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시간 치료 골든 타임 명심하세요 몸이 으슬거리거나 쿡쿡 쑤시는 듯한 통증이 있으면 감기나 근육통부터 떠올리기 십상이다. 그러나 여름철에 이러한 증상이 나타났을 때는 대상포진을 먼저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가볍게 넘기려던 증상이 참을 수 없는 통증으로 악화되는 ‘대상포진’의 신호탄일 수 있기 때문이다. 대상포진은 수두 바이러스가 몸속에 잠복해 있다가 신체 면역력이 저하됐을 때 재활성화 되어 나타나는 질환이다. 어릴 적 수두를 앓았다면 발생할 수 있으며, 감기 몸살과 유사한 통증에 이어 붉은 반점과 수포가 띠 모양으로 생기며 참을 수 없을 정도로 통증이 악화되는 특징을 보인다. 수포는 1-2개의 피부신경분절에 국한되어 발생하는 것이 일반적이나 심할 경우에는 증상이 전신으로 퍼져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다. 여름철 기승부리는 대상포진, 출산보다 극심한 통증 겪지 않기 위해선 72시간 골든 타임 내 치료 필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최근 5년간(2012년~2016년) 대상포진 진료 환자 자료를 살펴본 결과, 대상포진 환자는 5월에 급증하기 시작해 8월에 정점을 찍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여름철 덥고 습한 날씨와 냉방기 가동으로 인한 실내·외 큰 온도 차 등으
특히 어린이·청소년의 경우 익수사고의 57%가 여름철에 발생남자가 여자보다 익수사고 더 많이 발생 (남자 67%, 여자 33%)물놀이 안전가이드라인을 잘 지키면 익수사고 예방 가능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기석)는 휴가철을 맞아 여름철에 빈번히 발생하는 익수사고에 대해 각별히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특히 어린이나 청소년의 경우, 여름철 익수 및 익사사고 발생이 높은 연령층으로, 부모 등 보호자가 안전가이드라인을 숙지하고 이를 준수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질병관리본부는 손상 발생 및 원인을 조사하는 응급실 손상환자 심층조사*(23개 응급실 기록)의 최근 6년간('10~15년)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익수사고**는 1,170명이 발생하고 이중 243명이 사망, 44%가 여름철에 집중 발생하였다. * 응급실 손상환자 심층조사는 2006년부터 5개 의료기관 참여로 시작되었고, 2017년 현재 23개 기관이 참여하여 응급실 내원한 손상환자의 유형 및 원인 정보를 조사, 2010-2015년 146만 4천 건(연간 평균 24만 건) 조사** 익수사고는 물에 빠지는 사고를 말하며, 응급실 손상환자 심층조사에서는 익수사고 후 의료기관 응급실을 방문한 경우를 조사 익수사고로
매월 신경손상(마비)분야 무료강연 여는김상수마이크로의원 원장 신경마비 관련 미세수술 분야 권위자인 김상수 원장(구 서울마이크로병원 원장)이 오는 7월 22일 오전 10시 서울 논현동 김상수마이크로의원 로비에서 세 번째 월례강연회를 연다. 지난 5월에는 ‘신생아 및 소아의 신경마비’, 6월에는 ‘상완신경총 손상에 의한 팔의 마비’ 및 ‘흉곽출구증후군’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한 데 이어, 이번 달에는 ‘하지신경이상’을 주제로 강연회가 진행된다. 본 강연에서는 하지좌골신경 마비시의 치료, 척추 디스크 수술 후의 후유증(다리마비나 통증) 치료 등이 주요 내용으로 소개될 예정이다. 본 강연회는 관련 질환으로 직접 고통을 겪고 있는 환자 및 가족은 물론, 해당 분야에 대해 관심있는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신경마비 분야의 증세와 원인, 치료법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시작되었으며, 매월 넷째 주 토요일 오전 10시에 무료로 진행되고 있다. 김 원장이 직접 나서 그 달의 주제에 관해 상세히 설명하는 시간을 갖고, 참석자들이 자유롭게 질의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질의 응답시간에는 해당 강연과 관련한 질문을 우선으로 하되, 김 원장이 진료하는 전분야에 대해서도 직접 물어
폭염 속 더위질환 주의일광화상 물집 터트리지 말고 냉찜질이 효과적 최근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일부 지역에서는 섭씨 40도 가까이 수은주가 오르고, 노약자의 사망사고까지 보고되고 있다. 이 같은 더위로 인해 생기는 대표적인 질환이 ‘일사병’과 ‘열사병’을 꼽을 수 있다. ‘일사병’과 ‘열사병’, 이름이 비슷하여 많은 이들이 이를 혼동하여 사용하는데, 둘은 엄연히 다른 질환이다. 일사병(heat exhaustion)은 열탈진이라고도 하며, 더운 환경에서 염분과 수분이 소실되어 생기는 질환이다. 대부분 열에 상당 시간이 노출됐으나 제대로 수분 및 염분 섭취를 하지 않아 발생한다. 일사병은 노인에게서 일어나는 경우가 흔하다. 땀을 많이 흘리고 창백해지며 두통, 위약감, 구역, 구토, 어지럼증 등을 호소한다. 피부가 차고 젖어 있으며 체온은 크게 상승하지 않는다. 일사병이 의심되면 서늘한 곳에서 쉬면서 시원한 음료, 특히 염분이 포함된 음료를 마시는 것이 좋다. 맥주 등 주류나 카페인이 든 음료는 이뇨작용을 일으키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차가운 물로 샤워를 하거나 목욕을 하는 것도 괜찮다. 증상이 심하다면 병원에서 수액을 통해 수분과 염분을 보충하는 것도 방법이다.
여름철 식품 부패·변질 우려, 구매단계부터 각별한 주의 필요 식중독 발생 가능성이 높은 여름철에는 유통기한이 지나지 않은 식품이라도 잘못된 관리로 인해 변질될 가능성이 있어 소비자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 한국소비자원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 ; Consumer Injury Surveillance System)에 최근 2년간 여름철(7~9월) 부패·변질 식품 섭취로 인한 식중독 접수 건수는 약 250건이상(2015년 134건, 2016년 119건)임. 이와 관련하여 한국소비자원 ( 원장 한견표 ) 은 식품 변질로 인한 식중독 사고를 예방 하기 위해 여름철 식생활 관련 유용한 정보를 구매 , 보관 , 조리단계 로 나누어 정리한 「 여름철 건강한 식생활 가이드 」 를 발표하였다 . 「여름철 건강한 식생활 가이드」 주요내용 ① 구매단계 - 식품구매는 1시간 이내로 하기(특히 냉장?냉동식품은 마지막으로 구매) - 아이스백 사용하기 ② 보관단계 - 냉장고는 70% 이하로 채우기 - 구입 양이 많을 경우 1회 조리단위로 나누어 냉동보관하기 ③ 조리단계 - 냉장 해동하기 - 식품의 보관 온도 지키기 한국소비자원은 ‘여름철에는 식품이 높은 온도의 외부에 노출되는
생수 3.0배, 맥주·아이스크림 1.7배 비싸 최근 식품시장에서 수입식품의 점유율은 절반 수준에 이르고 있으며, 특히 수입가공식품의 소비가 증가하고 있다. 한국소비자원(원장 한견표)이 주요 소비생활 수입가공식품 6개 품목군(18개 품목)의 판매가격을 국내산*과 비교분석한 결과, 수입산 가격이 국내산보다 1.2~3.0배 높았고, 수입산의 ‘통관후 수입가격’ 대비 ‘판매가격’은 최대 6.6배 차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 수입산과 품질 등이 동일한 국내산 가공식품 수입가공식품 판매가격, 국내산 동일 품목군 대비 1.2배~3.0배 비싸국내 백화점 3곳, 대형마트 6곳(온·오프라인 각 3곳)에서 ’17년 3월부터 5월까지 수입 및 국내산 가공식품의 판매가격을 총 4회 조사한 결과, 조사대상 모두 수입산이 국내산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비싼 품목군은 생수로 약 3.0배 높았고, 맥주·아이스크림 1.7배, 주스·과자 1.3배, 소스 1.2배 순으로 나타났다. 수입가공식품, 통관후 수입가격 대비 판매가격 최대 6.6배 차이 조사대상 중 17년 수입가격*과 비교 가능한 5개 품목**의 통관후 수입가격과 판매가격을 비교한 결과, 가격 차이가 가장 큰 품목은 생수로
의료진의 추가검사 소홀·판독오류가 주요 원인 암은 우리나라 사망원인 1위(2015년 기준)*로 국가가 국민을 암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관리를 시행하고 있으나, 정확한 진단을 위한 추가검사와 판독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 등 진단과정에서 의료진의 부주의로 암 오진 피해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어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 2015년 암으로 사망한 사람은 전체 사망자의 27.9%이며, 사망률이 가장 높은 암은 폐암임(통계로 본 암현황, 보건복지부·국립암센터, 2017. 3.) 암 오진 피해, 남성은 ‘폐암’, 여성은 ‘유방암’이 가장 많아 2012년 1월부터 2016년 12월까지 한국소비자원 (원장 한견표)에 접수된 오진 관련 의료피해 구제 신청은 총 645건으로, 그 중 암 오진*이 374건 (58.0%)으로 가장 많았다. * ‘암인데 암이 아닌 것’으로 오진(암 진단지연 포함) 342건(91.4%), ‘암이 아닌데 암’으로 오진 32건(8.6%) 암 오진은 ‘폐암’이 19.0%(71건)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유방암’ 14.7%(55건), ‘위암’ 13.6%(51건) 등의 순이었으며, 남성은 ‘폐암’, 여성은 ‘유방암’이 많았다. 폐암은 대부분 진행된
머리 부위 손상이 가장 많아 반드시 안전모 착용할 필요 한국소비자원(원장 한견표)은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강이나 바다에서 바나나보트·수상스키 등의 수상레저*를 즐기는 이용자가 늘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수상레저 활동 중 안전사고 주의보를 발령했다.* ‘수상레저 활동’은 수상(水上)에서 수상레저기구를 이용하여 취미·오락·체육·교육 등을 목적으로 이루어지는 활동을 말함(「수상레저안전법」 제2조).최근 3년간(2014~2016년)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접수된 수상레저 관련 사고건수는 총 171건으로, 전년과 비교해 2015년에는 107.1%, 2016년은 46.6% 증가하는 등 매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 연도별 접수건수(증감률) : 2014년 28건 → 2015년 58건(107.1%↑) → 2016년 85건(46.6%↑)**「소비자기본법」에 따라 전국 62개 병원, 18개 소방서 등 80개 위해정보제출기관과 1372 소비자상담센터 등을 통해 위해정보를 수집하고 분석·평가하는 시스템(CISS, Consumer Injury Surveillance System) [월별 수상레저 안전사고 발생 현황] ‘7~8월’ 휴가철, ‘20~30대’ 젊은층에 안전사고