끊임없이 세포 분열을 반복하는데, 세포 분열 시 염색체 끝의 DNA가 손상되지 않도록 보호하는 역할을 하는 것이 텔로미어다. 염색체 역시 세포 분열을 반복하면서 끝에 있는 텔로미어는 점점 짧아지게 된다. 점점 짧아진 텔로미어가 한계점에 달하면 세포 분열을 멈추고 이때부터 인간의 노화는 급격하게 진행된다. 검사 전문기관 SCL 황금록 전문의(진단검사의학과)는 “세포 분열이 일어나면 염색체 속의 DNA가 복제되는데 이때 염색체 끝 부분은 완벽하게 복제되지 못한다”며 “결국 세포가 분열될 때마다 텔로미어의 길이가 줄어드는데 더 이상 줄어들 수 없을 만큼 짧아지면 세포는 복제를 멈추고 죽게 된다. 이것이 바로 나이가 드는 과정인 노화”라고 설명했다. 사람의 수명을 예측하는 다양한 지표가 있지만, 현재까지 세포의 수명을 알
- 3년 주기 재지정 최초 실시하여 2019~2021년 응급의료기관 401개소 지정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2019년 1월 1일부터 전국의 권역응급의료센터, 지역응급의료센터, 지역응급의료기관 등 법정 응급의료기관이 새롭게 지정(2019~2021년)되어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개정(’15.1월) 이후 처음으로 실시된 응급의료기관 재지정 제도는 응급의료기관의 역량을 강화하고 응급의료서비스 질 향상을 유도하기 위하여 3년마다 응급의료기관을 지정하는 제도이다. *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제31조의3) 보건복지부장관 및 시·도지사, 시장·군수·구청장은 3년마다 해당 지정권자가 지정한 모든 응급의료기관을 대상으로 다음 각 호의 사항을 반영하여 재지정하거나 지정을 취소할 수 있다. 각 종별 응급의료기관 지정권자는 기존 응급의료기관을 포함하여 지정을 희망하는 의료기관의 신청을 받아, 시설‧장비‧인력 등 법정기준 충족 여부와 운영실적 및 운영계획의 적정성을 평가하여 향후 3년간(2019.1.1. ~ 2021.12.31.) 응급의료기관으로 운영될 의료기관을 지정하였다. 응급의료기관 재지정절차는 권역응급의료센터, 지역응급의료센터, 지역응급의료기관 순
‘공공부문 비정규직 제로’ 실현으로 고용안정, 차별해소, 처우개선 앞장 국민연금공단(이사장 김성주)은 올해 1월 1일 자로 국민연금 1335 콜센터에서 근무하는 위탁업체 소속 상담사 387명과 IT아웃소싱 용역근로자 58명, 두루누리 지원사업을 수행하는 기간제 근로자 22명 등 총 467명의 비정규직근로자를 공단 소속 정규직으로 전환했다. 이에 앞서 기간제 및 용역 근로자 764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했던 공단은 이번 정규직 전환으로 비정규직근로자 1,231명 전원을 ‘직접고용’ 정규직으로 전환 완료했다. 특히 공단은 자회사방식이 아닌 공단이 직접고용 하는 정규직으로 전환함으로써 정부의 공공부문 비정규직 제로 정책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공단은 원활한 정규직 전환 추진을 위해 지난 2017년 11월 29일 노·사와 관련전문가, 당사자가 포함된 전환 협의회를 구성한 후 직종별로 계약이 만료되는 시기 등을 감안해 2019년 1월 1일까지 정규직 전환을 완료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단계적인 전환을 진행했다. 특히, 업무관련 부서 및 전환대상자와의 열린 간담회, 전문가가 포함된 꾸준한 전환 협의회 개최 등 총 75차례에 걸친 협의를 통해 콜센터 상담원 등 17개 직종의 비
- 광화문(12.31), 경포대(1.1)에서 ‘금연 결심의 종’ 타종 이벤트로 새해 금연 결심자 응원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2019년 새해를 맞아 금연을 결심한 흡연자들을 응원하기 위해 12월 31일(월) 광화문 북측광장과 1월 1일(화) 경포대에서 금연캠페인 ‘2019년, 금연 결심의 종을 울려라!’ 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금연’이 매년 대표적인 새해 목표로 꼽힌다는 점에 착안해, ‘제야의 종’을 모티브로 만든 ‘금연 결심의 종’을 타종함으로써 금연에 대한 의지를 확고히 하고, 새해 금연 결심자들을 응원하는 시간을 갖기 위해 마련되었다. 12월 31일 광화문 북측광장에서는 오후 4시부터 11시까지 ‘금연 결심의 종’ 타종을 비롯해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캠페인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금연 결심의 종을 울려라!) 새해를 맞이하는 타종행사가 소원과 염원의 의미를 갖는 것과 같이, 흡연자는 ‘금연 결심의 종’을 타종하며 2019년 금연 각오와 의지를 다지고 비흡연자는 앞으로도 흡연하지 않겠다는 결심을 하게 된다. 또한, 금연 응원 메시지가 적힌 즉석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금연응원 인생 사진관’ 이벤트에 참여할 수
대한결핵협회(회장 경만호, 이하 협회)는 올 겨울 최강 한파가 몰아친 지난 12월 27일~12월 31일 독거노인, 취약계층 결핵환자 8명에게 이불과 외투 등의 월동용품을 전달했다. 협회는 지난 7월부터 8월까지 네이버해피빈을 통해 “결핵으로 힘겨워하는 쪽방 어르신에게 희망을 전달해주세요”라는 내용으로 모금 이벤트를 진행한 결과 총 10일간 193명이 참여한 가운데 1,374,100원을 모금했다. 폭염이 기승을 부리던 지난 여름 193명의 따뜻한 마음은 올 겨울 독거노인, 취약계층 결핵환자 8명에게 따뜻한 이불과 외투로 전달되었다.종로구 돈의동 쪽방촌에 거주하는 장평주 어르신은 “협회의 도움으로 지난 10월 결핵치료를 마쳤다”며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걱정이 앞섰는데 너무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드러냈다. 한편 협회는 2016년부터 쪽방촌 등에 거주하는 취약계층 노인 결핵환자를 대상으로 「시니어결핵환자 복약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다.65세 이상 노인 결핵환자가 전체 결핵환자의 42%에 달할 만큼 노인층은 결핵에 취약한데, 쪽방촌에 거주하는 노인결핵환자는 질병과 주거취약이라는 이중고에 시달리고 있다. 이에 협회는 서울시 및 경기도 관내보건소, PPM(공공민간협력)
· 유행주의보 발령(2018년 11월 16일) 이후 지속적으로 환자 발생 증가 - B형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첫 검출· 더불어 감염 예방과 확산방지를 위한 올바른 손씻기, 기침예절 등 개인위생 준수 당부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지난 11월 16일 2018-2019절기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45주, 외래 환자 1,000명당 7.8명)한 이후 인플루엔자 의사환자수가 지속적으로 증가(51주, 12.16-22, 71.9명)하여 지난 절기의 유행정점(‘18년 1주, 12.31-1.6, 72.1명)에 근접한 수준이라고 밝혔다. * 48주 19.2명 → 49주 34.0명 → 50주 48.7명 → 51주 71.9명(/외래환자 1,000명) **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 38℃ 이상의 갑작스러운 발열과 더불어 기침 또는 인후통을 보이는 자 *** 2018-2019절기 인플루엔자 유행기준 : 6.3명/1,000명(2017-2018절기 6.3명) (인플루엔자 유행기준 공식 : 과거 3년간 비유행기간 평균 인플루엔자의사환자(ILI) 분율 + 2×표준편차) 연령별로 48주 이후로 51주까지 13-18세의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분율* 이 가장 높고, 7-12세가 두 번
검사분야 질 향상 및 의료서비스 개선 방안 모색 SCL(재단법인 서울의과학연구소)은 최근 의료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2018년도 CQI(continuous quality improvement)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SCL은 업무 프로세스 및 의료서비스 개선을 목적으로 전문의 및 전문인력으로 구성된 질향상위원회 를 운영하고 있으며, 매년 적극적으로 CQI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진단검사 및 병리과 8개팀과 의료진단사업부 등 총 9개팀이 CQI 경진대회에 참여하였고, 팀별로 업무 질 향상을 위한 개선점을 도출하고 실천사례를 발표하였다. 이번 경진대회에서는 정량검사 QC 업무 표준화, 검체 결과 관리 프로그램 및 검체 관리 업무 개선 등 검사 분야 및 의료서비스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실천사례들을 공유하고 토론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SCL 임환섭 원장은 “이번 CQI 경진대회를 통해 발표한 사례들은 SCL을 믿고 신뢰해준 고객들의 만족도 향상을 위한 첫 걸음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CQI 활동을 통해 업무 프로세스 개선과 의료서비스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끊임없이 정진하는 SCL이 되자”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